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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개드립 1 : 베니스의 상인

  • 등록일
    2012/06/14 22:01
  • 수정일
    2012/06/15 11:08

1. 역발상형 (이건 내 아이디어도 개드립도 아님)

사실은 안토니오가 사기꾼이었다!

 

 

 

2. 사회정의형

재판까지는 원작대로.

그러나 샤일록은 항소를 결정하고,

포셔는 재판관 행세를 했던 게 밝혀져 법에 따라 처벌을 받는다.

그리고 항소심에서는 살 1파운드를 잘라간다는 조건은 부당 거래이므로 무효이되,

안토니오가 샤일록에게 돈을 빌린 건 사실이니, 빚은 갚으라는 판결이 나온다.

빚 갚는 과정이야, 뭐...침몰된 줄 알았던 상선이 돌아와서 갚든,

안토니오가 몸을 팔아서 갚든 (...)

 

 

 

3. 허무개그형

역시 재판까지는 원작대로.

"ㅇㅋ 칼하고 양동이 갖고 와."

샤일록은 숙련된 백정을 불러다가,
안토니오의 심장 가까이에 있는 살 1파운드를 자르되
피는 고스란히 양동이에 담기게 하라고 한다.

그리고 살을 다 자른 뒤에 피를 안토니오(의 시체)에게 돌려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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