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24 17:36

자살하는 노동자들

2011.03. 29 KT 노동자 또 자살

“고인이 영업직으로 근무하면서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장시간 노동을 해왔고 과도한 업무를 호소하며 가족에게 일을 그만두고 싶다는 꺼내기도 하는 등 계속 말 못할 고통에 시달렸다”

 

2011.03.14 ‘업무 압박 어땠기에’ 새내기 여교사 자살

지난 11일 경기 포천의 한 고교 관사에서 국어교사 안모씨(31)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안씨는 이번 학기에 처음 임용된 새내기 교사였다. 안씨의 방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아무리 해도 의미를 찾을 수 없고 애착이 가지 않는다’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2011.03.11 대한항공 노동자 한달새 세명 자살...대한항공에선 무슨일이 ?

박 아무개씨는 업무상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다가 최근에 받지 못했다. 박씨 유가족들은 회사측에 업무상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이라며 산업재해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03.02 삼성 또 다른 투신자살, 부친 처음 말문 열어

“삼성은 나까지 불러 나와 딸을 앉혀놓고 사표 쓰라고 했다. 딸아이가 못 그만둔다고 울고불고 매달리며 완강히 거부하자 나한테 사표를 대신 쓰라고 했다. 놀랐다. 부모가 옆에 있는 데도 애를 몰아쳤다. 혼자 회사 담당자와 면담할 때는 어땠을까... 눈에 훤히 보였다. 부모 입장이 어땠겠나. 나는 더러우니까 때려치우라고 했다. 정신병자도 아닌데 병원 다니라고 하고, 자존심이 너무 상했다. 그런데 돈 모은다고 못 그만둔다더라. 가정형편도 안 좋고...  인사담당자가 받아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다. 자기 혼자 회사를 상대로 싸운 것이다. 부모가 힘이 있는 것도 아니고, 노조도 없고, 덩치도 조그만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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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1 쌍용차 희망퇴직자 생활고 자살...이틀만에 또

고인은 희망퇴직 뒤 경남 진해 A조선소 협력업체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창원지회 관계자는 “유가족들이 최근 조 씨가 큰 빚을 진 것을 알고 대책 마련을 논의하기도 했다고 했다. 또 최근 A조선소에서 비정규직 중에 정규직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탈락하자 크게 낙심했다.”고 전했다.
A조선소 노조 관계자는 "신규채용에 대한 노사협의가 작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정규직 전환이나 신규채용은 없었다. 그러나 정규직 전환을 이유 큰 돈을 요구하는 사기를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관련해 창원지회는 정학한 정황을 파악 중이다.

 

2011.01.19 삼성 노동자 자살, 중국 폭스콘과 닮았다

폭스콘과 삼성은 노동자들의 자살에 대한 대책에서도 상당히 비슷하다. 삼성은 김주현 씨의 죽음을 계기로 정기 건강진단 중 정신과 상담을 모든 직원에게 확장하고 사내 심리상담사를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고인의 투신 이후 기숙사 창문을 10센티미터 이상 열 수 없도록 안전 장치를 달기도 했다.

 

2011년 01월 14일 ‘애플 자살' 보도한 언론, 삼성전자 ‘미스터리’엔 침묵

지난해 5월 아이폰 등을 생산하는 애플의 하청업체인 대만 기업 폭스콘의 중국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잇딴 투신 자살을 하자, 상당수 언론이 ‘폭스콘 자살 신드롬’, ‘피투성이 애플’, ‘아이폰 노동자 자살’이라며 대대적으로 보도한 바 있다.

 

 

2011.01.15 쌍용차 희망퇴직자 자살

현재 쌍용차와 본계약을 체결한 인도기업 마힌드라&마힌드라는 무급자, 해고자 등의 복직과 관련해 지부의 교섭요청에 아무런 응답이 없는 상태다.

 

2010-12-16   어머님은 쌍용차라는 글자만 보고도 우셨다

“작년 77일간 공장 옥쇄파업 할 때 함께했어요. 남들이 나가라고 해도 안 나가고 끝까지 버티던 친구였어요. 왼쪽 다리가 의족이라 특공대가 투입되고 나서 너무 위험하다고 조합원들이 등 떠밀어서 내보냈어요. 그렇게 현장을 나서자마자 공권력이 겁주고, 형사들이 경비실에서 강제로 희망퇴직서를 쓰게 했어요. 말이 희망이지 강제사직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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