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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

올해 처음 블로그에 들어와 보네.

 

바람불고 춥다는 핑계로 하루종일 방안에서 게임하고 메일확인하고

밥먹고 뒹굴고 있다.

좀 있으면 친구들의 딸들이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온다.

내일 있을 강화도 켐프에 가기 위해 오늘밤 서울로 와서

우리집에서 하룻밤 자고 내일 아침일찍 집결지까지 가기 위해서다.

물론, 웬쑤(?)같은 친구들은 나보고 수행하라고 한다.

 

처음엔 아무생각없이 그렇게 하자고했지만,

초등학생들이 우리집에 와서 하룻밤 잔다고 하니

반찬은 당장 무엇을 해야 하나? 얘들은 무얼 잘 먹는지? 도통 자신이 없다.

 

그래서 시금치 무치고 콩나물도 볶았는데,

뭔가가 부족한 듯하다.

멸치라도 볶을까?

아니면 두부사서 구워줄까?

냉동실에 있는 굴을 꺼내 굴전할까?

 

이제 1시간만 있으면 꼬마 손님맞이하러 서울역으로 가야한다.

그때까지 무얼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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