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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해는 그와 그를 괴롭혔든 자들을 한동안 자유롭게 할 것임은 두 말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근본적 구조는 조금도 달라지지 않을 것임을 말 할 필요가 있다. 국민들이 슬퍼 하는 틈을 타서 압제 제국주의자 들과 그의 추종 반 민족주의 자들은 날쎄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전국에 분향소를 채려 수 많은 순례적 행렬로 국민들을 분산시키고 있고, 북의 제국주의자들 과의 싸움인 방패적 2차 핵실험이 '국민들의 뒤통수 때린' 격으로 오도하여 자신들이 구긴 국민과 국민의 대통령의 이미지를 살려 보려고 하고 있다. 마치 세계의 지도자들이 조문을 보내고 조례를 하는 척 한다. 또한 노무현씨의 죽음과 핵실험을 기다렸다는 듯이 곧바로 PSI 에 참여함으로써 국민들의 시선이 얼마나 무모한 전운을 가져다 주는 가를 잊게 하고 있다. 노무현씨는 이것을 미리 모르고 있었다.
그저 씩씩하고 착하게 살다 보니 민주화운동과 통일의 길에 설 수 있는 영광이 있었다. 그러나 쌍커풀로 선한 독한 마음을 버렸든 것 같다. 노동자들을 버렸고 통일 기차를 너무 늦게 타셨다. 그는 자살을 할 수 있었든 첫 대통령이 될 것이다. 이것마저 앗아가는 제국주의자들의 음모는 원하면 되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와 그의 가족과 슬퍼하는 지지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아래 사진은 나의 화실의 창문을 장식한 나의 그림으로 약 6x12f mylar에 arcrylic과 두 플라스틱 액체에 색소를 넣은 것이다. 노무현씨의 정렬과 같음을 담아보았다.
그의 명복을 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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