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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이야기를 이어가기 전에 짚어둘 것이 있다. 한조각이라도 붙잡을 수는 있는 법이다. 공전의 에너지는 더욱 맹렬한 속도로 증가할 뿐이다. 실체를 드러내는 '긍정적효과'를 생산해내고 있다. 가능성을 지닌 과정일 수 있다. 이탈을 몰라주는 사회구조가 문제일 수도 있다. 여학생들로부터 놀림을 받아야 견딜 수 있는 서글픈 사회적치료의 대상이다.
부실했던 한문공부를 후회하며 머리를 쥐어 뜯었던 공통된 경험이 있다. 골격을 '이유있는 핵추앙'으로 뒤덮고 있는데 우리의 '다수'중앙위원들과 ' 다수'최고위원들께서는 "그건 그것이 아니다!"라고 손사레를 치고 계신다. 반대를 반대라고 부르지 못하는...,' 여전히 민주노동당에 포기할 수 없는 '반대'란 형태의 지휘권을 빼앗길 수 없는 용기로 살아숨쉬고 계시다.
프라이드로 가는거야!" 있을진대 우리 '이유있는 핵'주의자들의 반대편에 선 자는 몽땅 당 망치는 <전진> 이며 <반북주의자>일 것이라는 환각상태에 빠져든 것이다. 실체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나타날 수 있다는 결과론적 한계에 우리의 고민이 있는 것이다. 있음을 우리는 경계해야 한다. 전락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려 찬바람 몰아치는 개그사냥의 계절에 '반미반전'의 영양학을 고민해야 한다. 화두를 던지는 지금! 상황으로까지 치닫는 것을 막아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진심으로 부탁드린다. 보시라! 키보드좌파>가 아닌 '반미반제'의 길에 서 있는 '앉아번호로 운동장 열바퀴' 동지의 실체가 드러날 것이다. |
요즘 북핵실험에 이어 PSI까지 한반도에 긴장감이 극대화되고 있습니다.
수구보수꼴통들은 물을 만난듯 거침없는 발언과 행보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일부 종북주의자들 또한 "이참에 맞짱 한번 뜨자!"는 호전적인 발언을 서슴치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어느 종북주의자가 민주노동당 게시판에 올린 글을 보니(사실 비슷한 수준의 글들이 넘쳐나고 있더군요.)"당내 좌파들이 '미국에 의해 궁지에 몰려 어쩔 수 없이'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해 미국도 나쁘지만 북한도 나쁘다는 식으로 말하고 있다. 이런 '양비론'은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민주노동당은 핵무기뿐 아니라 핵발전소도 반대하는, '지구상에서 핵을 없애야 한다!'는 '반핵'을 이념으로 삼고 있는 정당입니다.
종북주의자들 역시 반전반핵에 동의해 왔고 부안의 핵폐기장 투쟁에서도 민주노동당은 앞장서서 싸웠습니다.
그런데 명확히 북한민중이 아닌 북한 김정일군부의 체제유지를 위한 핵무기실험을 두고 남한의 종북주의자들이 끝갈데 없는 저열한 인식의 발언들을 거침없이 내어 놓는 것을 보며 정확히 김정일 군부독재체제("북한인민들이 선택한 체제이고 아무 문제없이 잘 굴러가는 체제이다."라고 종북주의자들은 말합니다.)에 종속되어 있는 군상들의 실체를 확인하게 됩니다.
얼마전 어느 지역의 상근자를 위원장이 채용했는데 우리 위대하신 종북주의자 사무처장께서 그 상근자가 '중국에서 탈북자를 돕는데 일조한 적이 있다!'는 이유로 완강하게 채용을 거부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납북자문제 등에는 철저하게 외면을 하고, 배고픔을 견디다 못해 탈북한 북한민중은 '위대한 북한군부체제'를 배반한 배신자쯤으로 인식하는 그 한심한 사고체계는 전혀 변화하지 않고 있습니다.
더구나 일요일 중앙위에서는 특별결의문의 '핵실험에 반대한다'는 문구를 두고 핏대를 세우더니 결국 쪽수를 이용해서 부결시켰습니다.
어느 종북주의자는 또 이렇게 말합니다.
"북한이 미국의 온갖 탄압 속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느냐! 핵실험은 자위적 수단이다.
그러니 민주노동당 또한 자위적 북한핵에 대해서는 '인정'을 해야 한다!"
그런데 말이죠. 남한 내의 종북주의자들은 이처럼 북한군부보다 더 군부스러운 충성심으로 조변석개하며 쪽팔림을 감수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 위대하신 제너럴 김께서는 남한의 종북주의자들을 남한자본가들이 비정규직 바라보듯 바라보고 계시니 어쩝니까!
북한 군부는 철저하게 반미를 주창하면서도 미국과의 단독협상에 매달렸고 남한정부조차도 배제시켜 왔습니다.
남한의 종북주의자들이 몰려있는 민주노동당조차 조로당이 아닌 위성정당인 조선사회민주당따위에서 초청을 하는 지경입니다.
때로는 박근혜와도 포토파티를 열고 한나라당을 돕기위해 '총풍'도 거침없이 해주며 철저하게 군부독재 체제유지를 위한 수단과 방법만을 모색해 왔습니다.
6.15가 아니어도 북한군부가 남북정상간의 약속을 지켜 나가고 미국의 경제제재를 극복하기 위해 남한정부와의 경제교역을 확산하고 경의선개통과 남한의 에너지공급수용, 각종 사회인프라 확충에 지난 몇년을 주력했더라도 미국의 태도는 달라져 있었을 겁니다.
아니 남북간의 자발적인 각종 교류와 발전적 지향들에 대해 미국이 제동을 거는 것이 명분이 없는 것이었겠지요.
남북민중을 볼모로 체제유지를 꾀하는 김정일군부를 위해 너무나도 저열한 변명과 궤변을 일삼는 종북주의자들은 더이상 '진보'정당에 머물 이유가 없습니다.
반전평화는 진보정당이 절대로 포기하지 말아야 할 근본적 가치이며 '종교적근본주의'와도, '제국패권주의'와도, '전제적 군부독재체제'와도 진보정당은 끊임없이 싸워야 합니다.
도대체 남한의 종북주의자들은 무슨 가치를 위해 살고 있는가! 자신들의 정체성을 고민해봐야 합니다.
정작 김정일군부조차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는 '지들만의' 통일관점으로 남한사회의 수구꼴통들의 방어기제 근거를 제공해주는, '결과적 반통일세력'으로 준동하는 이 기가막힌 현실에 대해 준엄한 비판이 가해져야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런 비판을 하면 우리 종북주의자들께서는 그러시더군요.
"이 반북, 반통일분자! 관념적 키보드좌파! 곧 원유생산을 앞두고 있는 북한의 실상을 너는 알기나 하냐! 수구보수언론에 길들여진 한심스러운 존재!"
뭐 이런 발언들을 쏟아 놓습니다.
움...,
대개 이런 인자들은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이미 영적으로 장군님을 받아들인 존재들에게 저 또한 합리적 판단을 주문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그러나 어설프게 민족주의와 통일문제에 접근하여 감화되었거나 길들여지기 시작한 어린 양들은 구제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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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가도에서 이들의 종북찬핵적인 태도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될지 암울하네요. 정책이고 뭐고, 딱 둘로 나뉠텐데... 한미FTA반대, 북미평화체제 구축... 앞이 보이질 않습니다. 쩝...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