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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조종실을 웃음바다로 만드는가?

 

 소혜's                                                                                                   story

 

오늘은 20회 방송 녹화가 있었습니다.

 

새로바뀐 세트는 RTV 스튜디오를 뒤져 획득한 몇몇 장식품들로 더욱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몇몇 기술적인 문제들이 있었지만 나름 잘 해결되었고.

 

함께 진행하는 미친곰이라 불리는 안창규씨는 혹독한 감기 몸살로 2주 사이 4kg이나 빠져

 

나름 전에 없던 '개'간지가 살짝 흘러주시기까지 했으나.

 

왜! 왜! 왜!

 

녹화만 시작되면 우리는 왜 조종실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걸까요?

 

아. 우리도 진지하고 싶은데.

 

왜 녹화만 하면 개그가 되고 마는걸까요?

 

개편덕분에 조종실과 스튜디오 모두 정신없이 지나갔던 하루를 보내며.

 

그냥 개그 프로그램으로 전향하는게 어떨까라는 자괴감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다음방송도 걱정이 태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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