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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集會’ 한다, 허가하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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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0일 봉투단 접선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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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단 2차접선..멋지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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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단의 2차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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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접선

한미 FTA 체결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유쾌한 저항!

봉투 쓰고 모이자! 행동하자!

 

시민들의 일상적 공간인 지하철과 거리에서 한미 FTA를 반대하는 우리의 의지를 담은 봉투를 쓰고 행동하는

작은 움직임이 시/작/된/다/


봉투 행동단 2차 출동 일정  

언제 : 3월 28일(수) 오전 7시 30분 종로3가 역에서 출발


행동지침 :

1) 접선시각 오전 7시 반

   행로     종로3가역 -> 동대문운동장역 -> 시청역 -> 사당역 -> 충무로역 ->안국역

   행동지령 각자 FTA 반대 봉투를 만들어 쓰고 다닌다.(비닐봉투도 함께하자~!)


2) 접선시각 오후 4시 반

   행로     광화문

   행동지령 탬버린, 캐스터네츠, 냄비 뚜껑 등 소리 나는 모든 것을 가지고 봉투 쓰고 접선.


최종접선 : 28일 오후 7시 시청광장 촛불문화제에서 봉투를 쓰고  모두 접선!!

접선번호 :  행동에 함께 할 사람 급접선 문의

            (문화연대 02)773-7707 휴대전화 016-642-0518/010-4587-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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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투행동단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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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투행동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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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이라크 파병반대를 한참 국회앞에서 외치던 시절 친구들이 만들어 왔던 "반전"

온 술집의 파전이 반전되는 날이 오길~!

 

자기만의 독특한 영역에서 할 수 있는 재미난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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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나무 숲 누드 시위

줌에서 본 내용 ---

 

혹자는 퍼포먼쓰할 때 옷을 벗지않으면 감흥이 그닥 없다고 했는데.

그렇다고 퍼포먼쓰 할 때 생각없이 벗기만 하는 것도 거시기 하다. 

 

하지만 이 퍼포먼쓰는 내용과 형식이 잘 맞는 것 같아.  

                       

                    

 

17일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에서 오크나무 숲을 없애고 그 자리에 125백만달러를 투자해 스포츠 훈련센터를 지우려는 학교측의 조치에 반발해 "Gescheidt"라는 집단의 사람들이 오크나무 숲에서 누드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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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낫 밤 같은 운동을 해보자

 
이 글을 함께 읽고, 실천을 해보고 싶어서 투쟁국장에 올립니다.
그냥 링크만 걸려고 했는데요, 내용도 모두 복사해서 올리자는 이야기가 있어서, 같은 내용이지만 제 블로그에 있는 글을 복사해서 여기에도 자료로 남길 겸 올립니다.
읽어보시고 답글들 많이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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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돕이 2003년 12월 말에 제가 쓴 글이에요.
당시 명동성당에서 농성중이던 이주노동자들과 밥을 함께 먹으며 연대하고자 일군의 활동가들이 '투쟁과 밥'이라는 모임을 만들어서 매주 맛있는 음식을 만들곤 했었죠.
그 정신은 '푸드 낫 밤'에 뿌리는 두고 있었고요.
저는 지금도 집회에 가면 '따끈한 컵라면 하나라도 얻어먹을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별로 힘든 일도 아닌데, 정말 추진해보고 싶어요.
 
 
푸드 낫 밤 (Food Not Bombs), 폭탄 대신 음식을!
 
* 푸드 낫 밤이란?
 
'푸드 낫 밤'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성원 그리고 지지 속에 확산되어 가고 있는 무료 급식운동단체 이름입니다. 무료 급식이란 배가 고파도 음식을 사먹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만들어 공유하는 것이죠. 평화란 폭탄이 없는 상황이기도 하지만, 보다 넓은 의미로 볼 때 배고픈 사람들도 굶주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비로소 진정한 평화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취지에 동감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전 세계에서 폭탄 대신 음식을 나누는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푸드 낫 밤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단체들도 세계 곳곳에 수 백여개에 이르고 있습니다.
 
푸드 낫 밤이 벌이는 활동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채식 식사를 배고픈 사람들과 공유하는 활동입니다. 또한 푸드 낫 밤은 폭탄 즉 전쟁을 거부하는 활동을 벌입니다. 예를 들어 이 단체는 미국의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점령을 반대하는 활동을 줄기차게 벌여왔습니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에 대해서도 푸드 낫 밤은 목소리를 높여 점령이 당장 끝나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전쟁을 막고 그 대신 가난한 사람들과 채식 위주의 음식을 공유한다는 이들의 정신은 나아가 세계화된 자본주의에 대한 반대로 이어지며, 이를 위해 (함께 밥을 나누는) 전 세계 민중들이 연대해 지구에 대한 갖가지 파괴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게 됩니다.

