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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6] 오후 7시 돈화문 국악당 무료 심청가 공연요!

사벽도가[춘향 방 그림가]의 관흥과 장포 또는 관우와 장비에 대하여

 

*** 교수님께


 안녕하십니까? 김석민이라고 합니다. 오가며 인사를 드리면서도, 팬심을 밝히지는 못했었는데요. 존경하는 교수님께서 진행하시던 국악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의 오랜 애청자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귀한 소리를 들으며 많이 배웠습니다.

 사벽도가[춘향 방 그림가]의 사설 일부인 "관흥, 장포, 양 장수가 활 공부 힘써 헐 제"에 대해서 교수님께서 지적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다만 제가 사설을 정리할 때 '관흥, 장포'를 '관우, 장비'로 정리한 것은 진수의 "삼국지"에 따르면 장포가 일찍 죽었고 따라서 서기 221년의 오나라 정벌에서 관흥과 선봉을 놓고 다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곧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에서는 장포가 세 번째 깃발에 화살을 맞힌 것에 맞서 관흥이 세 번째 기러기에 화살을 맞힌 것으로 나오며 사설의 맥락이 "삼국지연의"의 유명한 한 장면으로서 관흥과 장포 활쏘기 대결 장면을 참고한 그림을 감상하는 맥락이기는 하지만 "삼국지연의"를 직접 인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관우, 장비'로 사설을 정리했습니다. 정사에 어긋나지 않게 말입니다.

 사실에 맞아야 한다는 제 짧은 소견에 집착하느라, 아래와 같은 각주조차도 달지를 못했습니다. 제 부족입니다.

 

 관우(關羽), 장비(張飛) : '관흥(關興), 장포(張苞)'가 바뀐 것이다. 왜냐하면 진수(陳壽, 233~297)의 "삼국지(三國志)"에 따르면 장포는 아버지인 장비보다 일찍 죽었고, 따라서 장비와 관우의 죽음에 대한 복수전이라 할 서기 221~222년 이릉대전(夷陵大戰)에 참가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허구가 가미된, 나관중(羅貫中, ?~?)의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에서는 장포가 세 번째 깃발에 화살을 맞히고 관흥이 세 번째 기러기에 화살을 맞히는 등 선봉을 놓고 다투는 장면이 나오지만 말이다.


 올해 초 고양문화재단 계정 신영희 문화재님 공연도 그렇고 이번 완청(完聽) 판소리 김경아 명창님 공연도 그렇고요, 존경하는 교수님께서 사회나 해설을 맡으신 공연은 말씀을 듣고 싶어서라도 가고 싶은데 못 가서 아쉽습니다. 반대로, 거의 매번 가는 국립극장 완창 판소리 공연도 교수님께서 사회를 맡으실 때는 제가 좀 더 흥이 납니다.

 이렇게 저의 아이돌인 교수님께서 귀한 말씀을 해주셨으니, 저도 다시 노력하겠습니다. 관흥, 장포를 그린 병풍 그림을 좀 더 찾아보거나 돌아가신 춘전 성우향 춘향가 문화재님의 음원이나 사설을 찾아보거나 "춘향전 전집"(김진영 외 편, 박이정)에서 해당 대목을 발췌독 하는 등 고민을 더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질정에 감사드립니다. 왜냐하면 1년 남짓 춘향가 사설을 정리하며 100일 정도는 밤을 세우기도 했는데요, 그렇게 낸 결과물인 사설에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신 셈이기 때문입니다.


2021년 6월 8일 화요일

석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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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PY8JhHHnc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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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jinbo.net/jayul/92

 

20230220_"김세종제 판소리 춘향가"(김경아 편, 범우사, 2019) 정오표
dolmin98@hanmail.net 돌민

13쪽 5줄 ······ 되었니라 ······ -> ······ 되었니라 ······

 

14쪽 2줄 ······ 추야월 의 ······ -> ······ 추야월의 ······

 

16쪽 2줄 ······ 제 일루로소이다. ······ -> ······ 제일루로소이다 ······

 

18쪽 2줄 ······ 청중추막을 쳐, 분띠 눌러 ······ -> ······ 청중추막을 쳐, 분띠 눌러 ······


22~23쪽 각주
138 ······ 비치다) 봄ᄇᆞ,,에 황봉백접(黃蜂白蝶) ······ -> ······ 비치다) 봄ᄇᆞᄅᆞᆷ에 황봉백접(黃蜂白蝶) ······

 

31쪽 각주 213 쫄쫄이 : ······ -> 쫄쫄이 문자 : ······

 

51쪽 각주 420 장비(張飛) : 중국의 삼국시대에 유비(劉備)를 도왔던 장수. -> 관우(關羽), 장비(張飛) : 정사(正史)를 참고해 '관흥(關興), 장포(張苞)'를 바꾼 것이다.

 

57쪽 각주 488 ······ 유주의 골짜기 ······ -> ······ 깊은 산골짜기 ······

 

······ 들리니라)를 참고하여 ······ -> ······ 들리니라)를 참고하여  ······

 

61쪽  5줄 ······ 절로나 ······ -> ······ 절로 나 ······

 

61쪽 각주 528 하남(河南) 태수(太守)의 희우정(喜雨) : ······ -> 하남 태수(太守)의 희우정(喜雨) : ······

 

65쪽 3~4줄 ······ 하서 ······ -> ······ 하 서 ······

 

65쪽 각주 563 하서 울어 볼까 ······ -> 하 서 울어 볼까 ······

 

79쪽 10줄 ······ 행장687을 수습허여 부디 평안이 행차허오.” -> 행장을 수습허여 부디 평안이687 행차허오.”

 

각주 687 행장(行裝) : 여행할 때의 짐. -> 평안(平安)이 : 평안(平安)히.

 

86쪽 각주 740 모란새긴 만자창 : 모란 새긴 만자창(卍字窓) . ······ -> 모란 새긴 만자창(卍字窓) : 모란 무늬를 뚫어새긴 만자창. ······

 

87쪽 3줄 ······ 진남항라자락 ······ -> ······ 진남항라 자락 ······

 

87쪽 4줄 ······ 진자주대762 곧 띠어, ······ -> ······ 진자주 대고 띠어,762 ······

 

87쪽 각주 762 진자주대(眞紫朱帶) : 짙은 자주색의 띠. -> 진자주(眞紫朱) 대고 띠어 : 짙은 자주색의, 대구(帶鉤, 허리띠 장식) 팔사(八絲) 띠에.

 

88쪽 1줄 ······ 태고 적 ······ -> ······ 태곳적 ······

 

각주 771 ······ 박기홍 창본 춘향가 ······ -> ······ 박기홍 창본 춘향가  ······

 

88쪽 각주 776 ······ 춘향가 말책 42장본 ······ -> ······ 춘향가 말책 42장본(이용우 필사본)」  ······

 

771 ······ 백성환 창본 춘향가 ······ -> ······ 백성환 창본 춘향가 ······

 

93쪽 각주 852 ······ 권마성고 ······ -> ······ 권마성고  ······

 

852 ······ 별춘향젼이라 73장 ······ -> ······ 「별춘향젼이라 73장(박순호 소장본)」 ······

 

93쪽 3줄 ······ “예이!”, ······ -> ······ “예이!” ······

 

108쪽 각주 980 넌 내가 : ······ -> 나에게는 : ······

 

109쪽 각주 983 ······ 예양  나라 ······ -> ······ 예양 나라 ······

 

111쪽 7줄 ······ 내려라!”, ······ -> ······ 내려라!” ······

 

111쪽 12줄 ······ “예이!”, ······ -> ······ “예이!” ······

 

115쪽 3줄 ······ 조심하라” ······ -> ······ 조심하라.” ······

 

117쪽 각주 1063 ······ 박순호 소장 91장본 ······ -> ······ 박순호 소장 91장본 ······

 

1063 ······ 「별춘향젼이라 73장」 ······ -> ······ 「별춘향젼이라 73장(박순호 소장본)」 ······

 

131쪽 각주 1201 ······ 성우향 창본 춘향가 김세종제 ······ -> ······ 성우향 창본 춘향가 김세종제 ······

 

1201 ······ 박동진 창본 춘향가 ······ -> ······ 박동진 창본 춘향가 ······

 

1201 ······ 정광수 창본 춘향가 ······ -> ······ 정광수 창본 춘향가 ······

 

1201 ······ 신학균 소장 39장본 별춘향가 ······ -> ······ 신학균 소장 39장본 <별춘향가>」 ······

 

135쪽 9줄 ······ “서리!”, ······ -> ······ “서리!” ······

 

166쪽 각주 1453 천붕우출혈(天崩又出穴) : 하늘이 무너져도 또한 솟아날 구멍이 있다. -> 천붕우출혈(天崩牛出穴) :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동언해(東言解)』 참고.

