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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뭐라도 팀 11월 12월 정리 영상 >
이주노동자 단속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해보려는 사람들~
줄여서 '뭐라도 팀'의 12/23일 행동 후기
2009년을 마무리하면서 우리가 찾아간 곳은 남구로였다.
남구로역 일대에는 구로공단 지역에서 일과를 마치고 나온
수많은 이주노동자분들이 계셨다.
남구로 동포시장의 상인분들께 물어보니 집중단속기간에는
2~3일에 한번씩 출입국직원들이 들이닥친다고 한다.
그리고는 영장 없이 신분증을 들이대고 영업방해 이상의 행패를 부
린다는 것이다.
뭐라도 팀이 서울의 동대문, 성수, 구로,가로봉 지역을 정해서
찾아간 이유는 이주노동자와 지역주민 모두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길거리에서, 공장에서 그리고 시장바닥에서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출입국에 의해
강제추방 당하고 있다.
단속과정중에 폭력은 물론 영장제시도 없이, 허락 없이 공장, 주택, 식당 등에
무단으로 들어가 행패를 부리는 출입국 직원들..
뭐라도팀은 지역주민, 상인분들을 만나면서 출입국 직원들의 반인권적 행태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
2010년에는 고용허가 폐지하고 노동비자 쟁취하는 해가 되었으면 한다.
2010년에는 매달 3번째 주 수요일에 뭐라도팀의 행동이 계속 이어진다.
이주노동자 단속 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할 수 있는 행동을 고민하고 함께 하실 수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라도 환영 'ㅅ'
자발적인 개인들의 참가로 이루어진 액숀팀!
이주노동자 단속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해보려는 사람들
이주노동자 단속 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할 수 있는 행동을 고민하고
함께 하실 수 있는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 stopcrackdown.net
Stop crackdown, but mb crackdown!!
사람은 일회용품이 아니잖아요
현재 한국 내 이주노동자들은 100만 여명입니다. 100만 여명이나 되는 이주노동자들이 한국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큰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이주노동자들을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 아닌, 마치 일회용품 대하듯 합니다. 이주노동자들에 관한 현행법의 내용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3년 이상 한국에 체류할 수 없는데다가(길어봤자 5년) 이 기간동안 직업을 옮길 수 있는 횟수는 3회로 제한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엄연히 한국 땅에서 노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에 명시되어 있는 노동권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 경제의 필요에 의해 이주노동자를 들여놓고는 그에 걸맞는 법적 보장이나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대우는 하지 않는다니. 사람은 일회용품이 아니잖아요. 자기 필요에 따라 노동력만 쏙쏙 뽑아 쓰고 3년이 지나면 ‘현행법이라 어쩔 수 없다’는 미명 하에 내쫓는 건 도대체 무슨 경우인가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옛 말이 이 경우에 쓰일 수 있겠군요. 사실 이러한 한국 정부의 태도는 비단 이주노동자들에게만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비정규직법만 해도 그렇지요. 비정규직이 한 사업장에서 2년 이상 일하면 정규직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요지의 이 법은 오히려 2년이 되기 전에 비정규직을 해고하는 법으로 둔갑돼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노동자들을 사람이 아닌 이용가치로만 인식하는 한국 정부의 시각에 의하면 이주노동자와 한국 비정규직의 처지는 별반 다르지 않아요. 그래서 계속해서 요구합니다. 노동자에게는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라! 사회 구성원에게는 그에 합당하는 대우를 보장하라! 이것은 이주노동자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과 동시에 곧 나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입니다.
- 뭐라도 팀 유인물 중에서-
이주노동자 단속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해보려는 사람들~
줄여서 '뭐라도 팀'의 2009년을 마무리하는 12월 23일 Action 공지!
12월 23일 수요일 오후 7시 7호선 남구로역 3번 출구 입니다.
이주노동자 단속 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할 수 있는 행동을 고민하고 함께 하실 수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울 것으로 예상되니 따뜻하게 꽁꽁 싸매고 오세용.
조금이라도 오시기가 망설여 진다면, 그런 생각일랑 떨쳐 버리고 얼릉 오세요.
서랍에 숨겨놓았던 탬버린, 캐스터네츠 같은 악기가 있으신가요?
