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드려요!
2012/03/16 18:02
"한 몸을 이룹니다": 4월 첫 주 수요일 예배 안내
"우리는 서로 다르나 한 빵을 나누며 한 몸을 이룹니다."
-대한성공회 기도서-
빵과 포도주를 함께 나누어 먹는 예식인 성찬례는
기독교 교회가 이천년 동안 매우 소중히 여기며 보존 해 온 예배 방식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이 예식을 통해
사회의 변두리로 밀려난 이들을 위해 식탁을 마련한 예수,
그 식탁으로 인해 지배체제의 미움을 받게 된 예수,
자기 목숨을 다른 이들을 위한 양식으로 내어 준 예수를 기억합니다.
우리는 예수의 기억이 스민 빵과 포도주를 먹고 마심으로써
세상을 위한 새로운 양식이 됩니다.
혁명기도원은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기념하는 고난주간 수요일에
북아현동 철거농성 현장에서 이 생명의 잔치를 벌이려 합니다.
빵과 포도주를 나눔으로써 우리는 북아현동 현장과의 연대 뿐만 아니라
지금 제주 강정에서 매일 성찬을 거행하며 온 몸으로 투쟁하는 기독교들과,
나아가 지구 곳곳에서 예수처럼 고난 받는 모든 이들과의 연대를 재확인하려 합니다.
4월 4일 저녁 7시 30분, 북아현동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더 알고 싶어하시는 분들을 초대 합니다.
주님의 평화를 빌며,
원장 드림.
p.s. 농성장 약도: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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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조쏘!!!!!!!!!!!!
하하하하 성찬식도 못하네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