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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4/08
    4월 10일 화요일 오후 8:00 고속터미널역
    전진미연

4월 10일 화요일 오후 8:00 고속터미널역

<전국대학생진보미술연합(준) 첫 모임에 즈음하여>

 진보미술, 민중미술, 민족미술, 현장미술, 현실참여 미술 등 부르는 이름은 달라도

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무언가가 있는 단어들입니다.

  예술을 위한 예술이 아니라 더 낮은 곳에서부터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예술로써 생동하며 약진하는 또 다른 시작점에 전국대학생진보미술연합(준)이 있기를 바랍니다.

 

  시작은 거창하지 않지만 여기 모인 사람들이 현 대학미술인들에게 오늘에 살아 숨 쉬는

새로운 도전과 쉼 없는 창작에의 열기를 북돋아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상과 현실의 여러 가지 간극 사이에서 혼자 고민 할 것이 아니라 함께 토론하고,

작업하는 속에서 우리의 대안을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향후 대학미술인의 진보적 발걸음에 힘을 실어 다양한 소통과 작업교류의 장으로써

거듭나길 바랍니다.

 

 

-차 례-


 1. 전국대학생진보미술연합(준)

활동소개<2006~2007>

2. 발제 토론<대학에 들어와서 느끼는 대학문화와 사회 & 예술의 사회적 역할>

<진보미술연합, 필요한가?>


3. 상반기 제안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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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국대학생진보미술연합(준)

활동소개 <2006년~2007년> 

 

1. 2006년 1월- 제 2회 청년예술캠프 미술반-대추리 현장작업 <들도깨비> (한국대학생문화연대)

             <들도깨비>/ size 15m*6m / 벽 위에 acrylic/ 2006


           2.  2006년 7월- 금강산 축제 무대미술 작업 ‘아리랑’ (한국대학생문화연대 주최)

             <아리랑>/size 12m*5.5m /합판에 acrylic /2006>

 

             3. 2006년 8월- 제3회 청년예술캠프 무대걸개작업 (한국대학생문화연대 주최)

             / size 6m* 3m천에 acrylic/2006

 

          4. 2006월 10월- 성남 태평동 판타지 프로젝트 (성남민예총 주최/ 한국토지개발공사 후원)   

             <금빛 초등학교 벽화 샤갈팀1>,  <금빛 초등학교 벽화 바다팀 >,  <금빛 초등학교 벽화 은행나무팀>

 

            5. 2007년 1월- 제4회 예술캠프 미술반 기획 및 참가(한국대학생문화연대 주최)

  

           6. 2007년 새내기 사업-경원대(벽화), 경희대(걸개그림) 새내기 아카데미 미술반 강의

 

         7.  2007년 3월- 3.30 전국대학생교육공동행동 무대미술작업

 


3. 상반기 제안사업 

2. 발제 토론

하나, <대학에 들어와서 느끼는 대학문화와 사회 & 예술의 사회적 역할>

둘, <대학생진보미술연합, 필요한가?> 

 

토론참고자료-[경향 60돌] 대학문화로 본 세대변천사(2006년 09월 28일)

 


해방과 분단, 그리고 전쟁. 현대사의 가장 굴곡진 시대를 살아온 40·50년대 학번들은 당시를 ‘너무 어렵고, 또 너무 힘들었던 시대’라고 입을 모은다. 해방의 감격은 곧 치열한 좌·우대립으로 학생들을 갈라놓았고 이어진 분단과 전쟁은 강의실이 아닌 전장으로 학생들을 내몰았다. 전쟁이 끝난 후 다시 학교로 돌아올 수 있었던 학생들은 채 절반도 되지 않았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교정에서 이들 세대는 가난에 대한 지독한 기억을 공유했다.

5·16군사혁명에서 긴급조치로 이어지는 60·70년대 대학가는 숨막히도록 답답한 질식의 시대였다. 군사정권의 서슬이 시퍼렇던 당시, 이른바 겨울공화국·긴급조치세대들은 대학안에서도 자유로운 목소리를 낼 수 없었다. 때문에 정권의 감시를 피해 삼삼오오 모여 시국토론회를 갖고 삐라(전단)를 뿌리는 등의 비밀스러운 운동들이 대학가에 등장했다.

이 시대 대학가는 부조리한 사회현실을 외면할 수밖에 없는 ‘지성인’으로서 대학생들의 고민도 깊었던 시기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때 태동한 대항문화·청년문화는 80년대로 접어들면서 구체화, 대학가 민주화운동의 불씨가 됐다.