 

190쪽 4줄 ······ 장창락 ······ -> ······ 장창락 ······

 

각주 1656 ······ 장창락(長唱不樂) ······ -> ······ 장창락(長唱不樂) ······

 

195쪽 1줄 ······ 시경(詩經) 소아(小雅) ······ -> ······ 시경(詩經) 소아(小雅) ······

 

195쪽 5줄 ······ 있니라. -> ······ 있니라.

 

203쪽 10줄 시성(詩聖)으로 추앙받는 두보와 쌍벽을 이루는 ······ -> 이상은(李商隱)과 함께 소이두(小李杜)로 불리는, ······

 

217쪽 7줄 ······ 노닐, ······ -> ······ 노낼, ······

 

227쪽 6줄 ······ 대가로서 ······ -> ······ 대가로서, ······

 

231쪽 14줄 ······ 爲安寶髻(위안보계) ······ -> ······ 爲安寶髻(위안보계) ······ 

 

232쪽 15~16줄 ······ 올라 떠나가는 님을 바라보는 안타까운 심정을 담고 ······ -> ······ 올랐으되 도성의 풍경을 화려하게 묘사하고 ······

 

236쪽 17줄 ······ 연작시 중 제(第) 1수(首)이다. ······ -> ······ 연작시 중 제1수(首)이다. ······

 

260쪽 11줄 ······ 자자 ······ -> ······ 자자 ······

 

뒤표지 날개 4줄 공연등 -> 공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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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고 성우향 문화재님의 단가 '백발가'입니다.

고 성우향 문화재님의 단가 '백발가(白髮歌)'

 

[중모리]


백발(白髮)이 섧고 섧다. 백발이 섧고 섧네. 어제까지 청춘(靑春)일러니 오늘 백발 한심허다. 우산(牛山)에 지는 해는 제(齊) 경공(景公)의 눈물이로구나. 분수추풍곡(汾水秋風曲)은 한무제(漢武帝)의 설움이라. 장(壯)하도다. 백이(伯夷) 숙제(叔齊) 수양산(首陽山) 깊은 곳에 채미(採薇)하다가 아사(餓死)를 한들 초로(草露) 같은 우리 인생들은 이를 어이 알겠느냐! 야야 친구들아 승지강산(勝地江山) 구경가자. 금강산 들어가니 처처(處處)에 경산(景山)이요 곳곳마다 경개(景槪)로구나. 계산파무울차아(稽山罷霧鬱嵯峨) 산은 층층 높아 있고 경수무풍야자파(鏡水無風也自波) 물은 술렁 깊었네. 그 산을 들어가니 조그마한 암자(庵子) 하나 있는데 여러 중들이 모여들어 재맞이 하느라고 어떤 중은 낙관 쓰고 어떤 중은 법관(法冠) 쓰고 또 어떤 중은 다래몽둥 큰 북채를 양손에다가 쥐고 북을 두리둥둥 목탁(木鐸) 따그락 뚝딱 죽비(竹箄)는 쫘르르르르 칠 적에 탁자(卓子) 우에 늙은 노승 하나 가사착복(袈裟着服)을 어스러지게 메고 꾸붓꾸붓 예불(禮佛)을 하니 연사모종(煙寺暮鍾)이라 허는 데로구나. 거드렁거리고 놀아 보세.


1) 우산(牛山) : 중국 산동성(山東省) 임치현(臨淄縣) 남쪽에 있는 산. 제(齊)나라 경공(景公)이 놀던 곳.
2) 제(齊) 경공(景公)의 눈물이로구나 : 제나라의 경공이 흘리던 눈물이 생각난다는 뜻. 제 경공의 이름은 저구(杵臼), 경(景)은 시호(諡號)로 강태공의 후손. 경공이 일찍이 우산에 올라, 지는 해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탄식하기를 ‘세월의 빠름이여, 어찌 인생으로 하여금 죽음의 길을 재촉하는고?’ 한즉, 수행하던 신하 3명 중 2명은 따라 울었지만, 안자(晏子)만은 웃으며 하는 말이, ‘삶이 있으면 반드시 죽음이 있는 것은 천리(天理)의 정칙(定則)이온데, 역리(逆理)를 하려 함은 어진 처사가 아니며, 어질지 못한 임금을 따라 아첨하는 신하들이 운다는 것이 어찌 우습지 않으리오?’라고 하였다고 한다.
3) 분수추풍곡(汾水秋風曲) : 한무제(漢武帝)가 분수(汾水) 강가에서 인생의 무상함을 노래한 추풍사(秋風辭)를 말한다.
4) 한무제(漢武帝) : 중국 전한의 7대 왕.
5) 백이(伯夷) 숙제(叔齊) : 중국 은(殷)나라의 선비들. 고죽군(孤竹君)의 아들로 백이가 형, 숙제가 동생. 무왕이 은을 치려는 것을 말리다가 듣지 않으므로 주나라의 곡식 먹기를 부끄럽게 여기어 수양산에 들어가 고사리를 캐어 먹으며 숨어 살다가 굶어 죽었다.
6) 수양산(首陽山) : 중국의 산서성(山西省)에 있는 산으로, 백이 숙제가 굶어 죽은 곳.
7) 채미(採薇) : 고사리를 캐다.
8) 아사(餓死) : 굶어 죽다.
9) 초로(草露) : 풀에 맺힌 이슬.
10) 승지강산(勝地江山) : 경치 좋은 산과 강.
11) 처처(處處)에 : 곳곳에.
12) 경산(景山) : 경치 좋은 산.
13) 경개(景槪) : 경치가 빼어나게 좋은 곳.
14) 계산파무울차아(稽山罷霧鬱嵯峨) : 자욱한 안개도 산이 높고 험하여 산에 머무른다는 뜻. 당(唐)나라 때 시인 하지장(賀知章)의  ‘채련곡(採蓮曲)’에 나온다.
15) 경수무풍야자파(鏡水無風也自波) : 거울과 같이 맑은 물에 바람은 없는데 물결은 스스로 일어난다. 하지장의 채련곡에 나온다.
16) 암자(庵子) : 큰 절에 딸린 작은 절.
17) 재맞이 :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드리는 불공.
18) 낙관 : ‘남관(藍冠)’의 잘못. 남빛 관.
19) 법관(法冠) : 도를 통한 법주대사가 쓰는 관.
20) 다래몽둥 : 다래나무 가지로 만든 뭉툭한 몽둥이.
21) 목탁(木鐸) : 절에서 불공을 할 때나 사람을 모익에 할 때 두드려 소리를 내는 기구. 둥글넓적하게 다듬은 나무토막 속을 파서 방울처럼 만든다.
22) 죽비(竹篦) : 두 개의 대쪽을 맞추어 만든 물건으로 불사(佛事) 때 승려가 바른 손으로 자루를 잡고, 갈라진 부분을 왼손 바닥에 쳐서 소리를 내어 대중을 지도한다.
23) 탁자(卓子) : 부처 앞에 붙박이로 있어 제물, 다기(茶器) 등을 차려 놓는 상.
24) 가사착복(袈裟着服) : 가사(袈裟)를 입다. ‘가사’는 중이 장삼 위에 왼쪽에서 오른쪽 겨드랑이 밑으로 걸치어 입는 법복(法服).
25) 어스러지게 : 으스러지게. 엇비슥하게.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26) 꾸붓꾸붓 : ‘구붓구붓’의 센 말. 자꾸 여러 차례 허리를 굽히는 모양.
27) 예불(禮佛) : 부처님에게 경배하다.
28) 연사모종(煙寺暮鍾) : 안개가 낀 절에서 해질 무렵에 종소리가 들려오는 풍경으로, 소상팔경의 하나.
29) 거드렁거리고 : 거드럭거리고. 거들먹거리고. 신이 나서 버릇없이 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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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cafe.daum.net/pansorylove/3Azq/34

 

--------------[영상방]
보존회 현판식-성우향(인간문화재)축가-이건 예정에 없었던 겁니다.


