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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동자들과 수다를 떨다.

1. 67세의 일본 노동자가 일본의 20대들한데 " 우리가 이토록 힘들때까지 당신은 도대체 뭘 한겁니까?"라는 말을 들었다고. 거기에 대해 할말이 없었다고 한다. 남 얘기가 아닌거 같아...-_-;

 

2. 칸사이벤(관서사투리로)으로 '마이도'는 친근한 사람들끼리 쓸 수 있는 안녕하세요라는 표현이라는데 어제 우리한데 계속 마이도라고 한거 보니 나이에 상관없이 쓸수 있는 건가. 음...-_-a

 

또 고맙습니다란 말도 오키니로 할 수 있다고. 이걸 오사카 지역에서 쓰면 여기저기서 오 스바라시~ 라며 환영받는다나ㅎ

 

3. 어제 만났던 일본인 샘 曰

"일본의 전공투나 혹은 그 세대에 대해 계급적 혹은 혁명적 운동 세력을 대표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곤란한 거 같아요. 전공투는 대학생(당시 기준으로)이라고 하는 소위 상위 계층으로 편입된 사람들이 주축이었던 세력이었죠. (기타 등등 다른 이야기). 오히려 전공투가 나오기 전 약 몇 년전의 세대가 계급적 운동에 대해 고민했고 더 오랜 시간 사회운동을 했죠. 오늘 오셨던 분들 중에 60대 이상인 분들이 그런 분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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