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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활동가의 영어 회화 세미나!

제프 영어, 데릭 젠센 <How Shall I Live My Life?> 수유너머N에서 합니다

12월 19일 일요일부터 들어갑니다.

일요일 낮2시 수유너머!

함께 하실분 붙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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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10 4906 9941제프

 

How Shall I Live My Life?: On Liberating the Earth From Civilization

  Derrick Jensen discusses the destructive dominant culture with ten people who have devoted their lives to undermining it in this collection of interviews.

Whether it is Carolyn Raffensperger and her radical approach to public health, or Thomas Berry on perceiving the sacred; be it Kathleen Dean Moore reminding us that our bodies are made of mountains, rivers, and sunlight; or Vine Deloria asserting that our dreams tell us more about the world than science ever can, the activists and philosophers interviewed in How Shall I Live My Life? each bravely present a few of the endless forms that resistance can and must take.

Some of his books have also been translated into Korean, you can check out some of those as well as an introduction to Jensen in Korean here http://book.nate.com/detail.html?sbid=2687803&sBinfo=au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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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이 넘게 미누랑 같은 지붕 밑에 산 제프입니다.

저는 미누와 함께 살기 오래 전부터 미누의 팬이었습니다. 홍대에서 운영하는 MWTV 행사 때, 이름은 모르지만 키가 작아도 은 인상을 주는 가수가 무대 위에서 관객들에게 자신의 매력을 폭발시키는 모습을 봤습니다.

미누와 같이 사는 건 같이 살아도, 꼭 미누를 잘 알게 되는 경우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미누가 너무 바빠서 집에 잘 없기 때문입니다. 미누를 보려면 MWTV 사무실에 가거나, 이주노동영화제에 가거나, 먼 지역에서 하는 미디어 교육에 참가해야만 했습니다. 미누는 맨날 미친듯이 너무 바쁜 생활을 했기 때문에, 미누와 내 활동에 비교하면서 감동을 받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제가 볼 때 미누가 누구보다도 부지런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활동가의 범이었습니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저는 평택 송탄에서 일했습니다. 거기서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아줌마를 우연히 만나서 친해졌어요. 평범한 한국 아줌마는 아니고, 삼십년쯤 미국에서 살다가 온 사람였는데, 불행한 일 때문에 억지로 한국에 살게 된 외로운 친구였어요. 국적은 한국인이지만, 마음과 태도, 말까지 완전히 켈리포니아 사람 같았습니다. 자기가 살고 싶은 곳에 못 살아서 우울증이 생기고 사회적으로 소외도 많이 당했어요. 나랑 얘기할 때마다 미국에 살았던 생활을 그리워, 한국에서 동화하기 힘들다고 자주 얘기를 했어요. 어느날 아줌마가 텔레비에 나온 대단히 인상적인 방송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어요. 한국에서 하두 오래 살아서 한국사람처럼 말하고 한국 문화에 완전히 동화된 네팔 가수의 인터뷰였는데, PD가 그 가수에게 자신을 네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한국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봤대요. 그러자 그 사람은 나는 네팔 사람도 아니고, 한국 사람도 아니다. 나는 나 자신을 세계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더랍니다.

아줌마는 저한테 그 인터뷰에 대해 이야기 해주면서, 자신과 마찬가지로 두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 현실을 뛰어넘어서 논리있게 말하는 그 사람에게서 충격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전해들었을 때 저도 마찬가지로 충격을 받았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저를 감동시켰던 그 가수가 바로 제가 알고 있고 존경하는 미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누는 정말 한국과 세계를 이어지는 다리입니다. 재의 한국이민정책은 세계를 연결하는 다리에 불을 질러서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국적을 넘어서 존재하는 미누 같은 사람의 상황은 앞으로 모든 사람의 현실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한국 국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한국에서 실행하고 있는 이민정책의 지금의 부정적인 현실을 인정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더 정당하고 다양한 사람을 인정을 할 수 있는 한국이라는 나라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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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인터뷰 내용 재검토 및 번역

한국에서 실행하는 징병제와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 운동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어요.

 

요즘 여러 사람들과 인터뷰 찍은 걸 정리하고 있어요. 다큐영화를 만들거에요.

영화에 삽입할 인터뷰 장면과 영화에서는 제외될 수 있지만 재밌고 중요한다고 생각하는 장면을 정리를 같이 할 사람을 찾아요. 정리한 흥미로운 영상을 오픈소스로도 올리려고 해요. 인터뷰 한 한국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말한 것이나 그와 전혀 다른 다양한 의견을 한국인과 외국인 모두와 나누고 싶어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 조금씩 인터넷에서 올리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영어자막을 붙이는 게 목표입니다.

 

근데 인터뷰 중에 내가 알아듣기 힘든 부분이 있어서 한국어 잘 하는 동지한테 이렇게 공개적으로 부탁해요~ 영어자막도 게시물로 올릴텐데, 그 중 틀린 말이나 없는 부분을 댓글로 알려주면 그야말로 "거대한" 도움이 되는 거죠. 영어를 몰라도 도와줄 마음이 있다면, 인터뷰 내용을 한글로 받아적으면 정말 "유용한" 정보가 돼요.

 

첫번쩨 인터뷰는 북한에서 온 사람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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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고?: 사랑 생활 및 소통(오해)에 대한 3개 국어의 이야기다

Nicola and Ho-yeon take a walk in nam-san park on a sunny day. Ho-yeon has something she wants to tell Nicola, but she can't find the right words, or language.
햇빛 밝은 날에 니콜라와 호연 같이 남산 공원에서 산책을 한다. 호연은 니콜라에게 할 말이 있는데 무슨 어희나 즉 무슨 언어로 말을 하면 좋을지 몰라요.
A tri-lingual story of love, lifestyles, and (mis)communication.
사랑 생활 및 소통(오해)에 대한 3개 국어의 이야기다.
(screened at their wedding)
(결혼식에서 상영된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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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국의 병역거부 선언 기자회견








은국 병역거부소견서 보기

- 일시 : 2009년 2월 19일 목요일 오전 11시

- 장소 : 홍대 앞 '샤(Sha)'

1. 대체복무제 관련 경과보고와 현재 상황에 대해
        : 최정민(병역거부 연대회의 공동집행위원장)

2. 지지발언
        - 현우(대학생활을 같이한 친구)
        - 오김숙이(전 한국이라크반전평화팀 활동)
        - 최규진(젊은보건의료인의공간‘다리’)
        - 윤혜숙(은국씨의 어머니)

3. 힘을 주는 노래공연
        - 루드의 상상력

4. 병역거부 선언
        : 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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