 

스리랑 추천 0 조회 66 11.10.11 16:00 댓글 1

 
행복했습니다. 예정에도 없던 귀한 소리를 듣게된 것도 그렇고 그 자리에 함께 했다는 것도 그렇고.......................

아쉽게도 캠 용량 부족으로 다 찍진 못했습니다. 희망 종이 비행기 날리기.뒤풀이등등(선생님께서 뒤풀이 까지 참석해주셨습니다)

오늘 북은 사회를 맡아주신 조정래(안산지부 이사, 영화감독)님이 떨림으로 쳐주셨습니다 .올 연말이나 내년초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 "두레소리" 명필림 배포-국립예고생들이 주인공인 국악관련 영화랍니다. 전 시사회에서 봤는데 기대되는 작품입니다..항상 고마운 분이죠            그리고 다른분도 영상 찍으시던데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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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가] 오비취 명창의 '금수강산'에 대하여(작성 중)

박록주 명창의 '백발가'

 

http://blog.jinbo.net/jayul/88

 

http://www.koreamusic.org/contents/sound_recording_data_view.do?menucode=008030400&soundId=S1030204001100128#eyJwYWdlIjoxf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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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가] 오비취 명창의 '금수강산'에 대하여

 

조금 듣기 오비취 명창 단가 금수강산

 

 

 

(작성 중입니다.)

 

김초향 명창의 단가 '운담풍경'

 

https://www.youtube.com/watch?v=pvHd6KICOfc

 

 

운담풍경(雲淡風輕)

이 단가를 운담풍경이라 함은 첫머리에 송나라 정명도(程明道)의 시에서 “운담풍경근오천(雲淡風輕近午天) 방화수류과전천(傍花隨柳過前川)” 구절을 인용한 때문이다. 이 단가는 근래 명창 김초향(金楚香)과 강태홍(姜太弘)의 합작이라는 설이 있는 만큼, 그리 오래된 단가는 아닌 것 같다. 장단은 중모리이고, 평우조로 부른다. 담담하고 화창한 단가이다.

 

운담풍경(雲淡風輕)

 

운담풍경근오천(雲淡風輕近午天) 소거(小車)에 술을 싣고

방화수류과전천(傍花隨柳過前川) 십리사정(十里沙汀) 내려가니

넘노나니 황봉백접(黃蜂白蝶) 쭈루루 풍덩 옥파창랑(玉波滄浪)

떠오나니 도화(桃花)로다.

붉은 꽃 푸른 잎은 산용수세(山容水勢)를 그림하고

나는 나비 우는 새는 춘광 춘흥(春光春興)을 자랑한다.

어디메로 가잤어라. 한곳을 점점(漸漸) 내려가니

언덕위에 초동(樵童)이요 석벽하(石壁下)에 어옹(漁翁)이라.

새벽별 가을 달빛 강심(江心)에 거꾸러져 수중산천(水中山川)을 그렸는데

편편(翩翩) 나는 저 백구(白鷗)는 한가(閑暇)함을 자랑한다.

은린옥척(銀鱗玉尺) 펄펄뛰고 쌍쌍원앙(雙雙鴛鴦)이 높이 떠

청풍은 서래(徐來)하고 수파(水波)는 불흥(不興)이라.

종일위지소여(縱一葦之所如)하여 능만경지망연(凌萬頃之茫然)이라.

살과 같이 가는 배는 양진(陽津) 포진(浦津) 배회(徘徊)로다.

남해팔경(南海八景) 소상동정(瀟湘洞庭) 청풍적벽(淸風赤壁)이 이 아니냐.

풍월강산(風月江山) 구경하고 동해로 건너갈 제

아동방(我東方) 금수강산 동금강(東金剛) 서구월(西九月) 남지리(南智異)

북향산(北香山) 가야산(伽倻山) 속리산(俗離山)을 편답(遍踏)하고,

삼각산(三角山)을 올라가니 금부용(金芙蓉) 만장봉에 서색(瑞色)은 반공(蟠空)이요

남산송백(南山松柏)은 울울창창(鬱鬱蒼蒼) 한강유수(漢江流水) 호호양양(浩浩洋洋)

춘대일월(春臺日月) 태평기색(太平氣色) 만만세지금탕(萬萬歲之金湯)이로구나.

거드렁거리고 놀아 보자.

 

【解 說】

이 단가는 첫머리에 운담풍경(雲淡風輕)을 붙이고 다음부터는 다른 사설(辭說)을 부른다. 단가의 대부분은 중국의 풍경이나 인물 등을 나열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것은 우리 나라 풍경을 노래하였고, 중국의 지명은 약간 들어갔다. 다른 단가처럼 인생의 허무함을 한탄하는 것은 전혀 없고 오직 풍경에만 치중한 서경시(敍景詩)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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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제 심청가 · 박동실제 유관순 열사가" 정오표입니다.

 

[20240124_박동실제 유관순 열사가.pdf (238.45 KB) 다운받기]

 

http://blog.jinbo.net/jayul/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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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3_강산제 심청가 사설.pdf (902.20 KB) 다운받기]

 

https://blog.jinbo.net/jayul/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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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0_"김세종제 판소리 춘향가"(범우사, 2019) 정오표

http://blog.jinbo.net/jayul/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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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6_강산제 심청가 박동실제 유관순 열사가 정오표.pdf (151.57 KB) 다운받기]

 

[20221116_강산제 심청가 박동실제 유관순 열사가 정오표.hwp (24.00 KB) 다운받기]

 

20221116_“강산제 심청가 · 박동실제 유관순 열사가”(김경아 외 편, 범우사, 2019) 정오표

dolmin98@hanmail.net 석민

 

11쪽 각주
2 황주(黃州) 도화동(桃花洞) : 심청이 태어나서 자란 황해도 황주. 국문학자 장지영은, “중국 호북성에 속한 부(府)인데, 황주부의 황안현에 도화진(桃花鎭)이란 마을이 있고, 황주에서 멀지 않은 곳에 호남성 상덕부 무릉현이 있으므로, 중국의 지명이다”라고 했다.(정병욱 외 감수, “판소리 다섯 마당”, 한국 브리태니커 회사, 1982, 87쪽 각주 3) 여기서 상덕부 무릉현은 작품의 중반부에 나오는 배경인 무릉촌(武陵村)을 이른다.
->
2 황주(黃州) 도화동(桃花洞) : 국문학자 장지영은, “중국 호북성에 속한 부(府)인데, 황주부의 황안현에 도화진(桃花鎭)이란 마을이 있고, 황주에서 멀지 않은 곳에 호남성 상덕부 무릉현이 있으므로, 중국의 지명이다”라고 했다.(정병욱 외 감수, “판소리 다섯 마당”, 한국 브리태니커 회사, 1982, 87쪽 각주 3) 여기서 상덕부 무릉현은 작품의 중반부에 나오는 배경인 무릉촌(武陵村)을 이른다. 한편 황해도 황주라는 주장도 있다.

