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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3일 충북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본부 에서 '새로운학교' 상영회를 했습니다^^
장소는 '강, 원래' 프로젝트 영화를 상영했던 그러니까 영화제 와 마찬가지로 상당도서관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학교' 는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된 경기도의 흥덕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찍었고,
한 교실에서 벌어지는 교사와 학생의 대화, 갈등을 통해 인권조례를 둘러싼

다양한 담론들과 현재를 들여다본 다큐멘터리 영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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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를 준비 하게 된 이유는, 충북에서 현재 학생인권조례제정 주민발의를 1월 31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주민발의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다시 한번 학생인권조례 를 알리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영화제에 오신분들께 겸사겸사.. 서명도 받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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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하루 전 까지도 사람들에게 계속 홍보하고 연락하고, 영화제 준비를 했습니다...
처음 준비해본 영화제 여서... 많이 긴장하고 있었는데
당일, 상영 할 곳에 미리 가서 보니 사람도 어느정도 왔고, 준비도 어느정도 된거 같아서
그때서야 마음이 조금 진정이 되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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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시작은 예상시간보다 10분 늦어진 3시 40분에 시작이 되었습니다.
미리 오신 분들은 포토존(?) 에서 땅에 떨어진 학생인권을 잘 쓸어담아서 조례로 gogo씽 하자는

마음과 빗자루를 가지고 사진도 찍으시고.., (다들 어쩜 저렇게 잘 어울리실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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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도 쓰시고, 서명도 하시고..ㅎㅎ 시작 10분전 까지만 해도 사람이 너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하면서 엄청 쫄았었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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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떨리는 마음으로 마이크 앞에 서서 행사 시작을 알리고 전날 써간 대본대로.. 그대로... 정확히..
국어책 읽듯이 읽으면서 진행을 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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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회에 참석 해 주신 감사한 얼굴들^^ 그때는 긴장해서 앞을 못 봤었는데

지금보니, 다들 미남미녀 분들만 오셨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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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영화제에 오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하고, 상영회가 열린 이유를 말씀드리고 나서
첫번째로 충북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본부 상임대표이신 김병우 선생님의 인사말씀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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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본부_ 학생의 날 행사 활동 영상)

 

그러고 나서 설해샘이 열심히 편집하신 충북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본부 활동 영상을 6분 정도 보았습니다.
'학생의 날' 행사 때 촬영했던 영상 이었는데, 학생들의 인권조례에 대한 필요성과

현재 학교에 대한 생각을 학생들의 입으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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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고 나서 허건행 선생님께 충북 학생인권조례제정 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들어보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허건행 선생님... 포토존에서 모자쓰시고 사진 찍으실 때도 느꼇지만... 미중년 이시라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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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허건행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드디어, 오정훈 감독님의

 '새로운학교' (학생인권 이등변 삼각형의 빗변 길이는?) 을 상영 하였습니다.
 

다들 집중 하고 보시는데, 나만 안절부절 왔다갔다 하면서 보았습니다 ㅎㅎ;;

영화가 끝나고 나서 오정훈 감독님을 모시고, 감독님 소개와 영화 소개를 짧게 들어보고서

질문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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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혹시 질문이 바로 안 나올까봐, 질문을 몇개 뽑아 갔는데... 이게 참... 괜한 걱정 했구나 ㅋㅋ
질문이 쏟아지기 시작하는데~ 어휴... 예상시간보다 40분이나 길어진 GV...

상당도서관 이용 시간이 정리할 시간까지 빼서 했는데도 넘어가 버려서...
아주 힘들게 힘들게, 관객들도 감독님도 아직 할말이 많아 보이시지만, 일단 상영회는

끝내고 못다한 이야기는 식사자리에서 하기로 하고 어렵사리 상영회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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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회를 마무리 짓고 식사 할 곳을 미리 예약을 해놨어야 하는데.. 깜빡해서...

끝나자 마자 주위를 죽어라고 뛰었는데, 마땅한 곳이 없어서
고민하고 있을때, 한분이 근처에 괜찮은 곳을 아신다고 해서 갔는데, 보리밥집 이었습니다ㅎㅎ

 

생각해보니, 예전에 설해샘과 촬영하러 왔던 곳 이었습니다ㅎㅎ 밥도 너무 맛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너무 좋다고 생각하고 있던 곳 인데
시간이 흐르다 보니 잊고 있었던 곳 이었습니다ㅎㅎ

 

다들 밥을 주문하고 간단하게 막걸리도 한잔 하면서 다시 인사를 하고

못다한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ㅎㅎ
 

식사비는 충북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본부에 조상 교수님의 후원으로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다들 꾸밈없고 과장되지 않은 영화와 감독님에게 좋은느낌을 받으신 거 같았습니다ㅎㅎ
영은이도 오정훈 감독님의 외모와 성격, 말씀 하시는 것 모두 너무너무 좋다며 한동안 들떠있었습니다ㅎㅎ
저도 상영회는 처음이라 감독님께 오늘 행사 일정을 안절부절하며

주저리주저리 말씀 드렸는데, 아주 편안하게 말씀 하시면서, 아 이정도면 됐다고

잘 준비 했다고 말씀해 주시는데
아~ 마음이 한결 편안해 지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게 2월 3일 상영회 일정은 모두 끝이나고 헤어졌습니다.
상영회는 끝이 났지만 충북 학생인권조례 주민발의는 이제 시작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없이는 절대 불가능한 학생인권조례 제정, 여러분들의

도움과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충북 학생인권조례제정에 함께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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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5 17:38 2012/02/0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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