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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리베라노조가 투쟁 1주년 문화제를 진행한다. 폐업투쟁 367일차되는 날이다. 1년정도 투쟁을 했으면 이제는 투쟁이 삶이다. 드러나지는 않겠지만 많은 문제들이 축적되어 왔을 것이고 그것이 또다른 문제들을 만들고 터질 태세를 하고 있을 것이다.
좋은 조건은 딱 한가지이다. 사업장에서 쫒겨나지 않고 투쟁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조건도 중노위 판정을 전후하여 급변할 수 있는 개연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3개월이면 나가 떨어져야 할 노동자들이 1년을 버텼고 이제 생계투쟁을 위해 호텔주차장에 주점을 차렸다. 매일 지역의 동지들이 때로는 많이 때로는 적게 결합하여 연대를 하고 있다. 웃으면서 마시고 또 리베라 투쟁을 결의하고 있다. 살기 위한 장사를 하는 셈이다.
사회적 모순에 대한 저항과 분노, 이를 표출하고자 하는 힘... 이것을 파토스(Pathos)라고 하든데 이 파토스는 1. 착취와 억압이 누적적으로 축적되고 축적되어 표출되지 않으면 안될 정도가 될 때 자생적으로 표출하고 2. 그 정도가 덜하더라도 계기가 촉발되면 먼저 분출되고. 3 무엇보다도 투쟁의 현장에서 분출의 계기를 가진다.
리베라 1년 문화제 이후 선급출투를 마치고 아직도 술이 안깬 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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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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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술 한잔 주고받았네요. 좋았어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