 

13쪽 각주

22 꾓담 : 불명. “ᄭᅪᄯᅡᆷ”이나 “ᄭᆡㅅ담누비”와 같은 형태가 많고 「심청가 소장본」에는 “외올딋기 잔누비질 고누비”(배연형 엮음, 『춘향가 심43장정명기 청가 소리책』, 동국대학교출판부, 2008, 365쪽)의 형태가, 「이선유 창본 심청가」에는 “돌드기 ᄶᅩᆨᄶᅩᆨ누비 양누비”(김진영·김현주 외 편저, 『심청전 전집』 1, 박이정출판사, 1997, 53쪽)의 형태가 있는 정도이다. 또는 전주의 무지내(巫知唻, 큰무당)였던 성화춘(1891~1979)의 무가(巫歌) 가운데 『완자문 괴단염낭용모셰양경명주사』(「전라도 무가」, 경북대 김문기 교수와 함께하는 한국고전의 세계 누리집 gojun.knu.ac.kr, 전라도 손님굿 무가 게시물 첨부파일, 22쪽, 2019년 4월 16일 검색)에서 볼 수 있는 괴단두루주머니(염낭)가 변형된 것이라고 가정해볼 수 있다. 왜냐하면 몇몇 춘향가 사설에서도 ‘괴단쥼치(주머니)’의 형태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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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꾓담 : 불명. “ᄭᅪᄯᅡᆷ”이나 “ᄭᆡㅅ담누비”와 같은 형태가 많고 「심청가 43장(정명기 소장본)」에는 “외올딋기 잔누비질 고누비”(배연형 엮음, 『춘향가 심청가 소리책』, 동국대학교출판부, 2008, 365쪽)의 형태가, 「이선유 창본 심청가」에는 “돌드기 ᄶᅩᆨᄶᅩᆨ누비 양누비”(김진영·김현주 외 편저, 『심청전 전집』 1, 박이정출판사, 1997, 53쪽)의 형태가 있는 정도이다. 또는 전주의 무지내(巫知唻, 큰무당)였던 성화춘(1891~1979)의 무가(巫歌) 가운데 “완자문 괴단염낭용모셰양경명주사”(「전라도 무가」, 경북대 김문기 교수와 함께하는 한국고전의 세계 누리집 gojun.knu.ac.kr, 전라도 손님굿 무가 게시물 첨부파일, 22쪽, 2019년 4월 16일 검색)에서 볼 수 있는 괴단두루주머니(염낭)가 변형된 것이라고 가정해볼 수 있다. 왜냐하면 몇몇 춘향가 사설에서도 ‘괴단쥼치(주머니)’의 형태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14쪽 1줄 ······ 접기배자 ······ -> ······ 접기 배자 ······

 

18쪽 각주 75 ······ 산자(饊子/子) ······ -> ······ 산자(饊子/子) ······

 

23쪽 각주 129 정신(正身) : 생신(生身). 의생신(意生身). 부처나 보살이 중생(衆生)을 제도(濟度)하기 위해 변화한 신체. 사설에 따라 전신(全身, 몸 전체)으로 바꾸어 부르기도 한다. -> 달 정신(情神) : 월정신(月情神, 달처럼 밝은 정신세계). 정신(正身, 부처나 보살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부모에 의탁하여 태어나는 육신)이나 전신(全身) 또는 “유수금일(流水今日) 명월전신(明月前身)”에서 따온 전신(前身)일 수도 있다.

 

30쪽 1줄 ······ 불 ······ -> ······ 불 ······

 

30쪽 각주
182 승불(勝佛) : ‘보승불(寶勝佛)’의 변형인 듯하다. 금강계(金剛界) 만다라(曼茶羅) 팔엽연대(八葉蓮臺)의 남방월륜(南方月輪) 중앙에 위치해 있는 부처를 말한다. 일체의 재물과 보배를 맡은 부처이다. ‘보생불(寶生佛)’이라고도 한다.
 또는 ‘생불(生佛)’이나 ‘살불(薩佛)’의 변형일 수 있다. 여기서, 생불은 생불대왕(生佛大王)을 뜻한다. 열다섯 살이 되기 전 어려서 죽은 영혼들을 다스리며 인간 세상에서 아이를 못 낳은 사람에게 아이를 점지해 준다. 그리고 살불은 ‘보살과 부처’를 뜻한다.
->
182 삼불(三佛) : 삼불 제석(帝釋)은, 무당이 모시는 삼위(三位)의 불신(佛神). 무당의 신당에 무신도로 그려져 있거나 무당이 굿할 때 쓰는 부채에 그려진 세 부처의 그림이다. 삼불의 뜻은 다음과 같다. 극락에 있는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을 통틀어 이르는 말. 둘째, 부처의 신체를 그 성품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눈 것. 법신불, 보신불, 응신불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비로자나불, 아미타불, 석가모니불을 이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선종의 전통을 따라 비로자나불, 노사나불, 석가모니불을 이른다.

 

31쪽 각주 187 ······ 일포(一胞)요. 두 팔꿈치를 합해 삼포요. 두 ······ -> ······ 일포(一胞)요, 두 팔꿈치를 합해 삼포요, 두 ······

 

43쪽 2~3줄 ······ 곽 씨 ······ -> ······ 곽씨 ······

 

44쪽 각주 287 영이기가 ······ -> 영이기가(靈輀旣駕) ······

 

44쪽 각주 289 ······ ‘송별(送別)’의 구절. “춘초년록(春草明年綠) 왕손귀불귀(王孫歸不歸, 떠나간 그대는 돌아올지 못 돌아올지).” (한시 – 13. 2. 참고) -> ······ ‘송별(送別)’에서 ”춘초년록(春草明年綠, 저 풀들은 내년 봄에도 다시 푸르겠지만) 왕손귀불귀(떠나간 그대는 돌아올지 못 돌아올지)”를 차용했다. (한시 – 13. 2. 참고)

 

48쪽 5줄 ······ 박전허나 ······ -> ······ 박전 허나 ······

 

51쪽 각주 327 ······ “죽상지루내가멸(竹上之淚乃可滅, 대나무 위의 눈물 사라지리라)을 차용한 ······ -> 327 ······ “죽상지루내가멸(竹上之淚乃可滅, 대나무 위의 눈물 사라지리라)을 차용한 ······

 

63쪽 4줄 ······ 시비따라 ······ -> ······ 시비 따라 ······

 

78쪽 각주 461 ······ 蓼莪(육아) ······ -> ······ 육아(蓼莪) ······

 

97쪽 각주 551 ······ 33. 1. ······ -> ······ 24. 1. ······

 

97쪽 각주 552 ······ 전남 방언. -> ······ 전북 방언.

 

97쪽 각주 557 ······ 유유 ······ -> ······ 유유 ······

 

98쪽 각주 561 ······ 도판도판 ······ -> ······ 도판 ······

 

100쪽 각주 575 ······ 22. 1. 참고)“애내성중만고심 ······ -> ······ 22. 1. 참고) “애내성중만고심 ······

 

각주 575 ······ 애내일성산수록(烟銷日出不見人, 삐걱 노 젓는 소리에 산과 물이 온통 파랗기만 하네) ······ -> ······ 애내일성산수록(欸乃一聲山水錄, 삐걱 노 젓는 소리에 산과 물이 온통 파랗기만 하네) ······ 

 

100쪽 각주 576 장사 ······ -> 장사(長沙) ······

 

101쪽 각주 583 ······ 31. 1. ······ -> ······ 23. 1. ······

 

101쪽 각주 586 ······ 이수중분백로주(二水中分白鷺洲) ······ -> ······ 이수중분백로주(二水中分白鷺洲) ······

 

109쪽 각주 638 ······ ‘어부(漁夫)’에 ······ -> ······ ‘어부(漁夫)’에 ······

 

118쪽 각주 706 ······ 아래 노닐)” ······ -> ······ 아래 노닐)” ······

 

119쪽 각주 708 ······ 어부가(漁歌)의 ······ -> ······ 어부가(漁歌)의 ······

 

119쪽 각주 709 ······ 이현보의 ‘어부가(漁歌)’에는 ······ 흘러가다)라는 ······ -> ······ 이현보의 ‘어부가(漁歌)’에는 ······ 흘러가다)라는 ······

 

120쪽 각주 719 ······ 玄冥,西海之 ······ -> ······ 玄冥, 西海之 ······

 

123쪽 각주 743 ······ 24. 1. ······ -> ······ 25. 1. ······

 

130쪽 3줄 ······ 옥진 부인 ······ -> ······ 옥진부인 ······

 

137쪽 각주 838 기화요(琪花瑤草) ······ -> 기화요(琪花瑤草) ······

 

139쪽 각주 852 ······ 부용작약변개 ······ -> ······ 부용작약변개 ······

 

147쪽 8줄 ······ 하라 만일 ······ -> ······ 하라, 만일 ······

 

147쪽 9줄 ······ 봉파직 ······ -> ······ 봉파직 ······

 

