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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완전히 바뀌었네...

아주.. 모두 바꿔버렸네..

 

블로그질을 할까 말까 무지 망설이다, 이제 해볼까 하고 들어왔는데.......

 

할까 말까..

 

근데 무지하게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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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승무 800일 촛불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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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새마을호 무기한 집단 단식투쟁 선언

ktx-새마을호 동지들이 무기한 집단단식투쟁을 결정했다.

7월 13일이면 파업한지 500일이 되는 ktx승무노동자들과 인연을 맺은지 2년이 되었다.

벌써 500일....

나는 500일 동안 이들의 분노, 기쁨, 슬픔을 봤다..

물론 많은 것을 하지는 못했지만,,,,,

 

마음이 지쳐있는 내게 이들의 투쟁은 또 다른 자극이 되고 있다.

멍청하게 천장을 쳐다보고 있다가도,,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만큼 무력감에 시달리다가도...

이들이 투쟁한다고 하니 나도 괜히 맘이 성급해진다..

 

내 상태를 고려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내 상태가 반영될까봐 두렵다.

 

7.3이면 이들은 끝장 단식을 시작한다.

이들의 용기.. 결의

간부들의 고뇌...

하지만 투쟁은 간다..

 

나도 일어서야 하는데...

어서 빨리 되찾아야 하는데...

 

30대에 벌써 노인이 되버린 것같아 슬펐던 나에게

이들의 고뇌가, 용기가

또 다른 전환이 되길 바란다..

 

반드시 승리하는 투쟁을 위해..

함께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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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투쟁 연대촛불집회

공무원노조투쟁 연대 촛불집회 웹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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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유스호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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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웹자보

웹자보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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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어 파업대기.. 집회도 없는 개악안저지투쟁!

며칠 전부터 국회소식으로 인한 전화받기가 많다.

비정규개악안 정부의 '6월 강행처리' 입장이 발표되고 나서 민주노총도 중집-중앙위를 열고 작년 9월에 결의한 총파업을 다시금 확인했다..

 

그러나 민주노총지도부의 이번투쟁목표는 정확히 '9월로 넘기기'다. 이를 열우당, 한나라당, 민노당도 알고 현장노동자들도 안다.

 

그러다보니 언론에 보도되는 '민노당 환노위실 점거, 산별대표자 농성'등의 발표에도, 열우당원총회 '6월 처리' 결정, 양당간사 '전체회의 일정합의' 등등 법안 처리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긴박(?)한 상황에도 현장에서는 '저들은 쑈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럼 정말 쑈일까를 혹시 궁금해한다면 나는 이에 대해 말할 생각이 전혀 없으니 궁금해 하지 말길..

 

여러통의 전화를 받으면서 나는 다시 작년 9월로 나의 기억을 되돌이켜본다.

 

9월 초 비정규법안이 입법예고되고나서 비정규노조대표자들은 열린우리당 점거농성에 돌입했다. 비정규노동자들의 이러한 선도투는 민주노총으로 하여금 '총파업'을 결의하게 했다. 대의원대회에 참여-참관한 노동자들은 '비정규개악안의 문제점'을 주장하면서 총파업 결의를 힘주어 주장했고, 민주노총 지도부도 이를 별 저항없이 수용했다.

 

그리고 11월 비정규개악안 상정이야기가 나왔을때, 비정규노동자 3명은 타워크레인 농성을 시작했고, 국회앞은 비록 많지 않은 수이지만 국회앞 집회투쟁을 전개했다. 민주노동당 의원들 힘내라고 박수치고, 노래부르고, 소리지르고... 타워크레인 농성에 올라간 동지들 보자고 부딪쳐보고,, 그럼에도 집회에 참여한 노동자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이었다. 총파업은 철회되고 일부 노동자들이 지도부에게 격렬하게 항의하고,, 우리는 이런 모습을 목도했다..

 

2월 다시 법안 상정이 이야기되었다. 그때도 우리는 결국 법안 처리가 유보되면서 총파업 유보를 쳐다보고 있었다. 사회적 교섭을 통해 법안을 막아보겠다는 지도부에 대해 '사회적 교섭 폐기하고 총파업을 조직하라'며 대의원대회 '사회적 교섭'방침안을 막았던 노동자들의 투쟁은 대의원대회가 무산되는 것까지는 했지만 '직권으로 노사정대표자회의 참여'발표가 났을때... 그저 가슴을 치는 것이상으로 진전하지 못했다.

