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이 주인이다

민족자주 조국통일의 새 력사

남조선의 각계층인민들이 민족자주의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는 길에 진정한 민족적화해와 평화번영이 있다는 확신을 안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서고있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와 《한국진보련대》를 비롯한 여러 통일운동단체들은 당국이 미국의 눈치를 보지 말고 남북관계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북의 녀성공민들을 돌려보낼것을 강력히 주장하고있다. 한편 민중당과 국민주권련대, 《한국대학생진보련합》등의 사회단체들도 《북이 싱가포르북미수뇌회담후 적극적이며 선의적인 조치들을 취하였지만 미국은 아무것도 한것이 없다.》고 하면서 《대북제재 해제없이 새로운 북미관계는 없다!》, 《종전선언없이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가 없다!》 등의 구호를 내들고 미국의 대북제재중단과 종전선언채택을 요구하는 범국민서명운동을 벌리고있다.

남조선의 각계층 단체들과 인민들속에서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반전평화, 자주통일을 위한 투쟁은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의 리행을 한사코 거부하는것은 물론 판문점선언의 리행을 위한 북남사이의 관계개선을 음으로 양으로 가로막아나서고있는 미국에 대한 분노의 표출이다.

누구나가 인정하는바와 같이 우리 공화국은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의 리행을 위해 의미있고 성의있는 여러가지 조치들을 취하며 선의를 표시하였다. 하지만 미국은 아직까지도 일방적인 비핵화요구와 《최대의 제재압박》을 고집하면서 종전선언의 채택을 무작정 거부하다못해 《속도조절》론을 운운하며 남조선당국이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와 번영을 위한 북남관계개선에 적극 뛰여들지 못하게 뒤다리를 잡아당기고있다.

미국의 횡포무도하고 파렴치한 행동은 새로운 조미관계의 수립과 조선반도에서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을 약속하고 북남사이에 채택된 판문점선언을 재확인한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에 대한 란폭한 위반이다. 더우기 미국의 철면피한 립장과 태도가 조미관계개선의 장애로 되는것은 물론 북남관계문제에까지 부정적영향을 미치고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러한 정세는 우리 민족으로 하여금 북남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외세에 의거해서가 아니라 독자적인 판단과 결심에 따라 풀어나가야 한다는것을 다시금 새겨주고있다.

결국 조선반도문제의 주인은 우리 민족이며 민족자주만이 살길이다. 남조선의 각계층인민들이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고있는 미국의 부당한 행위를 반대하여 투쟁에 떨쳐나선것은 지극히 정당하다.

자주통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떨쳐나선 우리 민족의 거세찬 흐름을 막을자 이 세상에 없다.

고청명
주체107(2018)년 9월 18일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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