작은 촛불을 들어도 괜찮습니다.
자발적인 개인들의 참가로 이루어진 액숀팀!
이주노동자 단속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해보려는 사람들
이주노동자 단속 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할 수 있는 행동을 고민하고
함께 하실 수 있는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 stopcrackdown.net
Stop crackdown, but mb crackdown!!
‘불법’인 사람은 없습니다
“만약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들에게 잡혀가더라도 오전에는 잡혀가지 말자”는 말이 이주노동자들 사이에서 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하루 종일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단속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동안 이주노동자들을 화장실조차 가지 못하게 단속 차량 안에 묶어두는 까닭입니다.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호소해도 그냥 앉은 자리에서 해결하라는 것이 관행이라는 것입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사람이 짐승입니까? 짐승 역시 자기 볼 일을 본 자리에 앉아있지는 않을 터인데 어떻게 사람에게 이럴 수 있을까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팬티바람으로 연행되는 사람도 있고 무리한 연행 때문에 건물에서 뛰어내려 무릎이나 발목 등이 부러지기는 다반사입니다. 수갑으로 사람을 때리기도 하는 등 단속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수없이 많은 폭력적인 처사들에 국가인권위에서는 이미 시정조치를 권고한지 오래지만, 이러한 비인간적인 행위들은 지금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이주노동자들에게 붙여진 ‘불법’낙인에 의해 합리화되고 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은 그저 한국 사회에서 노동했을 뿐입니다. 사람을 죽이지도 않았고 주가조작을 하지도 않았으며 국민의 혈세를 이용해 불필요한 사업에 낭비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일했을 뿐입니다. 정부 입맛에 맞는 법을 만들어 그 기준에 맞춰 ‘불법’이라고 사람을 몰아붙이는 세태 속에 ‘불법’낙인을 억울하기 짝이 없습니다. 한나라당에서 집회관련 법안에 포함시키려했던 마스크 착용 금지 조항이 만약 통과됐다면,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도 모두 ‘불법’이 되듯이 불법이란 말은 공권력을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 뭐라도 팀 유인물 중에서-
이주노동자 단속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해보려는 사람들~
줄여서 '뭐라도 팀'의 행동 후기입니다.
<우리 승리하리라 중국어 버젼>
2009년 12월 16일 뭐라도- 대림역에서
얼굴에 와 닿는 추위마저 즐거웠던 날...
길거리에서, 공장에서 그리고 시장바닥에서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출입국에 의해 강제추방
당하고 있습니다.
단속과정중에 폭력을 행사하거나 영장제시가 없거나 주인의 허락 없이 공장, 주택, 식당 등에
무단으로 들어가 단속을 하는 출입국 직원을 지역주민, 상인분들은 원하지 않습니다.
이주노동자 단속 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할 수 있는 행동을 고민하고 함께 하실 수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조금이라도 오시기가 망설여 진다면, 그런 생각일랑 떨쳐 버리고 얼릉 오세요.
서랍에 숨겨놓았던 탬버린, 캐스터네츠 같은 악기가 있으신가요?
작은 촛불을 들어도 괜찮습니다.
자발적인 개인들의 참가로 이루어진 액숀팀!
이주노동자 단속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해보려는 사람들
이주노동자 단속 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할 수 있는 행동을 고민하고
함께 하실 수 있는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 stopcrackdown.net
Stop crackdown, but mb crackdown!!