 

그리고 4월 법안 상정은 또 다시 국회 개원과 동시에 올라왔다. 사회적교섭을 통해 법안의 문제를 쟁점화하고, 조합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총파업의 동력을 높일 것이라는 지도부의 바램(주장??)은 그저 바램일뿐 4월 개악안 상황결과는 인권위안이 노동자의 요구가 되어버렸고 우리는 인기없는 스포츠경기를 관전하듯히 노사정 교섭을 보고 있었다. 그리고 민주노동 지도부는 주요 간부들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는 문자메세지를 보내며 '관심과 성원'을 호소한다. 그리고 4월도 법안 유보= 파업 유보로 막을 내렸다..

 

이제 6월.. 국회앞은 투쟁집회도 없다. 모두 대기상태다.. 철야농성을 하라고 지침을 내렸지만 거의 지켜지지 않고 있다. 국회안에서 투쟁하고 있는 것은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3명과 당직자,, 산별대표자들이 전부다.. 60만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모두 '대기중'이다.

'돌아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지도부가 열심히 9월로 법안처리를 연기할 수 있도록 관전하는 것' 이것만을 요구하는 지도부...

 

파업은 대기중...

지난 7개월동안 비정규개악안 저지투쟁을 했지만 그것은 국회가 개원되어 마무리될때 뿐이다. 그리고 나면 비정규개악안은 사라진다. 그리고 7개월 후 우리는 총파업 동력의 확산을 느끼지 못한다.. 이제 이대로 가면 총파업을 할 수 있는 사업장조차도 파업안하겠다고 할판이다. 급기야 열우당이 '의원총회'를 열어 6월 처리를 결정하고 그렇게 민주노총 지도부가 믿고 있는 이목희가 '6월 처리'입장을 말하자.. 조금은 조급해진 모양이다. 총파업 지침 3호가 나왔다. '예의주시하며 파업 지침을 기다리라.. 대기하라''

그리고 민주노동당 단병호의원을 비롯해 민노당의원들은 법안심사소위 회의실을 점거하고 노사정 논의를 하라고 주문하고,, 민노당이 점거하고 있는 동안 민주노총은 한나라당 박근혜를 만나 '연기해달라'고 하고,, 이어 민주노총은 한국노총과 '7-8월에 충분히 논의해서 9월에 합의처리하게 해달라'고 한다. 거의 애걸을 하고 있다고 밖에 달리 표현할 것이 없다. 

집회도 없고, 우리는 모두 대기중...

그저 대기를 한다. 대기..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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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너무나 무거운

민주노총 대의원대회가 다시 무산되었다.

 

*** 다시 겪고 싶지 않은 경험.

지난 대의원대회와 다르게 이번 대의원대회에서는 질서유지대가 등장했고 민주노총 임원, 처실장들이 나서서 대의원대회장에 들어가려는 조합원들을 막았다.

 

[질서유지대]라고 써있는 노란 완장을 차고 있는 노동자들,,,

노란 조끼를 입고 민주노총 임원들의 '막아'라는 명령에 따라 노동자들을 밀고 땡기고...

초록색 조끼를 입은 50대 늙은 노동자들은 대대 단상 바로 앞에서 '폭력반대'를 외치며 단상에 오르는 노동자들을 막는다. '왜 이러냐.. 젊은 사람들이 나이든 지도부에게 대들어서야 되겠느냐.. 좋게 좋게 하지.. 쯪쯪. 우리가 세운 민주노총 아니냐'며 젊은 노동자들에게 호소 아닌 호소를 한다.

 

단상에 올라가 있는 노동자들을 향해 누군가는 또 말한다. '투쟁도 못하는 놈들이 투쟁하자고 하기는.. 집회하면서 왜 머리띠는 안둘렸냐', '너네 학생이지. 얼마받고 왔어' 등등 단상에 올라 있는 노동자들을 자극한다. '어디 한대 맞아서 돈좀 벌어보자'고 하는 사람들을 연상케 하는 모습들이다.

 

어떤 택시 노동자는 옮길 수 조차 없는 욕설을 녹음한 핸드폰을 꺼내놓고 단상에 오른 이들을 희롱하기 시작한다. 싸움을 걸기라도 바라는 사람들처럼....

