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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 - 김재복,박기범 임진각 순례

(김재복 수사, 박기법 동화작가는 이미 사람의 한계를 넘었다. 26일은 임진각 평화의 종을 찾았다. 문정현 신부가 '떳다떳다F15비행기'를 부르자 곳곳에 흩어져 있던 아이들이 우루루 몰려든다. 파주 사는 어린이들이 나와서 '딱지 따먹기'같은 노래를 부른다. 백창우와 굴렁쇠아이들이 부르는 노래는 정말 유쾌하다. 평화 교육을 받으며 크는 아이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하다. 이 나라도 온통 전쟁턴데... 지지가 단식하는 사람한테 밥을 사주란다. 대견하기는)

 

아빠 - 전쟁반대 하면서 40일, 60일씩 굶은 사람이 저기 있어요.

지지 - ...아빠 여기서 일해?

아빠 - 아니, 일은 사무실에서 하고, 오늘은 공연보러 온 거야. 그런데 왜?

지지 - 아빠가 밥 사주면 되잖아

 

문정현 신부가 먼저 와서 안아주었다.


 떴다떴다F15비행기 부르는 문정현
 아이들이 평화그림 그리기를 하고 있다. 
 지지도 크레용을 들었다. 
 뭘 그린 거지?
 햇볕이 따가워 찡그린 채 엄마와 포즈

(엄마 지지블로그에 처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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