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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에서 만난 역문 사람들...
2003년, 2004년에 만났으니 벌써 5년 넘게 인연을 쌓아가고 있는 사람들...
며칠 전 미국 유학 중인 종인이 들어왔을 때,
정말 오랜만에 많이들 모였지.
재개발로 곧 사라질 피맛골 골목에 고추장불고기를 연탄불에 구워주는 식당 쪽방에
끼어 앉아서 지난 얘기들도 하고, 요즘 어지러운 시국 얘기도 하고...
다리가 저려오는 걸 자세를 바꿔가면서 한참을 배꼽빠지게... 때로는 진지하게 얘기꽃을 피웠다.
그러던 이들이...
오래된 사진 한 장을 학재형이 메일로 쏴주었다.
아마도 엠티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던 지하철 안에서였던 것 같다.
ㅎㅎ
학재 씀 ;
컴터 정리하다가 간만에 봤더니...
정말 가관이네. 정말 다들 용됐다...
저 장면이 이미 미래가 보이는 포스들 아니었나 싶어
성민이는 요 사진에 안보이길래 다른데서 모셔왔어
난 별일 없이 잘 다녀올께, 다들 잘 지내고 있어
성민이 오면 성민이랑 잘 놀아주고,
(3월초가 뱅기값이 싸면 ^^ 얼굴보자)
종인이도 잘 쉬고 힘든 유학생활 잘 견뎌내고
상길형은 형수님 맛난거 많이 해드리고 올해는 꼭 논문써요
영수도 언능 장학사업 마무리 하고, 아이도 보여주고
채은이도 신중하게 결정 잘 하시고
우성이는.... 집에좀 들어가고.
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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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 씀 ;
ㅋㅋㅋㅋ
학재형 보안검색대는 무사히 '알몸으로' 통과한겨?
참 그리운 마음이고....
나혼 자 '비열하게' 쪼개고 있고
성민이형은.... 무슨 출마하는 사진이네.. ㅎㅎㅎ
시절이 수상할 수록
뜻 맞고 마음 맞는 사람들에 대한 향수가
짙어지는 모양입니다.
살아들 있습시다... 건강하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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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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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 씀;
ㅋㅋㅋㅋㅋㅋ
작품들이다 정말.
옛날에 왜 클릭하면 귀신튀어나오는 사진 있었잖아.
그거 이후로 사진 눌러서 깜짝 놀라보기는 처음이다ㅋㅋ
양쪽에서 좋다고 '쪼개고 있는' 두 놈은 아주...ㅋㅋㅋㅋㅋㅋ좋냐.
상길이형 저 '잠바' 참 죽도록 입고 다녔는데 ㅋㅋ
영수는 저때 과회장(뭐라고 불렀었지?)이었지 아마. ㅋㅋ생각난다.
채은아 두껍고 굵은 저 손 보면 누구 생각나는 사람 없니? 만나면 갈쳐줄게. 쫌만 기둘려.
종인아, 가서 밥 잘 먹고 잘 지내라.
학재도 너한테 고백했다며. 애쓴다 니가.
학재야, 니가 종인이끗발 잘라놓은 바람에 나만 알 됐다. 좋게 책임져라.
그나저나 오바마 취임식 다음날 공항에서 너를 들여보내줄지 의문이다 난...진짜로...
우성아....좋냐...
성재형 보고 싶소.
도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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