사람은 일회용품이 아니잖아요
현재 한국 내 이주노동자들은 100만 여명입니다. 100만 여명이나 되는 이주노동자들이 한국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큰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이주노동자들을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 아닌, 마치 일회용품 대하듯 합니다. 이주노동자들에 관한 현행법의 내용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3년 이상 한국에 체류할 수 없는데다가(길어봤자 5년) 이 기간동안 직업을 옮길 수 있는 횟수는 3회로 제한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엄연히 한국 땅에서 노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에 명시되어 있는 노동권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 경제의 필요에 의해 이주노동자를 들여놓고는 그에 걸맞는 법적 보장이나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대우는 하지 않는다니. 사람은 일회용품이 아니잖아요. 자기 필요에 따라 노동력만 쏙쏙 뽑아 쓰고 3년이 지나면 ‘현행법이라 어쩔 수 없다’는 미명 하에 내쫓는 건 도대체 무슨 경우인가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옛 말이 이 경우에 쓰일 수 있겠군요. 사실 이러한 한국 정부의 태도는 비단 이주노동자들에게만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비정규직법만 해도 그렇지요. 비정규직이 한 사업장에서 2년 이상 일하면 정규직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요지의 이 법은 오히려 2년이 되기 전에 비정규직을 해고하는 법으로 둔갑돼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노동자들을 사람이 아닌 이용가치로만 인식하는 한국 정부의 시각에 의하면 이주노동자와 한국 비정규직의 처지는 별반 다르지 않아요. 그래서 계속해서 요구합니다. 노동자에게는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라! 사회 구성원에게는 그에 합당하는 대우를 보장하라! 이것은 이주노동자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과 동시에 곧 나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입니다.
- 뭐라도 팀 유인물 중에서-
이주노동자 단속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해보려는 사람들~
줄여서 '뭐라도 팀' 12월 16일 Action 공지!
12월 16일 수요일 오후 7시 2호선 대림역 12번 출구 입니다.
뭐라도팀의 이번주 행동도 저번주와 마찬가지로 구로, 가리봉 지역입니다.
이주노동자 단속 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할 수 있는 행동을 고민하고 함께 하실 수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울 것으로 예상되니 따뜻하게 꽁꽁 싸매고 오세용.
조금이라도 오시기가 망설여 진다면, 그런 생각일랑 떨쳐 버리고 얼릉 오세요.
서랍에 숨겨놓았던 탬버린, 캐스터네츠 같은 악기가 있으신가요?
작은 촛불을 들어도 괜찮습니다.
자발적인 개인들의 참가로 이루어진 액숀팀!
이주노동자 단속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해보려는 사람들
이주노동자 단속 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할 수 있는 행동을 고민하고
함께 하실 수 있는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 stopcrackdown.net
Stop crackdown, but mb crackdown!!
‘불법’인 사람은 없습니다
“만약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들에게 잡혀가더라도 오전에는 잡혀가지 말자”는 말이 이주노동자들 사이에서 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하루 종일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단속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동안 이주노동자들을 화장실조차 가지 못하게 단속 차량 안에 묶어두는 까닭입니다.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호소해도 그냥 앉은 자리에서 해결하라는 것이 관행이라는 것입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사람이 짐승입니까? 짐승 역시 자기 볼 일을 본 자리에 앉아있지는 않을 터인데 어떻게 사람에게 이럴 수 있을까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팬티바람으로 연행되는 사람도 있고 무리한 연행 때문에 건물에서 뛰어내려 무릎이나 발목 등이 부러지기는 다반사입니다. 수갑으로 사람을 때리기도 하는 등 단속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수없이 많은 폭력적인 처사들에 국가인권위에서는 이미 시정조치를 권고한지 오래지만, 이러한 비인간적인 행위들은 지금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이주노동자들에게 붙여진 ‘불법’낙인에 의해 합리화되고 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은 그저 한국 사회에서 노동했을 뿐입니다. 사람을 죽이지도 않았고 주가조작을 하지도 않았으며 국민의 혈세를 이용해 불필요한 사업에 낭비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일했을 뿐입니다. 정부 입맛에 맞는 법을 만들어 그 기준에 맞춰 ‘불법’이라고 사람을 몰아붙이는 세태 속에 ‘불법’낙인을 억울하기 짝이 없습니다. 한나라당에서 집회관련 법안에 포함시키려했던 마스크 착용 금지 조항이 만약 통과됐다면,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도 모두 ‘불법’이 되듯이 불법이란 말은 공권력을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 뭐라도 팀 유인물 중에서-
이주노동자 단속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해보려는 사람들~
줄여서 '뭐라도 팀'의 행동 후기입니다.
<우리 승리하리라 중국어 버젼>
어제 수요일. 대림역 12번 출구에 뭐라도팀이 모였습니다.
집중단속 기간중에 대림과 가리봉 남구로쪽에서 하루 100명이상의 이주노동자가
단속된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가본 대림시장은 중국의 그것과도 같았습니다.
