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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돌아서 왔었지
그리움으로 길게 뻗은 길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내 그림자
그림자 따라서
사랑하는 이 만나고 싶어서 기다린 나무 아랜
말없는 낙엽만 수북히 쌓이고
사랑 아는 이라도 만날까 싶어서 달리던 벌판엔
때없이 오가고 떠나는 새들
길은 있으나 가는 이 없는 길
없는 길 꾸며 가다 서는 길
가지 않아도 앞에 놓여진 길
애써 떠나면 사라져 없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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