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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대추리에서는 마을을 떠나는 마지막 행사가 열렸다. 매향제. 매향이란 하늘과 땅의 신을 만나 복을 빌기 위해 향을 피우거나 향나무를 묻는 풍습을 말한다고 한다. 주민들은 울었다. 다시 돌아오고 싶어서 울었다. 언제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대추리를 기억하는 모든 이들과 마을 주민들이 대추리를 가슴에 묻는 모습을 보는 일이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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