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복층 바닥 공사를 시작하여 거의 마쳤다.

다들 처음 복층 공사할때는

설레임과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우려섞인 시선도 많았었는데.................ㅎㅎ

 

재밌는 것은

기둥이 설때까지도 막상 느낌이 오질 않았나 보다...

하지만 어제 처음으로 복층의 바닥공사를 시작하여 거의 대부분이 들어차고 나니

오홋...하는 마음이 절로.....ㅎㅎ

 

 

역시 공간감은 시각적인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ㅎㅎ

머릿속으로 상상은 했었지만

막상 눈앞에 이렇게 떡하니 보이니 사뭇 감회가 다르다...ㅎㅎ

 

구역이 총 네구역이라서

원래는 네구역이 나누어져야 하는데

나무 두개를 빼놓고 시키는 바람에 지금은 두구역으로 나누어질 것 같다.

문제는 보기에는 저래도 바닥이 전체적으로 불안하다는...ㅎㅎ

 

원인은 가로지르는 나무를 받쳐줄 도리(?)를 두군데 설치하지 않은 탓에 잡아주는 힘이

약하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나무를 추가주문해서 공사할까 하다가

지금은 귀찮기도 해서 있는 나무들로 만들어 볼 요량이지만

어떨지 싶다......^^;;....

 

 

 

사진 너머로 종민....ㅎㅎ

아래층 바공사를 마무리하는 중인 종민이

간식꺼리와 캔맥주를 사가지고 와서....시원하게 한모금....ㅎㅎ

그러고 보니 요즘 공사중에는 항상막걸리였는데 간만에 캔맥주 마시니

완존 상쾌한 것이 나름 흐믓.....ㅎㅎ

 

 

복층의 바닥이 덮혀가면서

점차 복층의 넓이가 드러나면서

상당히 넓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그에비해 남는 아쉬움은 복층의 아래층 즉, 사무공간으로 배치된 공간이

그럭저럭 높이를 유지하기는 하지만 조금더 높여줄꺼 그랬나 싶다.

생각보다 복층의 높이가 답답하지 않아서 그런지

조금더 높여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ㅎㅎ

 

그에비해 아래층은

내가 서서 아주 약간 고개를 기우뚱하는 정도의 높이라서

살짝 올렸어도

나두 목 꼳꼳이 서고 있을 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팍팍 든다는...ㅎㅎ

뭐 그래도 이정도면...?....히히힛...자화자찬....ㅎㅎ

 

 

위 사진중 첫번째 사진의 빈 부분이 완성되지 않은 부분이다.

이부분에 원래는 도리가 길게 연결되어져야 하는 데 그 나무가 없다.

대신 잘못 시킨 숫자대로 기둥의 나무가 남아 있다...^^;;

온전히 나의 실수라는....^^;;...

여하튼 위의 비부분에 길게 도리(?)가 지나가고

그 위에 송판을 입히면 바닥 공사는 끝...ㅎㅎ

 

이제 남은 복층공사는

 

1. 도리(?) 대신할 방법 찾아서 시공하기

2. 송판 대패작업

3. 난간 만들기

4. 책장 앉히기

5. 계단 만들기

 

위 작업중에서

송판만들기와 책장 앉히기는 수월한데

문제는 도리 시공하는 것과 계단은 여전히 고민중

도리는 오늘 중으로 마치고

계단은 1주일안에 방식을 결정하여 시공해야 한다는...ㅎㅎ

그러면 아마도 내 공사는 이번주말 혹은 다음주중에 끝마칠 수 있을듯 싶다...ㅎㅎ

여튼 드디어 내 공사가 끝이 보인다는

ㅎㅎㅎ

 

공룡식구들

다들 부럽쥐...?....히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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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5 11:52 2010/04/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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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호흡  | 2010/04/15 12:51
와! 정말 멋지다!!! 상상했던 것 보다 더 근사해욧!!!!!!!!!
우와 우와 우와와와와아~~~~
한번쯤은  | 2010/04/15 23:33
우와 x10000 완전 멋져요!!! 진짜 대박대박!! 나도 이번주에는 기필코 끝낼꺼에요!
청혈향기  | 2010/04/16 09:28
오호! 이것참이거참! 왜 못봤지!! 오늘은 꼭 봐야지!!보고싶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