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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의원 대회 회의장에 앉아 있으면서 줄곧 들었던 생각이 있다. 기회주의를 얘기하기전에 먼저 '인간', '사람'이지 하는 최소한의 생각은 가슴 밑바닥 한귀퉁이에 가라앉혀 짱박아 두었었다. 그 가라앉은 찌꺼기를 배설하고 난 느낌은 오히려 쌈박하니 기분이 좋다. 말함이 짖음으로 변하고 그것을 듣는 이는 상당수가 어느새 같은 무리가 되어 말없이 짖게 된다.'犬化현상'이라고 해야되나!
크게 고민되지 않는다. 무엇이면 하면 되니까? 그러나 뭣을 하자고 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도록 짖는 이들은 도대체 뭘하자는 족속들인가?
운동이 개가되어 간지가 어제 오늘 일이든가? 벌써 꼬랑지가 생겼고 손이 발이 된지 이미 오래다. 얼굴은 사람인데 얼마나 꼬랑지를 흔들어대고 자본에 아양을 떨든지 그리고 얼마나 몸을 비굴하게 낮추고 기어댕겼는지 손은 이미 발이되었다.
개들은 말한다. 민주를...
개들은 말한다. 민주주의를
개들은 말한다. 운동을...
개들은 말한다. 투쟁을...
개들은 말한다. 노동을...
개들은 말한다. 노동자를...
개들은 말한다. 계급을...
개들은 말한다. 자신들이 개인줄도 모르고...'나는 개요. 나는개다'라고
듣고 있는 나는 개가되는 것 같다.
벌써 똥꼬가 간지럽다. 꼬랑지가 나올모양이다.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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