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얼마 전에 현금 내고 버스 타는데

  • 등록일
    2012/06/14 00:05
  • 수정일
    2012/06/14 00:05
1.
거스름돈을 안 줘서 멀뚱멀뚱 보고 있으니까 기사 아저씨 왈
"초등학생?"



2.
저러고 며칠 지나서 또 현금을 내고 버스를 타려는데
현금이 5천 원 짜리 1장이랑 500원 짜리 2개뿐이다?!
내리자니 귀찮고
만 원도 아니고 5천 원 짜리니까 어케 거슬러 받을 수 없나 하고 물으니 안 된단다.
해서 천 원만으로 어케 안 될까 사정하려는데 기사 아저씨 왈
"얼마 있는데?"
"천 원요."
"그럼 천 원 내면 되잖아?"
......???
너그럽게 봐 주겠다는 투가 아니라,
뭐가 문제냐는 투였다?
그 기사님 아무래도 날 중고딩으로 착각하신 듯 ㅇ>-<



3.
저 내후년이면 서른입니다 -_-;;;



4.
생각난 김에 프로필 사진 화장한 걸로 바꿈.
사실 옛 프로필 사진도 팔자주름 다 티나서 초등학생까진 아니지만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