중국노동자가 아침에 먹고 출근한다는 밀가루를 길게 만들어서 튀긴 음식들을 파는
가게가 줄지어 있고 한문으로 된 간판들이 어색하지 않는 곳.
구로, 가리봉 지역의 공장을 다니는 중국에서 온 이주노동자 분들께
대만에서 온 활동가가 중국말로 설명을 해주었고, 많은 사람들의 호응과 관심을 받으면서
뭐라도 팀은 기분좋게 노래를 부르면서 시장을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몇 주전에도 출입국 직원이 막무가내로 가게에 들어와 영업을 방해했다는 이야기들
몇 달동안의 임금체불 때문에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시는 분들
그리고 차가 막혀 늦게 오신 '아즈' 님은 지하철 입구부터 주위분들에게 '단속반대 하는 사람들 보셨어요?'
라고 물어보고 시장 중간에 있는 뭐라도 팀을 찾아오는 일도 있었습니다.
길거리에서, 공장에서 그리고 시장바닥에서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출입국에 의해 강제추방
당하고 있습니다.
단속과정중에 폭력을 행사하거나 영장제시가 없거나 주인의 허락 없이 공장, 주택, 식당 등에
무단으로 들어가 단속을 하는 출입국 직원을 지역주민, 상인분들은 원하지 않습니다.
이주노동자 단속 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할 수 있는 행동을 고민하고 함께 하실 수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조금이라도 오시기가 망설여 진다면, 그런 생각일랑 떨쳐 버리고 얼릉 오세요.
서랍에 숨겨놓았던 탬버린, 캐스터네츠 같은 악기가 있으신가요?
작은 촛불을 들어도 괜찮습니다.
자발적인 개인들의 참가로 이루어진 액숀팀!
이주노동자 단속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해보려는 사람들
이주노동자 단속 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할 수 있는 행동을 고민하고
함께 하실 수 있는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 stopcrackdown.net
Stop crackdown, but mb crackdown!!
사람은 일회용품이 아니잖아요
현재 한국 내 이주노동자들은 100만 여명입니다. 100만 여명이나 되는 이주노동자들이 한국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큰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이주노동자들을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 아닌, 마치 일회용품 대하듯 합니다. 이주노동자들에 관한 현행법의 내용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3년 이상 한국에 체류할 수 없는데다가(길어봤자 5년) 이 기간동안 직업을 옮길 수 있는 횟수는 3회로 제한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엄연히 한국 땅에서 노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에 명시되어 있는 노동권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 경제의 필요에 의해 이주노동자를 들여놓고는 그에 걸맞는 법적 보장이나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대우는 하지 않는다니. 사람은 일회용품이 아니잖아요. 자기 필요에 따라 노동력만 쏙쏙 뽑아 쓰고 3년이 지나면 ‘현행법이라 어쩔 수 없다’는 미명 하에 내쫓는 건 도대체 무슨 경우인가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옛 말이 이 경우에 쓰일 수 있겠군요. 사실 이러한 한국 정부의 태도는 비단 이주노동자들에게만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비정규직법만 해도 그렇지요. 비정규직이 한 사업장에서 2년 이상 일하면 정규직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요지의 이 법은 오히려 2년이 되기 전에 비정규직을 해고하는 법으로 둔갑돼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노동자들을 사람이 아닌 이용가치로만 인식하는 한국 정부의 시각에 의하면 이주노동자와 한국 비정규직의 처지는 별반 다르지 않아요. 그래서 계속해서 요구합니다. 노동자에게는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라! 사회 구성원에게는 그에 합당하는 대우를 보장하라! 이것은 이주노동자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과 동시에 곧 나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입니다.
- 뭐라도 팀 유인물 중에서-
이주노동자 단속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해보려는 사람들~
줄여서 '뭐라도 팀' 12월 9일 Action 공지!
12월 9일 수요일 오후 7시 2호선 대림역 12번 출구 입니다.
뭐라도팀의 이번주 행동은 구로, 가리봉 지역입니다.
이주노동자 단속 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할 수 있는 행동을 고민하고 함께 하실 수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조금이라도 오시기가 망설여 진다면, 그런 생각일랑 떨쳐 버리고 얼릉 오세요.