 

단상에 오른 이들은 '자극하지 말아라'라고 말한다. '사회적 교섭 폐기하라', '총파업을 조직하라' 고 외치며 단상 저편에 있는 같은 노동자들에게 때론 분노를 느끼기까지 한다.

 

***

 

대의원대회는 결국 무산되었다. '대의원대회를 방해한 자들에 대한 징계'와 '일주일 후 다시 대의원대회를 열겠다'는 민주노총 한 임원의 발언은 돌아가는 대의원들, 많은 노동자들의 발걸음을 더욱 무겁게 했다.

나의 발걸음도 무거웠다. 지난 번보다도 더 무겁다.

 

단상을 점거하면서까지 사회적 교섭 반대를 외친 노동자들에게 민주주의라는 이름을 앞세워 민주노총의 위상과 정통을 실추시킨 세력들로 규정하며 '절대악', '과격한 투쟁맹동주의자'라는 딱지를 민주노총 임원들이 앞장서서 붙이고 있다.

 

사회적 교섭을 폐기하라고 외치는 노동자들은 18년 민주노조운동의 피와 땀으로 자라난 민주노총을, 그 연단을 점거하면서까지, 말이 아닌 몸으로 표현하면서까지 저항하고 있다. 이것은 '반대한다'는 말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다수의 보이지 않는 폭력을 당해온 결과이다. 이것은 '목청을 높힌다'고 해서 꿈쩍도 하지 않는 다수의 오만을 목도한 결과이다.

민주노총의 지도부란 자와 정부의 고위관료들과의 언어가 동일함을 확인하는 순간 터져나오는 저들의 분노는 자신들의, 노동자들의 피와 땀으로 건설한 자신들의 조직연단을 점거하는 행동으로까지 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무겁다. '폭력' 이 부담스러워서도 아니고, '언론'으로 민주노총이 이제 '지들끼리 치받고 하는 세력'으로 입방아 오르내려서도 아니다.

 

내가 무거운 것은. 내가 두려운 것은 노동자대중이다. 단상을 점거한 노동자들의 약점은 대중투쟁으로 '사회적 교섭'반대투쟁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당면한 비정규개악안 저지투쟁을 앞두고 단상점거까지 해가면서 내부가 분열하는 모습이 결코 조합원들에게 좋지 않다고 말하는 자들은 '사회적 교섭'을 말로만 반대하는 자들이다. 차라리 왜 대중투쟁으로 만들지 못하느냐고 왜 그런 투쟁으로 나아가지 않는가로 묻는다면 고개 숙여 그 문제제기를 받을 것 같다.

 

***

대대가 무산되고 신림동 거리를 걷고 있을 때

지역민주노총에서 활동하는 나의 옛동료가 술에 취해 전화를 걸었다.

'꼭 그래야 했냐. 내가 만나는 대중들은 다 그렇게 하는 것이 문제래... 어쩔려고 그러냐'

'대중을 앞세우지 말고 니얘기를 해. 그래서 너는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는 건데. 단상점거가 문제라고만 하지말고 사회적 교섭을 반대한다면 어떻게 무력화시켜야 한다고 보는지 그 주장을 말하라고.. 대중을 들을대지 말고'

'나도 몰라. 하지만 단상점거는 아니야.. 그건 잘못이야.. 그래 너길 가고 나도 길가자'

'그래 차라리 길을 가. 멈춰서서 보지말고 가면서 말해. 멈춰서서 대중을 앞세워 평론하지 말고... 가. 가면서 행동하면서 말해'

 내가 할 수 있는 말의 전부였다.

나는 물론 그가 무엇때문에 괴로워하는 줄 안다.(정확히 말하면 알것 같다)

그는 고민이 없이 평가하는 것도 아니고 딱지 붙이기를 하는 것도 아니다.

그는 당연히 대중조직, 민주노총, 민주노조운동을 염려하는 것이다.

그리고 염려는 대상화된 그 무엇이 아니라, 바로 자신이다.

그래서 함부로 딱지를 붙이고 싶지 않다.

그의 고민은 대중을 투영하고 있을 테니까...

 

(계속)

 

 

 

이제 대중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단상점거의 불가피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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