굵직굵직한 시국사건이 끊이지 않았던 80년대 대학가는 ‘임을 위한 행진곡(민중가요)’이 애국가보다 더 친숙했던 ‘운동’의 시대였다. 반미·반독재 시위가 끊이지 않았던 캠퍼스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최루탄이 날아들었고, 강의실에서 수업을 하는 시간보다 거리에서 시위를 하는 날들이 더 많을 정도였다. 통일운동의 열기가 고조된 것도 바로 이때부터였다.

‘80년 광주’는 대학문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오월제와 대동제 같은 대학축제에는 주로 통기타를 둘러멘 민중가수들이 초청됐고, 축제의 마지막은 항상 ‘시위’하는 날로 정해졌다. 밤늦도록 불을 밝힌 임시주점들은 으레 시국성토장으로 변하곤 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90년대 대학가는 역설적이게도 모든 것이 예측불가능했던 불확실성의 시대였다.

80년대 대학가를 뜨겁게 달궜던 민주화의 열기는 90년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순식간에 그 중심을 잃었고, 때마침 대학에 도입된 학부제는 ‘난 나야’라는 광고 카피처럼 ‘우리’가 아닌 ‘나’를 중심으로 대학문화를 재편했다.

IMF라는 거대 암초를 만나면서 ‘청년실업’이라는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한것도 바로 이 시기였다.

하지만 90년대는 대학안에서 ‘차이와 다름’이 인정되기 시작한 첫번째 시대였고, 이런 실험들은 2000년대로 이어지며 문화적 다양성을 꽃피우는 밑거름이 됐다.

2000년대 대학가의 화두는 단연 세계화와 취업. 여권에 찍힌 비자(입국사증)의 숫자가 ‘나’를 나타내는 또다른 표현수단이 될 정도로 2000년대 학번들은 배낭과 트렁크(여행가방)에 익숙한 세대들이다.

대학생들은 어학연수와 배낭여행을 위해 출국러시를 이루고, 방학때면 ‘농활(농촌봉사활동)’모집 대자보가 가득했던 게시판은 이제 ‘유럽배낭여행’, ‘실전영어회화’류의 광고들로 채워진다.

자격증과 학점, 인턴십과 영어성적. 2000년대 대학가는 흡사 ‘직업훈련소’를 방불케한다.

인턴십과 공모전을 찾아 헤메는 이들 세대는 미래와 꿈을 위해 과감히 오늘을 투자하는 가장 전략적인 세대다.

인하대 김영준교수(사회교육과)는 “대학문화는 대학 바깥의 사회가 어떤것들을 요구해왔는가에 따라 시대적으로 많은 변화를 거듭해왔다”면서 “80년대 사회가 요구했던 대학상, 90년대 사회가 요구했던 대학상처럼 어느 시대에 대학이 존재했는가에 따라 그 사회가 대학에 투영되고 반영돼왔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jlee@kyunghyang.com〉

 

 

 

 

 

 

 

 

 

 

**일상사업-학술세미나

대상-전국대학생진보미술연합(준)에 회원가입한 자로

        진보적 담론&미술영역에 관심과 열의가 높은자

기간-4월 중순~

                     

**핵심사업-진보미술 포럼, 대학생미전

 

 

** 시기별 계획

4월- 홈페이지 제작, 진보미술 포럼 기획 (제목예시: 21세기 대학생 진보미술포럼 및 강연회)

          -주제 예시: 대학미술인의 고민/ 진보미술에 대한 담론/돈 되는 미술, 돈 안 되는 미술/

           현장미술 & 공공미술/ 현대미술사  등등(다양한 주제는 토론 후 결정)

                대학미전 기획

5월- 진보미술포럼(강연 기획단), 미술연합 홍보 및 회원 모집,

     예술캠프 기획(기획단)


6월- 각 사업 홍보(예술캠프 , 평양 방문단, 대학미전)


7월- 예술캠프


8월- 대표단 평양방문


9월- 대학미전 홍보


10월- 대학미전


11월- 예술캠프 기획


12월- 예술캠프

      


     **토론거리

     -준비위 중앙집행체계논의-- 대학생진보미술포럼 기획단 모집 및 일정 잡기

          대표(김민경), 사무재정팀, 기획홍보팀, 학술팀, 전시, 대외교류, 대학미술인 동아리 네트워크 구성/

       

          - 학술세미나 제안 및 논의(커리큘럼 & 진행방식논의) 

          - 명함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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