서랍에 숨겨놓았던 탬버린, 캐스터네츠 같은 악기가 있으신가요?
작은 촛불을 들어도 괜찮습니다.
자발적인 개인들의 참가로 이루어진 액숀팀!
이주노동자 단속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해보려는 사람들
이주노동자 단속 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할 수 있는 행동을 고민하고
함께 하실 수 있는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 stopcrackdown.net
Stop crackdown, but mb crackdown!!
‘불법’인 사람은 없습니다
“만약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들에게 잡혀가더라도 오전에는 잡혀가지 말자”는 말이 이주노동자들 사이에서 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하루 종일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단속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동안 이주노동자들을 화장실조차 가지 못하게 단속 차량 안에 묶어두는 까닭입니다.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호소해도 그냥 앉은 자리에서 해결하라는 것이 관행이라는 것입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사람이 짐승입니까? 짐승 역시 자기 볼 일을 본 자리에 앉아있지는 않을 터인데 어떻게 사람에게 이럴 수 있을까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팬티바람으로 연행되는 사람도 있고 무리한 연행 때문에 건물에서 뛰어내려 무릎이나 발목 등이 부러지기는 다반사입니다. 수갑으로 사람을 때리기도 하는 등 단속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수없이 많은 폭력적인 처사들에 국가인권위에서는 이미 시정조치를 권고한지 오래지만, 이러한 비인간적인 행위들은 지금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이주노동자들에게 붙여진 ‘불법’낙인에 의해 합리화되고 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은 그저 한국 사회에서 노동했을 뿐입니다. 사람을 죽이지도 않았고 주가조작을 하지도 않았으며 국민의 혈세를 이용해 불필요한 사업에 낭비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일했을 뿐입니다. 정부 입맛에 맞는 법을 만들어 그 기준에 맞춰 ‘불법’이라고 사람을 몰아붙이는 세태 속에 ‘불법’낙인을 억울하기 짝이 없습니다. 한나라당에서 집회관련 법안에 포함시키려했던 마스크 착용 금지 조항이 만약 통과됐다면,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도 모두 ‘불법’이 되듯이 불법이란 말은 공권력을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 뭐라도 팀 유인물 중에서-
이주노동자 단속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해보려는 사람들~
줄여서 '뭐라도 팀'의 행동 후기입니다.
지난 수요일. 뚝섬역 4번 출구에 모였습니다.
상권이라 그래도 사람들을 만날수 있었던 동대문과 달리
성수지역은 비교적 조용했습니다.
공장지대를 지나 이주노동자가 많이 다닌다는 거리를
가보니, 이주노동자는 물론 지역주민도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무엇이 이 거리를 황량하게 만들었을까요?
바로 지금 거리로 나와 행동해야 할 시간인 것 같습니다.
길거리에서, 공장에서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출입국에 의해 강제추방
당하고 있습니다.
이주노동자 단속 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할 수 있는 행동을 고민하고 함께 하실 수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조금이라도 오시기가 망설여 진다면, 그런 생각일랑 떨쳐 버리고 얼릉 오세요.
서랍에 숨겨놓았던 탬버린, 캐스터네츠 같은 악기가 있으신가요?
작은 촛불을 들어도 괜찮습니다.
자발적인 개인들의 참가로 이루어진 액숀팀!
이주노동자 단속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해보려는 사람들
이주노동자 단속 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할 수 있는 행동을 고민하고
함께 하실 수 있는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 stopcrackdown.net
Stop crackdown, but mb crackdown!!
