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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아침,점심,저녁 계란후라이

1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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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29
    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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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09/11/14
    2009/11/14
    윤티

2010/06/29

  • 등록일
    2010/06/29 01:38
  • 수정일
    2010/06/29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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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바람

  • 등록일
    2010/01/29 04:00
  • 수정일
    2010/01/29 04:00

 넘실거리는 무언가 노란속에서 

바람이 불어오다 

갑자기 먿어버렸다 

황사같이 따갑게 하던게 사라지니  불안하다

너무 오래전부터 그 것에 익숙해져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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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31

  • 등록일
    2009/12/31 12:10
  • 수정일
    2009/12/31 12:10

 아무렇지않게 가는시간들 

결국 우리가 시간을 조절할수있다 

밧데리를뽑을수도있고 

그냥 시간을안보면서도 살수있지않나?

왜 굳이 이걸 꼭 붇잡아야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겟다.

그나저나 나도 있다가 약속있는데 

이미 늦었다 

그래서 화난다 

도대체 

시간이 뭐길래 

계속 지각하게 만드는걸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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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속에서

  • 등록일
    2009/12/10 16:18
  • 수정일
    2009/12/10 16:18

뿌연연기속에서 한참을 걸었다.

나는 연기를 즐기고있었다

앞이 안보이는 상황은

나를 항상 새로운 느낌이 들게했었고

아무런 감정이 없던나는

조심하고 부딫히는 스릴있는 감정에

즐겁곤했다.

어느 순간 그연기가 사라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

직접 맞부딫치게 되는 사람들

뚜렷한 형체가 두려워졌다.

그래서 아직 남아 있는 연기를 찾아다녔다

붉으스름한 연기가 나는 곳으로 도망갔다

너무 자연스럽게 쉬고있는 내 숨소리에 겁이 나서

숨을 참았다.

그 순간 나는 내가 연기를 마시고 있는건지

내보내고 있는건지 혼란스러웠다.

차가운바람이 연기를 밖으로 내보내려하다가도

내입에서 나오는 하얀 수증기에 다시끔

연기는 내 주변을 맴돌았다

나는 계속 숨을 참다가

붉어지는 얼굴에 터질것같은 목근육때문에

다시 연기를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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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가요?

  • 등록일
    2009/11/28 14:40
  • 수정일
    2009/11/28 14:40

난 바쁜가요?

볼수없는 바람한점

그 바람에

움직이고 싶었는지 기억도 안난다

바쁜가요?

바빴나요?

바쁠라나?

바람이

바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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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찬

  • 등록일
    2009/11/26 02:05
  • 수정일
    2009/11/26 02:05

가득찬물안에

가득찬내생각을 목욕했다

 

가득히 아득히었나

멀어지는 비눗방울들을

잡지않고 보냈다

 

----------------------------------------------------

 

온기 가득한 방안에

비어있는 담배한갑

비어있던 핸드폰 밧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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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잎새

  • 등록일
    2009/11/24 13:52
  • 수정일
    2009/11/24 13:52

 

툭하고 건들자마자 떨어졌다.

앙상한가지에 본드로 붙여있던것처럼 커다란 잎이 떨어졌다.

미안하지않았다

땅에있는게 더 아름다워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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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었어..

  • 등록일
    2009/11/22 13:42
  • 수정일
    2009/11/22 13:42

얼어붙었어모두얼어붙었어붙어서움직일수가없어그래서나도얼려있나봐녹아있는세상이문만열리면보이는데난옆에고등어들과같이웃을수없이얼굴도굳었어그래서움질일수가없어서나갈수가없었어가끔보이는너를볼순있지만따라갈수는없었던거같아모두다얼어붙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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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그?

  • 등록일
    2009/11/16 22:30
  • 수정일
    2009/11/16 22:30

자꾸   [쓰기|블로그 관리] 가 불로그 관리로보인다

 

불로그 블로그 불로그 블로그

 

아마도 불로그인거같은데 블로그인가? 

 

여긴 블로그가 맞나?

 

아냐 여긴 알록달록 세계라고

 

꼮꼮씹어서 되새김질하면서

 

섞여가는 알록달록

 

커피를 마셨는데

남아있는 커피가루

나도 커피점을배울까?

차점이었나?

홍차점?

아무튼

타로?

사주는 뭔가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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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4

  • 등록일
    2009/11/14 20:30
  • 수정일
    2009/11/14 20:30

아마도 가슴이 아팠던거같다

 

울부짓는소리에

끌려간사람들에

막지못했던것에

 

막지않아도

흐르는눈물에

흐르는물처럼

막을순없고

 

아마도 그래서 가슴이 아팠던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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