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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가 끝나길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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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집 새탁기는 열심히 돌아가고 있다.

기특한 우리 형들은 영역표시라도 하듯이 옷만 벗어놓은 체 없어졌다.

굳이 영역표시를 할 필요는 없을 터인데...

 

잠시였지만

 

약간 얼굴을 찌푸리기도 했다.

 

 

온갖 고민 속에서 신념을 약간 양보했던 몇 분전의 나.

 

상품이 된 기념일을 거부하는 나이지만 그래도 가족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발렌타인데이를 핑계로 사온 초코렛은 주인에게 못 가고 내 입속으로 들어간다.

 

단 것을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초콜렛이 신경안정상 편안함을 제공한다는 이유에서

씹어먹고 있는 중이다.

 

음미할 여유가 없다.

난 성질이 급하니까...

 

 

2005/02/15 01:21 2005/02/15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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