푸드 낫 밤은 제일 처음 1980년 미국 메사추세츠 주의 캠브릿지에서 일군의 반핵활동가들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단체는 창립 초기부터 참가자들의 자원봉사를 바탕으로 비폭력을 실천하는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푸드 낫 밤에는 어떤 지도자도 없으며, 그래서 모든 참가자들이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입니다. 각 지역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지역 푸드 낫 밤은 버려지는 음식물을 모두 수거하고 모아서 신선하고 따뜻한 채식 식사를 만들고, 공원 등의 공공장소 또는 각종 시위가 열리는 곳에서 원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아무런 제한 없이 식사를 합니다. 푸드 낫 밤의 활동은 정부와 권력자들의 미움을 사기 십상이어서 예를 들면 미국 샌 프란시스코의 푸드 낫 밤 같은 경우에는 지금까지 천 번이 넘게 경찰에 연행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샌 프란시스코 시장의 노숙자들을 몰아내려는 정책에 그 지역 푸드 낫 밤의 활동이 정면으로 배치되었기 때문입니다. 암네스티 인터내셔널에서는 감옥에 갇힌 모든 푸드 낫 밤 활동가들이 양심수이며 따라서 즉각 석방되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 평화를 향한 직접행동!
 
푸드 낫 밤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평화를 향한 푸드 낫 밤의 직접행동에 동참하기를 소망합니다. 지배와 강압 그리고 폭력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푸드 낫 밤의 활동은 계속됩니다. 모두가 동참해 전쟁과 가난에 저항하는 활동을 벌이고, 동시에 채식 식사를 만들어 원하는 모든 사람들과 무료로 공유하는 활동이야말로 푸드 낫 밤의 가장 중요한 활동 정신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푸드 낫 밤은 왜 채식 식사를 고집하는 것일까요? 푸드 낫 밤이 말하는 채식 식사란 고기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우유나 계란 역시 사용하지 않는 식사를 말합니다. 여기에는 많은 이유들이 있을 것입니다. 간단하게 두 가지 이유만 살펴보도록 합시다. 먼저 푸드 낫 밤은 음식 재료들을 사지 않고 버려지는 재료들을 모아서 음식을 만듭니다. 버려지는 고기를 사용할 경우 음식이 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육류는 상하기 쉽기 때문에 상한 고기를 사용하면 신선한 음식을 만들 수 없겠죠. 하지만 야채만을 사용해 음식을 만든다면 음식이 상할 가능성은 크게 줄어듭니다. 채소는 약간 오래된 경우라도 조리해서 먹을 경우 문제가 없죠. 푸드 낫 밤은 음식 재료를 오래 보관하지 않고 버려지는 재료들을 모아서 당일에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야채만을 사용해 채식 식사를 만드는 것입니다.

또한 채식은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음식을 먹는 사람들의 건강 나아가 이 지구의 건강까지 생각하도록 만듭니다. 채식을 한다는 것은 현재의 파괴적인 경제제도, 즉 군대와 산업문명이 하나가 되어 지구와 생명을 파괴하는데 열중하고 있는 군산복합체제에 직접적인 문제제기를 하는 의미를 갖습니다. 폭력의 체제를 반대하고 생명존중과 비폭력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조그만 실천이 바로 채식에서 시작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푸드 낫 밤은 그렇다고 성급하게 육류를 섭취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모든 사람들이 채식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는 않습니다. 푸드 낫 밤은 채식을 한다는 것이 정치적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생각해볼 여지를 제공하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이 채식으로 만든 식사를 하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채식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갖기를 바라는 것이죠. 물론 푸드 낫 밤에게 육식 음식이 기부되었을 경우에 푸드 낫 밤은 그것을 거부하지는 않습니다. 푸드 낫 밤은 육식 재료를 조리하지는 않지만 만약 이미 조리가 끝난 육식 음식을 기부받았을 경우에는 그것을 배고픈 사람들에게 나눠주긴 합니다. 왜냐하면 정치적으로 올바른 입장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사람들의 배를 채우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푸드 낫 밤은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폭력을 지향하는 푸드 낫 밤은 가난이야말로 가장 커다란 폭력이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무기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돈을 배고픈 사람들의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하는데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세계 각지에서 계속되고 있는 기아야말로 가난이 폭력이라는 푸드 낫 밤의 주장을 가장 뚜렷하게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가난하고 배고픈 사람들 머리 위로 폭탄이 떨어지는 사회가 아니라 채식으로 만든 신선한 음식을 이들과 무료로 나눌 수 있는 세상을 푸드 낫 밤은 직접행동을 통해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평화를 향한 직접행동! 우리들이 살고 있는 곳에서도 푸드 낫 밤의 실천은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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