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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턱사고 새벽 기습 현장검증

        지난 10일 경기도 동두천에서 우유배달원 51살 김모 여인이 미군 트럭에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당초 13일로 예정됐던 현장검증을 12일 새벽 5시 반에 기습적으로 실시했습니다.
  현장에서 밤샘농성을 하던 동두천 시민연대는 "경찰과 주한미군이 갑자기 오늘 새벽 현장 검증에 나서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연대측은 "오늘 오전 9시에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입장과 앞으로의 일정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에대해 "현장검증 과정에 유가족이나 시민들과의 마찰을 우려한 주한미군측의 요구와 함께 오늘 오전 장례식전에 현장검증을 받고 싶다는 유족측 의견에 따라 일정을 앞당겼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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