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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교정: 사회주의 생산양식 (18)」 『총명한 유물론』 제3집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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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농장의 주요 형태로서
농업 아르텔
소련에서 집단농장 건설 경험은, 모든 형태의 집단농장 중에서 농업 아르텔이 사회주의 농업의 생산력들의 발전을 가장 거대한 정도로 가능하게 만든다는 것을 보여주어 왔다. 농업 아르텔은 집단농장 구성원의 개인적 이익을 집단농장의 사회적 이익과 적절하게 조화한다. 아르텔은 개인의 일상적인 이익들을 사회적 이익에 성공적으로 적응시키며, 이런 방식으로 과거의 개별 농민을 집단주의의 정신 속에서 훈련시키는 것을 용이하게 한다. 농업 아르텔 규약에 의거하여 다음의 항목들이 사회적 소유화된다: 농업 기구, 사역용 가축, 비축 종자, 사회적 소유화된 가축을 위한 사료 자원, 아르텔 경제에 필요한 농장 건물들 및 생산물 가공을 위한 모든 설비. 농업 아르텔에서는 곡물 농사와 산업 작물 재배와 같은 농업의 그러한 중요한 제 부문이 완전히 사회적 소유화된다. 사회적 소유화된 가축의 관리는 집단농장의 축산 부서 내에서 조직된다. 고도로 발달된 아르텔들은 또한 원예, 포도 재배 등뿐만 아니라 감자와 채소의 대규모 사회화된 생산을 조직한다.
농업 아르텔에서는 다음의 것들이 사회적 소유화되지 않고 집단 농가 가구의 개인적 소유로 남는다: 주거지, 일정한 수의 생산적 가축, 가금류, 개인 소유 가축을 수용하는 데 필요한 농장 건물, 그리고 개인적인 부수적 필지를 위한 소형 농기구. 아르텔 경영진은 그 구성원의 개인적 필요를 위해, 대가를 받는 조건으로 사회적 소유화된 가축 중에서 말을 공급한다. 집단농장 구성원은 집단농장들의 사회적 소유화한 경제로부터 그들의 주된 수입을 얻으며, 이것이 그들의 주된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농업 아르텔 규약에 따라 각 집단농장 가구는 아래의 개인 재산을 소유할 수 있다: 곡물 및 산업 작물 재배 지역─암소 한 마리, 송아지 두 마리, 새끼가 딸린 암돼지 한 마리 또는 집단농장 관리자가 허가가 있는 경우 새끼가 딸린 암퇘지 두 마리, 양과 염소 열 마리; 축산이 잘 발달된 농업 지역─암소 두세 마리와 그에 딸린 새끼들, 새끼가 딸린 암퇘지 두세 마리, 양과 염소 20-25마리; 축산이 주요 경제 활동인 비유목 또는 반(半)유목 축산 지역─암소와 네다섯 마리와 그에 딸린 새끼들, 양과 염소 30-40마리, 새끼가 딸린 암퇘지 두세 마리, 말 한 마리, 젖소 한 마리, 낙타 두 마리, 당나귀 두 마리, 노새 두 마리; 유목 가축 사육 지역─암소 8-10마리와 그에 딸린 새끼, 양과 염소 100-150마리, 말 최대 열 마리, 낙타 5-8마리를 소유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지역에서 가금류와 토끼는 수량 제한 없이, 벌통은 최대 20개까지 허용된다.
집단농장 가구마다 사회적 소유화된 토지 중에서 0.62-1.25 에이커[0.2529 헥타르에서 0.5059 헥타르]의 토지가 개인 경제 활동을 위해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당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적 특성에 따라 최대 2.5 에이커[1.0117 헥타르]까지 할당된다.
소련의 농업 재구조화 시기는 제1차 5개년 계획이 끝마칠 마렵에 완료되었다. 1932년까지 집단농장은 농장의 60% 이상, 경작 면적의 75% 이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전격적인 투쟁에서 패배한 부농의 시대는 아직 끝나지 않았었다. 부농은 기만적인 수법으로 집단농장에 침투하여 다양한 파괴적 수단을 통해 내부에서부터 집단농장을 와해하려 하였다. 공산당과 소비에트 정부는 집단농장 건설의 주요 과업으로 집단농장의 조직적·경제적 강화를 내세웠다. 이는 집단농장에 대한 당과 국가의 지도력을 강화하고, 농장에 침투했던 부농 세력을 숙청하며, 사회주의 재산을 보호하고, 집단노동의 조직과 규율을 개선함을 뜻했다.
집단농장 제도의 승리는 착취계급과 그들의 트로츠키주의적- 및 부하린주의적 하수인들에 대한 결정적인 투쟁에서 얻어낸 것이다. 이들은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부농을 옹호하고, 집단농장과 국영 농장의 설립을 저지했으며, 기존의 집단농장과 국영 농장의 해체와 폐지를 요구하였다. 공산당은 공산품 가격 폭등과 과도한 세금을 통해 농민을 착취하고 강제로 그들의 재산을 몰수하고자 하는 트로츠키주의 노선과, “부농과의 평화 속에서 사회주의화” 및 경제 건설에 있어 ”자연발생적으로 발전하도록 내버려 두자”고 하는 우익 기회주의적 부하린주의 이론을 모두 타도하였다.
번역: 한동백 | 집행위원
2026년 3월 3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