164쪽 4~5줄 ······ 녹수경 지내 낙수교 건너 ······ -> ······ 녹수경 지내 낙수교 건너 ······

 

164쪽 각주 980 ······ ‘조발조수(早發韶州)’ ······ -> ······ ‘조발소주(早發韶州)’ ······

 

167쪽 각주 1001 ······ 목공(穆公 진나라 9대 왕) ······ -> ······ 목공(穆公, 진나라 9대 왕) ······

 

173쪽 6줄 ······ 흉몽이?” ······ -> ······ 흉몽이?” ······

 

174쪽 2줄 ······ 불관이.” ······ -> ······ 불관이.” ······

 

176쪽 11줄 ······ 못 하옵고 ······ -> ······ 못하옵고 ······

 

182쪽 3줄 ······ 태고 적 ······ -> ······ 태곳적 ······

 

182쪽 10줄 ······ 심부원군······ -> ······ 심 부원군······

 

183쪽 5줄  ······ 심부원군······ -> ······ 심 부원군······

 

184쪽 9줄 ······ 심생원······ -> ······ 심 생원······

 

185쪽 6줄 ······ 장창락 ······ -> ······ 장창락 ······

 

185쪽 각주 1076 ······ 장창락(長唱不樂) ······ -> ······ 장창락(長唱不樂) ······

 

187쪽 각주 1079 ······ 서양음악과 전통음악을 통틀어 유관순 열사에 관한 최초의 추모곡이다. -> ······ 유관순 열사에 관한 추모곡이다.

 

189쪽 각주 1080 일제는 러 · 일전쟁(1904년)을 발발하고 -> 일제는 1904년 러일전쟁을 일으키고 ······

 

196쪽 1줄 ······ 언중유순 ······ -> ······ 언정이순 ······

 

196쪽 각주 1115 언중유순 ······ 순하다. -> 언정이순(言正理順) : 말이나 이치가 바르고 옳다.

 

196쪽 각주 1119 ······ 제 26대 ······ -> ······ 제26대 ······

 

200쪽 1줄 ······ 선언를 ······ -> ······ 선언를 ······

 

209쪽 7줄 ······ 범한 ······ -> ······ 범한 ······

 

209쪽 9줄 ······ 이말을 ······ -> ······ 이 말을 ······

 

214쪽 2줄 ······ 판결 언도1158 ······ -> ······ 체형1158 언도 ······

 

각주 1158 언도(言渡) : ······ 한다. -> 체형(體刑) : 징역이나 금고 따위, 신체의 자유를 속박하는 형벌. 다른 뜻은, 사람의 신체에 직접 형벌을 가하다. 또는 그렇게 하는 형벌.

 

216쪽 2줄 ······ 추연1160히 ······ -> ······ 추연히1160 ······

 

217쪽 1줄 ······ 임명허"니 ······ -> ······ 임명허니 ······

 

220쪽 12줄 ······ 육장이 ······ -> ······ 죽탕이 ······

 

225쪽 13줄 ······ 小旻之什(소민지십) 蓼莪(육아) ······ -> ······ 소민지십(小旻之什) 육아(蓼莪) ······

 

226쪽 18줄~227쪽 1줄 안색초췌 형용고고 -> 안색초췌 형용고고

 

230쪽 4~5줄 한 줄 띄어야 합니다.

 

241쪽 14~15줄 한 줄 띄어야 합니다.

 

243쪽 5~6줄 한 줄 띄어야 합니다.

 

246쪽 12~13줄 ······ 노닐, ······ -> ······ 노낼, ······

 

258쪽 17~18줄 한 줄 띄어야 합니다.

 

272쪽 7줄 춘초연년록(春草明年綠) ······ -> 춘초명년록(春草明年綠) ······

 

276쪽 13~14줄 15. 1. 원화십일년자랑주소지경(元和十一年自朗州召至京), 희증간화제군자(戲贈看花諸君子) -> 15. 1. 원화십일년자랑주소지경(元和十一年自朗州召至京), 희증간화제군자(戲贈看花諸君子)

 

279쪽 10~11줄
待來竟不來 기다려도 기다려도 끝내 오지 않고
落花寂寂委靑苔 낙화만 조용하게 이끼 우에 시드네.
->
待來竟不來(대래경불래) 기다려도 기다려도 끝내 오지 않고
落花寂寂委靑苔(낙화적적위청태) 낙화만 조용하게 이끼 우에 시드네.

 

283쪽 9줄 ······ (부지하처적상군) ······ -> ······ (부지하처조상군) ······

 

288쪽 11줄 17. 7. 원정 -> 17. 7. 원정(怨情) 

 

296쪽 9~10줄 ······ 제 1곡부터 제 9곡까지 ······ -> ······ 제1곡부터 제9곡까지 ······

 

297쪽 1줄 누락 -> 23. 최호(崔顥, 704?~754)

 

23. 1. 황학루(黃鶴樓)
昔人已乘白雲去(석인이승백운거) 옛 선인 이미 황학 타고 가버리고
此地空餘黃鶴樓(차지공여황학루) 이 땅에는 그저 황학루만 남아 있다.
黃鶴一去不復返(황학일거불부반) 황학은 한번 떠난 후로 다시 오지 아니하고
白雲千載空悠悠(백운천재공유유) 흰 구름만 천년토록 여전히 떠 있다.
晴川歷歷漢陽樹(청천력력한양수) 맑은 날 강에는 한양의 나무들이 뚜렷하고
春草萋萋鸚鵡洲(춘초처처앵무주) 향기로운 풀들은 앵무주에 무성하다.
日暮鄉關何處是(일모향관하처시) 해는 저무는데 고향은 어디메뇨
煙波江上使人愁(연파강상사인수) 강 위의 안개가 시름겹게 하노라

 

 황학루에는 여러 전설이 있다. 황자안(黃子安) 또는 비문위(費文褘)란 신선이 황학(黃鶴)을 타고 이곳을 왔었기 때문에 황학루라고 했다는 설이다. 이 시는 천고의 절창으로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297쪽 2~3줄 한 줄 붙여야 합니다.

 

297쪽 3줄 23. 1. ······ -> 24. 1. ······

 

297쪽 10줄 ······ 자자 ······ -> ······ 자자 ······

 

298쪽 3줄 24. 1. ······ -> 25. 1. ······

 

298쪽 15~16줄 ······ 해석하기도 다. -> ······ 해석하기도 다.

 

뒤표지 날개 4줄 공연등 -> 공연 등

 

뒤표지 5줄 ······ 100주년 ······ -> ······ 100주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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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종제 판소리 춘향가" 정오표입니다.

 반간진수(半間眞水, 반쯤의 진 국물) : 반간지술. 반간자(가늘고 얇은) 숟가락. 참고로, ‘간지숟가락’은 ‘간자숟가락(곱고 두껍게 만든 숟가락)’의 제주 방언. 제주 지역에서는 ‘지숟가락’으로도 적는다.

 「백성환 창본 춘향가」에서 “강응 ᄇᆡᆨ청을 쥬루류 부어 은동걸 반간지로 씰랑 저바리고”(김진영·김현주 외 편, 『춘향전 전집』 1, 박이정출판사, 1997, 197쪽)로, 「원문 춘향전」에서는 “강능(江陵) 빅청(白淸)을 두루 부어 은(銀)수졔 반간지[반-숟가락]로 불근 점(點)”(심경호 옮김, 『춘향가·춘향전』, 문학동네, 2022, 298쪽)으로 이 부분을 쓰고 있다.

