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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말 10주기 추모식과 음악회를 치루고 이제사 결산 겸 정리를 하나 하나 하고 있다. 조금 더 부지런을 더 떨어야 했는데 요새는 생각만큼 몸도 마음도 잘 움직여지지 않는다.
놀면서도 뭐가 그리 정신이 없고 바쁜 지 모르겠다.시간을 설계하고 쓰는 강박을 버리자며 논 지 9개월인데 이제는 못된 습관이 들어가는 거 같아 왠지 기분이 안좋다. 백수생활에 대한 느낌은 다음 기회에 -.- ...
종배형 죽고 10년이 지났다. 추모사업회 집행위원장이랍시고 10년동안 꼬박 추모를 해오다 보니 한 것도 없지만 추모도 사업도 일이 된 느낌도 적지 않았다. 다행히 고인의 유지를 이어보자고 주변 사람들의 헌신과 공로로 이러저러한 일들을 벌려보다가 마침내 '한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건 정말 다행인 일이다.
10년 전 평생 울 거 다 울어서 평생 눈물 흘릴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지난 추모 음악회에서 튼 이 영상을 보고 거의 10년만에 눈에 눈물이 맺혔다.
도대체 어쩌자는 건가. 종배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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