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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구난방-기린언어

6월 중구난방...일정 공지합니다요^^

 

언제 : 6월 9일(토)-6월 10일(일)

어디서 : 전북 무주(가안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바로 덕유산 근처, 나무와 바람과 흙과 함께 할 수 있는)

               같이 가실 분들은 장소에 대한 의견을 덧글로 많이많이 부탁해요~~~~

무엇을 : 기린언어(NVC)....맛보기

초청손님 : 평화연대활동가, 기린언어전문강사 '아침'

이동수단 : 6월 9일 아침 일찍(9시 정도) 출발해야겠기에...차량 있는 분 적극 수배(?)합니다.

                   일단, 부천인천 권역 - 초보좌파 / 서울1권역 - 리우스 / 서울2권역 - ? /기타권역 - ?

먹거리 : 저녁거리는 같이 의논^^; 안주거리는 자기가 먹을 안주는 자기가 준비하기 그리고 같이 나누어 먹기....자세한 내용은 공지2를 기대하세요~~~~~ㅋㅋㅋㅋ

 

기린언어를 같이 맛보고, 신나는 보드게임도 같이 즐기고, 기분 좋은 산행을 만끽하고.....낯선 사람끼리든 아는 사람끼리든 서로에게 기쁠 수 있는 자리....함께 해요^^

 

1. NVC란?

NVC는 Nonviolent communication의 약자로 비폭력대화로 번역된다. 때로는 연민의 대화 (Compassionate Communication)로 부르기도 한다. 여기서 말하는 비폭력은 간디가 사용한 것과 같은 뜻으로 쓴다. 곧, 우리 마음 안에서 폭력이 가라앉고 자연스러운 본성인 연민으로 돌아간 상태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다. 우리가 전혀 폭력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말할 때도 종종 본의 아니게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고 마음을 아프게 한다. NVC는 우리가 날 때부터 지닌 연민이 우러나는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과 유대관계를 맺고, 우리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대화방법 (말하기와 듣기)이다. NVC는 견디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간성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대화(커뮤니케이션) 방법이다.

[중략]

NVC로 우리는 외부의 비판이나 평가를 들었을 습관적으로 보이는 반응, 곧 변명하며 물러나거나 반격하는 행동 양식을 탈피할 수 있다. 우리 자신이나 상대방을 떠나서 우리의 의도와 인간관계를 여러 측면에서 비추어 보게 되어, 저항하거나 방어하는 태도, 또는 공격하거나 폭력적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많이 줄어든다. 분석이나 비판을 하기보다는 우리가 무엇을 관찰하고, 그에 대하여 어떻게 느끼며 무엇을 원하는가를 명확히 이해하는데 초점을 둘 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연민의 깊이를 인식하게 된다.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내적인 대화도 경청함으로써 존중, 배려와 공감하는 마음을 기르게 되므로 진심으로 서로 주고받기를 원하는 마음이 자연히 생긴다. (한국비폭력센터 홈피에서)

비폭력대화를 ‘기린언어’라고 칭하기도 한다. 기린은 초식동물이라 비교적 평화롭게 살고, 큰 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장 눈 앞의 것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멀리 바라볼 수 있다. 큰 키를 유지하기 위해 육상동물 중에서 가장 큰 심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가슴에서 나오는 삶의 언어로, 비폭력대화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언어일 것입니다. 언어는 상대적인 것이라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기’도 하지만 ‘말 한 마디가 죽음을 부르기’도 합니다.

  제가 쓰고 있는 말이 사실은 알게 모르게 상대방에게 공격적이며 폭력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작은 일상부터의 변화...그래서 저의 대화법부터 바꾸어 보고자 합니다. [참가자 후기]

 

“우리가 서로 효율적으로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면,
우리의 삶, 우리의 관계는
진실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비폭력대화는
서로를 비난하지 않으면서
각자의 욕구를 표현하는 방법,
그리고 상대방이 이해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들어주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 토마스 골던 (PET 창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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