 

석민 편, "주해(註解) 김세종제 춘향가", 부크크, 2024, 82~83쪽, 각주 695번 등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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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jinbo.net/jayul/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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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 도서관은 희망 도서 신청이 안 되겠지만, 혹시 대학 도서관에 가능하시다면 희망 도서 신청을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돌민 올림

 

https://bookk.co.kr/bookStore/674d6bb26c54c4dd9621686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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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4_박동실제 유관순 열사가.pdf (238.45 KB) 다운받기]

 

http://blog.jinbo.net/jayul/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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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6_강산제 심청가 박동실제 유관순 열사가 정오표.pdf (151.57 KB) 다운받기]

 

http://blog.jinbo.net/jayul/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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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0_"김세종제 판소리 춘향가"(김경아 편, 범우사, 2019) 정오표
dolmin98@hanmail.net 돌민

13쪽 5줄 ······ 되었니라 ······ -> ······ 되었니라 ······

 

14쪽 2줄 ······ 추야월 의 ······ -> ······ 추야월의 ······

 

16쪽 2줄 ······ 제 일루로소이다. ······ -> ······ 제일루로소이다 ······

 

18쪽 2줄 ······ 청중추막을 쳐, 분띠 눌러 ······ -> ······ 청중추막을 쳐, 분띠 눌러 ······


22~23쪽 각주
138 ······ 비치다) 봄ᄇᆞ,,에 황봉백접(黃蜂白蝶) ······ -> ······ 비치다) 봄ᄇᆞᄅᆞᆷ에 황봉백접(黃蜂白蝶) ······

 

31쪽 각주 213 쫄쫄이 : ······ -> 쫄쫄이 문자 : ······

 

51쪽 각주 420 장비(張飛) : 중국의 삼국시대에 유비(劉備)를 도왔던 장수. -> 관우(關羽), 장비(張飛) : 정사(正史)를 참고해 '관흥(關興), 장포(張苞)'를 바꾼 것이다.

 

57쪽 각주 488 ······ 유주의 골짜기 ······ -> ······ 깊은 산골짜기 ······

 

······ 들리니라)를 참고하여 ······ -> ······ 들리니라)를 참고하여  ······

 

61쪽  5줄 ······ 절로나 ······ -> ······ 절로 나 ······

 

61쪽 각주 528 하남(河南) 태수(太守)의 희우정(喜雨) : ······ -> 하남 태수(太守)의 희우정(喜雨) : ······

 

65쪽 3~4줄 ······ 하서 ······ -> ······ 하 서 ······

 

65쪽 각주 563 하서 울어 볼까 ······ -> 하 서 울어 볼까 ······

 

79쪽 10줄 ······ 행장687을 수습허여 부디 평안이 행차허오.” -> 행장을 수습허여 부디 평안이687 행차허오.”

 

각주 687 행장(行裝) : 여행할 때의 짐. -> 평안(平安)이 : 평안(平安)히.

 

86쪽 각주 740 모란새긴 만자창 : 모란 새긴 만자창(卍字窓) . ······ -> 모란 새긴 만자창(卍字窓) : 모란 무늬를 뚫어새긴 만자창. ······

 

87쪽 3줄 ······ 진남항라자락 ······ -> ······ 진남항라 자락 ······

 

87쪽 4줄 ······ 진자주대762 곧 띠어, ······ -> ······ 진자주 대고 띠어,762 ······

 

87쪽 각주 762 진자주대(眞紫朱帶) : 짙은 자주색의 띠. -> 진자주(眞紫朱) 대고 띠어 : 짙은 자주색의, 대구(帶鉤, 허리띠 장식) 팔사(八絲) 띠에.

 

88쪽 1줄 ······ 태고 적 ······ -> ······ 태곳적 ······

 

각주 771 ······ 박기홍 창본 춘향가 ······ -> ······ 박기홍 창본 춘향가  ······

 

88쪽 각주 776 ······ 춘향가 말책 42장본 ······ -> ······ 춘향가 말책 42장본(이용우 필사본)」  ······

 

771 ······ 백성환 창본 춘향가 ······ -> ······ 백성환 창본 춘향가 ······

 

93쪽 각주 852 ······ 권마성고 ······ -> ······ 권마성고  ······

 

852 ······ 별춘향젼이라 73장 ······ -> ······ 「별춘향젼이라 73장(박순호 소장본)」 ······

 

93쪽 3줄 ······ “예이!”, ······ -> ······ “예이!” ······

 

108쪽 각주 980 넌 내가 : ······ -> 나에게는 : ······

 

109쪽 각주 983 ······ 예양  나라 ······ -> ······ 예양 나라 ······

 

111쪽 7줄 ······ 내려라!”, ······ -> ······ 내려라!” ······

 

111쪽 12줄 ······ “예이!”, ······ -> ······ “예이!” ······

 

115쪽 3줄 ······ 조심하라” ······ -> ······ 조심하라.” ······

 

117쪽 각주 1063 ······ 박순호 소장 91장본 ······ -> ······ 박순호 소장 91장본 ······

 

1063 ······ 「별춘향젼이라 73장」 ······ -> ······ 「별춘향젼이라 73장(박순호 소장본)」 ······

 

131쪽 각주 1201 ······ 성우향 창본 춘향가 김세종제 ······ -> ······ 성우향 창본 춘향가 김세종제 ······

 

1201 ······ 박동진 창본 춘향가 ······ -> ······ 박동진 창본 춘향가 ······

 

1201 ······ 정광수 창본 춘향가 ······ -> ······ 정광수 창본 춘향가 ······

 

1201 ······ 신학균 소장 39장본 별춘향가 ······ -> ······ 신학균 소장 39장본 <별춘향가>」 ······

 

135쪽 9줄 ······ “서리!”, ······ -> ······ “서리!” ······

 

166쪽 각주 1453 천붕우출혈(天崩又出穴) : 하늘이 무너져도 또한 솟아날 구멍이 있다. -> 천붕우출혈(天崩牛出穴) :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동언해(東言解)』 참고.

 

190쪽 4줄 ······ 장창락 ······ -> ······ 장창락 ······

 

각주 1656 ······ 장창락(長唱不樂) ······ -> ······ 장창락(長唱不樂) ······

 

195쪽 1줄 ······ 시경(詩經) 소아(小雅) ······ -> ······ 시경(詩經) 소아(小雅) ······

 

195쪽 5줄 ······ 있니라. -> ······ 있니라.

 

203쪽 10줄 시성(詩聖)으로 추앙받는 두보와 쌍벽을 이루는 ······ -> 이상은(李商隱)과 함께 소이두(小李杜)로 불리는, ······

 

217쪽 7줄 ······ 노닐, ······ -> ······ 노낼, ······

 

227쪽 6줄 ······ 대가로서 ······ -> ······ 대가로서, ······

 

231쪽 14줄 ······ 爲安寶髻(위안보계) ······ -> ······ 爲安寶髻(위안보계) ······ 

 

232쪽 15~16줄 ······ 올라 떠나가는 님을 바라보는 안타까운 심정을 담고 ······ -> ······ 올랐으되 도성의 풍경을 화려하게 묘사하고 ······

 

236쪽 17줄 ······ 연작시 중 제(第) 1수(首)이다. ······ -> ······ 연작시 중 제1수(首)이다. ······

 

260쪽 11줄 ······ 자자 ······ -> ······ 자자 ······

 

뒤표지 날개 4줄 공연등 -> 공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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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종제 판소리 춘향가"가 2019년 10월 30일에 재출간되었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7월에 출간되었던 책에 대한 정오표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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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종제 판소리 춘향가"라는 책의 내용 가운데 소리 마디(박자 악보)를 제외한 사설 정리 과정은 1. 본문과 각주 초안 2. 차용 한시 부록 3. 한시의 내용을 반영한 본문과 각주 개정안의 순서였습니다.

 2. 차용 한시 부록과 3. 본문과 각주 개정안으로 책의 내용이 정리되었다면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1. 본문과 각주 초안과 2. 차용 한시 부록으로 정리되었습니다.

 그 결과 차용 한시 부록을 작성하며 알게 되어 고친 많은 내용을 본문과 각주에 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차용 한시 부록을 작성하기 전의 1. 본문과 각주 초안과, 작성한 후의 2. 차용 한시 부록을 후주로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각주에서 차용 여부를 언급하지 않은 한시가 다소 불쑥 한시 부록에 나타나는 식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뒷부분 차용 한시 부록은 개정판인데 앞부분 본문과 각주 초안은 초판인 것처럼 뒤와 앞이 다소 어긋납니다.

 그 중 몇 가지를 정오표의 형태로 아래에 덧붙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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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쪽

조선 8대 -> 조선 후기 8대

 

16쪽 본문 각주 번호 46과 17쪽 각주 46번이 맞지 않기 시작하여

17쪽 본문 각주 번호 55와 18쪽 각주 55번까지 맞지 않아 수정해야 합니다.