사람은 일회용품이 아니잖아요
현재 한국 내 이주노동자들은 100만 여명입니다. 100만 여명이나 되는 이주노동자들이 한국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큰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이주노동자들을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 아닌, 마치 일회용품 대하듯 합니다. 이주노동자들에 관한 현행법의 내용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3년 이상 한국에 체류할 수 없는데다가(길어봤자 5년) 이 기간동안 직업을 옮길 수 있는 횟수는 3회로 제한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엄연히 한국 땅에서 노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에 명시되어 있는 노동권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 경제의 필요에 의해 이주노동자를 들여놓고는 그에 걸맞는 법적 보장이나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대우는 하지 않는다니. 사람은 일회용품이 아니잖아요. 자기 필요에 따라 노동력만 쏙쏙 뽑아 쓰고 3년이 지나면 ‘현행법이라 어쩔 수 없다’는 미명 하에 내쫓는 건 도대체 무슨 경우인가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옛 말이 이 경우에 쓰일 수 있겠군요. 사실 이러한 한국 정부의 태도는 비단 이주노동자들에게만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비정규직법만 해도 그렇지요. 비정규직이 한 사업장에서 2년 이상 일하면 정규직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요지의 이 법은 오히려 2년이 되기 전에 비정규직을 해고하는 법으로 둔갑돼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노동자들을 사람이 아닌 이용가치로만 인식하는 한국 정부의 시각에 의하면 이주노동자와 한국 비정규직의 처지는 별반 다르지 않아요. 그래서 계속해서 요구합니다. 노동자에게는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라! 사회 구성원에게는 그에 합당하는 대우를 보장하라! 이것은 이주노동자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과 동시에 곧 나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입니다.
- 뭐라도 팀 유인물 중에서-
이주노동자 단속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해보려는 사람들~
줄여서 '뭐라도 팀' 12월 2일 Action 공지!
12월 2일 수요일 오후 7시 2호선 뚝섬역 4번 출구 입니다.
뭐라도팀의 이번주 행동은 동대문에 이어 성수지역입니다.
이주노동자 단속 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할 수 있는 행동을 고민하고 함께 하실 수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조금이라도 오시기가 망설여 진다면, 그런 생각일랑 떨쳐 버리고 얼릉 오세요.
서랍에 숨겨놓았던 탬버린, 캐스터네츠 같은 악기가 있으신가요?
작은 촛불을 들어도 괜찮습니다.
자발적인 개인들의 참가로 이루어진 액숀팀!
이주노동자 단속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해보려는 사람들
이주노동자 단속 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할 수 있는 행동을 고민하고
함께 하실 수 있는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 stopcrackdown.net
Stop crackdown, but mb crackdown!!
‘불법’인 사람은 없습니다
“만약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들에게 잡혀가더라도 오전에는 잡혀가지 말자”는 말이 이주노동자들 사이에서 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하루 종일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단속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동안 이주노동자들을 화장실조차 가지 못하게 단속 차량 안에 묶어두는 까닭입니다.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호소해도 그냥 앉은 자리에서 해결하라는 것이 관행이라는 것입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사람이 짐승입니까? 짐승 역시 자기 볼 일을 본 자리에 앉아있지는 않을 터인데 어떻게 사람에게 이럴 수 있을까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팬티바람으로 연행되는 사람도 있고 무리한 연행 때문에 건물에서 뛰어내려 무릎이나 발목 등이 부러지기는 다반사입니다. 수갑으로 사람을 때리기도 하는 등 단속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수없이 많은 폭력적인 처사들에 국가인권위에서는 이미 시정조치를 권고한지 오래지만, 이러한 비인간적인 행위들은 지금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이주노동자들에게 붙여진 ‘불법’낙인에 의해 합리화되고 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은 그저 한국 사회에서 노동했을 뿐입니다. 사람을 죽이지도 않았고 주가조작을 하지도 않았으며 국민의 혈세를 이용해 불필요한 사업에 낭비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일했을 뿐입니다. 정부 입맛에 맞는 법을 만들어 그 기준에 맞춰 ‘불법’이라고 사람을 몰아붙이는 세태 속에 ‘불법’낙인을 억울하기 짝이 없습니다. 한나라당에서 집회관련 법안에 포함시키려했던 마스크 착용 금지 조항이 만약 통과됐다면,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도 모두 ‘불법’이 되듯이 불법이란 말은 공권력을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 뭐라도 팀 유인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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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일회용품이 아니라는 말에 공감공감 ㅠ.ㅠ부가 정보
때리기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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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일회용품이 아니잖아요. 자기 필요에 따라 노동력만 쏙쏙 뽑아 쓰고 3년이 지나면 ‘현행법이라 어쩔 수 없다’는 미명 하에 내쫓는 건 도대체 무슨 경우인가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옛 말이 이 경우에 쓰일 수 있겠군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