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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란...

아주 놀란만한 일로인해

 

오히려 내 존재의 대해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내 생활, 내 생각, 내 행동

 

머리카락이 삐쭉거릴만큼 큰 결심을 했는데

 

이게 보여주는 타인의 의한 행동인지

 

아님 진정성을 못찾고 방황하는 내마음을 달래는 행동인지

 

진실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상처를 너무 많이 받은 탓인가.

 

진정 새로운 삶을 꿈꾸자 행동하자.

 

나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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