 

17쪽 각주

46) 적벽강(赤壁江) : 중국 호북성(湖北省) 황강현(黃岡縣)에 있는 강. 송(宋)의 문인 소식(蘇軾)이 신종(神宗) 원풍(元豊) 5년(서기 1082년) 가을 달밤에 이곳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옛날 삼국 시대의 조조(曹操)가 대패(大敗)한 적벽대전(赤壁大戰)을 회상하며 적벽부(赤壁賦)를 지었다.

->

46) 적벽강(赤壁江) 추야월(秋夜月) : 중국 호북성(湖北省) 황강현(黃岡縣)에 있는 강. 송(宋)의 문인 소식(蘇軾)이 신종(神宗) 원풍(元豊) 5년(서기 1082년) 가을 달밤에 적벽강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옛날 삼국 시대의 조조(曹操)가 대패(大敗)한 적벽대전(赤壁大戰)을 회상한 ‘적벽부(赤壁賦)’를 지었다.
 차용한 부분은 “임술지추 칠월기망 소자여객범주유어적벽지하(壬戌之秋 七月既望 蘇子與客泛舟遊於赤壁之下, 임술 가을 7월 기망에 소자가 손과 배를 띄워 적벽 아래 노닐새)”이다. (한시 - 12. 1. 참고)

 

18쪽 각주 55번에 추가된 각주 65번을 삭제해야 합니다.

 

21쪽 각주

108) 위절도적표마(魏節度赤驃馬)······ : 위절도(魏節度)······ 위백옥(魏伯玉)  -> 108) 위절도적표마(衛節度赤驃馬)······ : 위절도(衛節度)······ 위백옥(衛伯玉)


22쪽 각주

113) 요헌기구하최외(瑤軒綺構何崔巍) -> 113) 요헌기구하최외(瑤軒綺構何崔嵬)


25쪽 각주

138) 황봉백접쌍쌍비(黃蜂白蝶雙雙飛) : 황봉은 꿀벌, 백접은 흰나비, 쌍쌍비는 쌍쌍이 날다. 즉 벌과 흰나비가 쌍쌍이 날다.

->

138) 황봉백접쌍쌍비(黃蜂白蝶雙雙飛) : 황봉은 꿀벌, 백접은 흰나비, 쌍쌍비는 쌍쌍이 날다. 즉 벌과 흰나비가 쌍쌍이 날다. 참고로 이 부분이 ‘춘향가 67장(張在伯 소리책)’에서는 “화쵸ᄇᆡᆨ졉쌍쌍비”(배연형 엮음, “춘향가 심청가 소리책”, 동국대학교출판부, 2008, 13쪽)로 되어 있다.
 한편, 황봉백접이란 어구는 조선 후기의 가객 안민영의 시조에 등장하는 “영산홍록(暎山紅綠, 산에 붉고 푸른 것이 비치다) 봄에 황봉백접(黃蜂白蝶) 넘노는 듯”에서 차용한 것일 수 있다. 물론 17세기 말에 간행된, 문곡(文谷) 김수항(金壽恒)의 “문곡집(文谷集)” 제26권 ‘화왕전’에 가전체 등장인물로 황봉과 백접이 의인화되어 나온다. 셋째로 만당(晩唐)의 시인 이상은(李商隱)이 지은 시 ‘규정(閨情)’에 “황봉자접양참치(黃蜂紫蝶兩參差, 황봉과 자색 나비가 짝으로 들쭉날쭉하네)”란 비슷한 표현이 있다.

 

29쪽 각주

166) 화염곤강(火炎崑岡) : 곤강이 불에 타다. 곤강(崑岡)은 곤륜산(崑崙山). -> 166) 화염곤강(火炎崑岡) : 곤강에 불길이 번지다. 곤강(崑岡)은 곤륜산(崑崙山)으로, “서경(書經)” ‘윤정(胤征)’에 화염곤강(火炎崑岡, 곤강에 불길이 번짐에) 옥석구분(玉石俱焚, 옥석이 모두 탄다)이라는 말이 있다.

 

30쪽 각주

185) 아황(蛾黃)과 여영(女英) -> 아황(娥皇)과 여영(女英)

 

186) 아황(蛾黃)과 여영(女英)은 -> 아황(娥皇)과 여영(女英)은

 

36쪽 각주

258) 시직(時直) : 지금의. 번(番)을 든. ->  258) 시직(時直) : 지금의. 번(番)을 든. 현직(現職)의 ‘시직(時職)’으로도 본다.

 

40쪽 각주

280) 옥동도화만수춘(玉洞桃花滿樹春) : 옥동의 복숭아꽃과 모든 나무가 봄빛에 물들다. 옥동(玉洞)은 신선이 사는 동네. -> 옥동도화만수춘(玉洞桃花滿樹春) : 옥동의 복숭아꽃과 모든 나무가 봄빛에 물들었네. 옥동(玉洞)은 신선이 사는 동네. 당(唐) 시인 허혼(許渾)의 ‘증왕산인(贈王山人)’에서 마지막 구절을 따온 것이다. (한시 - 32. 1. 참고)

 

281) 유랑(劉郞)의 심은 것과 현도관(玄都關)이 분명허고 : 옥동의 복숭아꽃과 온갖 나무는 유랑이 심었던 나무인 듯하고, 이러한 경치는 유랑이 나무를 심었던 현도관(玄都關)의 경치와 비슷하구나. 유랑은 당(唐)의 시인 유우석(劉禹錫). 그는 모함을 받아 지방으로 갔다가 장안(長安)의 현도관으로 돌아온 적이 있다.

->

281) 유랑(劉郞)의 심은 것과 현도관(玄都關)이 분명허고 : 유랑(劉郞)이 떠난 후에 심었던 나무인 듯하고, 이러한 복숭아나무의 경치는 현도관(玄都觀)의 경치와 비슷하구나. 유랑은 당의 시인 유우석(劉禹錫). 유우석의 시 ‘원화십일년자랑주소지경, 희증간화제군자(元和十一年自朗州召至京, 戲贈看花諸君子)’의 후반부 시구를 원용한 것이다.
 차용 구절은 “현도관리도천수(玄都觀裏桃千樹, 현도관 안의 복숭아 천 그루는) 진시유랑거후재(儘是劉郎去後栽, 모두가 유랑이 떠난 뒤에 심은 것이다)”이다. 앞에서 차용한 ‘증왕선인’에 나오는 복숭아꽃과 ‘원화십일년자랑주소지경, 희증간화제군자’에 나오는 복숭아 천 그루가 연결되고 있다. (한시 - 20. 1. 참고)

 

42쪽

대학을 드려라. -> 대학을 들여라.

 

43쪽

천자를 드려라. -> 천자를 들여라.

 

44쪽

자시의 -> 자시에

 

축시의 -> 축시에

 

54쪽

드려놓으니-> 들여놓으니

 

61쪽

반간진수 -> 반간지술

 

61쪽 각주

508) 반간진수(半間眞水) : 반쯤의 진 국물. -> 508) 반간지술 : 반간자(가늘고 얇은) 숟가락. 참고로, 간지숟가락은 간자숟가락의 비표준어.

 

64쪽 각주

528) 하남(河南) 태수(太守)의 희유정(喜有情) : 하남 태수는 즐겁게도 예전의 정분을 간직하고 있었네. 중국 한(漢)의 문인이었던 가의(賈誼)는 하남 태수의 추천으로 높은 관직에 올랐으나 주변의 모함을 받아 지방으로 쫓겨났다. 그러나 그를 대단히 아꼈던 하남 태수 오정위(吳廷尉)는 여전히 그에 대한 좋은 감정을 버리지 않고 있었다는 내용이다.

