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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0/10
    전쟁의 수순.
    중얼

전쟁의 수순.

이라크.

석유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나라.

 

경제제재로 모든 채널을 막아버리자

어린아이들 분유조차 유통이 안되는 상황까지 치달았다.

10년 가까운 기간동안의 제재는 이라크를 그렇게 피폐하게 만들었다.

그리고는 아사 직전의 이라크에 화학무기가 어쩌고 하면서 침공.

결국 간단히 승리. 석유는 다 미국꺼.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는 대략 2001년 정도부터였던가?

이라크의 예로 따지자면 한 5년 남은 셈.

5년 후, 미국은 간단히 승리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설 때

곧바로 핵무기가 어쩌고 하면서 전쟁에 착수할 듯.

아니, 전쟁이라기보다는 도살. 침공. 강탈.

 

정말로 북한에 핵무기가 있기를.

이라크야 '가공할만한 무기'가 없다는걸 알고 있었으니 그걸 빌미로 침공했지만

만약 정말로 '가공할만한 무기'가 있었다면 침략했을까?

 

가능성은 반반.

북한에 핵무기가 없다면 5년쯤 후 북한이 말라비틀어져갈 때쯤이 시기가 될 것이고

북한에 핵무기가 있다면 그렇게 못하겠지.

그렇다면 전쟁을 반대하는 나는 북한의 핵보유를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근데 이라크야 석유 뺏으러 그짓 했다지만 북한에서는 뭘 뺏을 수 있을까?

그냥 지네 군수산업발전? 그것말고 뭔가가 있어야 전쟁이 땡기지 않을까?)

 

작지만 강한나라.

우리보다 북쪽의 인간들이 꿈꾸는

강.성.대.국.



미국 : 한반도 내 저렴한 비용으로 중국견제가 하고 싶다. 전쟁도 하고 싶다.

-> 테러의 배후로 의심된다는 이유로 북한 경제제재.

-> 경제 궁핍, 국가재정 곤란

-> 마약, 위조지폐 등등 돈되는거 다 판매

-> 악의 축으로 규정, 압박 강화

-> 침략방지 위해 핵무기 개발

-> 무서운 놈들이라고 지랄지랄. 침략명분 쌓임

-> 북한은 핵을 무기로 경제제재 철회 요구

-> 정말로 핵이 있는지 없는지 면밀히 검토하면서 겉으로는 위기감 고조시키고...

-> 빵!

 

 

북한 : 양키가 지랄한다. 무섭지만 쪼는 모습 보이면 안된다.

-> 일단 핵 있다고 뻥친다.

-> 영변 핵시설이라면서 사찰 받는다.

-> 사찰 받았는데도 경제제재는 계속된다. 뭔가 이상하다.

-> 이라크 작살났다. 불안하다. 일단 개발한다. 물론, 벌써 있다고 뻥친다.

-> 대포동, 광명성 줄기차게 실험한다. 얼른 못만들면 조때는 수가 있다.

-> 우리의 생존은 핵개발에 달렸다. 안그럼 죽는다는걸 안다.

-> 핵 있다고 한게 뻥이었다고 해도 이제는 뻥 아니므로 괜찮다고 생각한다.

 

과연, 북한이 핵을 개발하게 만든 장본인은 누.구.일.까?

아. 암튼 난 저놈들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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