->

528)  하남(河南) 태수(太守)의 희우정(喜雨亭) : 봉상(鳳翔, 현 섬서) 태수 진희량(陳希亮) 휘하 소식(蘇軾)이 지은, 비를 기뻐하는 정자(亭子). 1062년 소식이 봉상부(鳳翔府)의 첨서판관(簽書判官)으로 태수 진희량의 휘하에 있을 때, 오랜 가뭄으로 관민(官民)이 시름에 잠긴 끝에 비가 내렸다. 그 기쁨을 기리고자 정자의 이름을 희우정(喜雨亭)이라 짓고 ‘희우정기(喜雨亭記)’라는 글도 남겼다.
 둘째, 하남(河南) 태수(太守)의 희우정(喜友情), 하남 태수의 즐거운 우정. 한(漢)의 문인 가의(賈誼)는 하남 태수로 와있던 정위(廷尉) 오공(吳公), 오정위(吳廷尉)의 천거로 높은 벼슬에 오른다. 이처럼 가의의 재능을 대단히 아꼈던 하남 태수의 마음을 표현했다고도 본다.

 

70쪽
581) 올체 : '옳지'의 사투리통인 '옳제'. -> 581) 올체 : '옳지'의 사투리인 '옳제'의 뜻.

 

78쪽 각주

648) 곽(槨) : 죽은 사람을 넣어 장사를 지내는 관. -> 648) 곽(槨) : 죽은 사람을 넣어 장사를 지내는 관. 각(角)에 ‘일의 매듭’이라는 뜻이 있다면, ‘곽’이라기보다 ‘각’이라고 볼 수도 있다.

 

79쪽

운종용 -> 운종룡

 

79쪽 각주

663) 운종용 -> 663) 운종룡

 

80쪽 각주

670) 공문한강천리외(共問寒江千里外)의 공문한강천리외(共問寒江千里外)는 -> 670) 공문한강천리외(共問寒江千裏外)의 "공문한강천리외(共問寒江千裏外)"는

 

83쪽

연후의 -> 연후에

 

94쪽 각주

837) 조현단 : 깃발을 따르던 사람들의 직책인 듯하나 불명.

->

837) 관원수(關元帥), 마원수(馬元帥), 왕령관(王靈官), 온원수(溫元帥), 조현단(趙玄壇) : 홍(紅)·남(藍)·황(黃)·백(白)·흑(黑)의 다섯 신기가 있어 이를 통틀어 중오방기(中五方旗)라 하였으며, 기마다 방(方)에 따라 군신(軍神)의 화상과 운기(雲旗)가 그려져 있다.

이 중 홍신기는 붉은 바탕에 가장자리와 화염(火焰)은 남빛으로 관원수라는 군신의 화상을 그려, 남방에 세우는 기이다. 백신기는 흰 바탕에 가장자리와 화염(火焰)은 황색이고, 마원수라는 군신의 화상이 그려져 있으며 서쪽에 세우는 기이다. 황신기는 누런 바탕에 가장자리와 화염은 붉은 빛이고 왕령관이라는 신상(神像)이 그려져 있고, 중앙에 세우는 기이다. 남신기는 남빛 바탕에 가장자리와 화염은 검은빛으로, 온원수라는 군신의 화상이 그려져 있으며, 동방에 세우는 기이다. 흑신기는 검은 바탕에 가장자리와 화염은 흰색이고, 조현단이라는 군신의 화상이 그려져 있고, 북방에 세우는 기이다.

 


98쪽 각주

886)······ "사군불견하투주(思君不見下渝州)" -> 886)······ "사군불견하유주(思君不見下渝州)"

 

107쪽
들고
 돈타령을 허는디, -> 들고 돈타령을 허는디,

 

111쪽 각주

980)······ 재판에서는 -> 980······ 여기에서는

 

129쪽 각주

1134) 앵무서(鸚鵡書) : 앵무새처럼 서로 뜻과 정이 닿는 글. -> 1134) 앵무서(鸚鵡書) : 앵무새처럼 서로 뜻과 정이 닿는 글. 잠삼의 시 ‘부북정도농사가(赴北庭度隴思家)’의 “농산앵무능언어(隴山鸚鵡能言語, 농산의 앵무새는 말을 할 수 있으니) 위보가인삭기서(為報家人數寄書, 집안사람에게 자주 편지하라고 어서 말해주게)”에서 앵무서를 원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시 - 26. 2. 참고)

 

130쪽 각주

1140) 녹수부용채련녀(綠水芙蓉採蓮女) : 부용꽃이 피어 있는 푸른 물에서 연을 따는 여인. ->  1140) 녹수부용채련녀(綠水芙蓉採蓮女) : 부용꽃이 피어 있는 푸른 물에서 연을 따는 여인. 당 시인 왕발의 ‘채련곡’을 원용한 듯하다. (한시 - 17. 2. 참고)

 


1141) 제롱망채엽(提籠忘采葉) : 바구니를 들었으나 뽕을 따는 것을 잊다. 즉 임의 생각에 잠겨 뽕 따는 것을 잊다. -> 1141) 제롱망채엽(提籠忘采葉) : 바구니를 들었으나 뽕을 따는 것을 잊다. 출정나간 임을 본 어젯밤 꿈 생각에 뽕 따는 것을 잊는다는 시구를, 당나라 시인 장중소(張仲素)가 지은 ‘춘규사(春閨思)’에서 차용한 것이다. (한시 - 28. 1. 참고)

 

134쪽 각주

1200) 장원 : 장원봉(狀元峯)의 와전. - > 1200) 장원(狀元) : 장원봉(狀元峯)

 

140쪽 각주

1278) 뒤통 나잖게 : 두 토막이 나지 않게. ->  1278) 뒤통 나잖게 : 두 통 나잖게, 두 토막이 나지 않게. ‘두통(頭痛) 나게’로 보기도 한다.

 

143쪽 각주

1316)······ 방화수류(訪花隨柳)······ 방화수류과전천(訪花隨柳過前川) -> 1316)······ 방화수류(傍花隨柳)······ 방화수류과전천(傍花隨柳過前川)

 


149쪽 각주

1356) 망안(望眼) : 바라보는 눈. -> 1356) 망안(望眼) : 바라보는 눈. 백거이가 지은 ‘강루야음원구율시(江樓夜吟元九律詩), 성삼십운(成三十韻)’과 당나라 여류시인 장요조(張窈窕)가 지은 ‘증소사(贈所思)’에 비슷한 표현이 나온다.

 

150쪽 각주

1363) 정불지억(情不止抑) : -> 1363) 정불자억(情不自抑) :

 

154쪽

단을 묻고 -> 단을 뭇고

 

154쪽 각주

1396) 후원(後園)에 단을 묻고 : 후원(後園)의 단을 뭇고  : -> 1396) 후원(後園)의 단을 뭇고 : 

 

167쪽 각주

1440)  옥문설주 : 옥문(獄門)의 양쪽 기둥. -> 1440) 옥문(獄門)설주 : 옥문의 양쪽 기둥.

 


180쪽 각주

1553) 연야(鰊冶) : -> 1553) 연야(鍊冶) :

 

183쪽

수박등 안았으며,1580) -> 수박 등1580)

 

183쪽 각주
1560) 수박등 안았으며: '수박 덩이 또는 수박통 안았으며'의 뜻인 듯하다. -> 1580) 수박 등 : 수박 덩이 또는 수박 통의 뜻인 듯하다, ‘신재효 남창 춘향가’에는 “슈박ᄯᅥᆼ”으로 나와 있다. 한편 수박등(燈), 대쪽이나 나무쪽으로 얽어 수박 모양의 입체형을 만들고 종이를 발라 속에 초를 켜게 한 등으로 보기도 한다.

 

193쪽 각주

1657) 어질더질 : -> 1657) 더질더질 :

 

209쪽

대학을 드려라. -> 대학을 들여라.

 

210쪽

천자를 드려라. -> 천자를 들여라.

 

자시의 -> 자시에

 

축시의 -> 축시에

 

214쪽

드려놓으니 -> 들여놓으니

 

218쪽

반간진수로 -> 반간지술로

 

219쪽

희유정 -> 희우정

 

228쪽

운종용 -> 운종룡

 

268쪽

단을 묻고 -> 단을 뭇고

 

286쪽

수박등 -> 수박 등

 

315쪽

봄 밤 -> 봄밤

 

327쪽

춤추치고 -> 춤 추이고

 

341쪽

난간이라 네 -> 난간이라네

 


359쪽

思君不見下渝州(사군부견하유주) -> 思君不見下渝州(사군불견하유주)

 

367쪽

안 누구라도 -> 성 안 누구라도

 

375쪽

두 선배를 -> 두 선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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