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응

2007/10/05 03:21

남북정상회담보고 든 생각.

 

남북 관료 간에 서로 상응하는 파트너가 빠짐없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대통령-국방위원장(혹은 노동당 뭐?), 국회의장, 혹은 총리-최고인민회의상임위의장, 국방부장관-인민무력부장은 말할 것도 없고, 국정원장-통일선전부 부장으로 파트너 연결이 된다고 한다.

 

아무리 체제가 달라도 서로간에 마인드는 비슷해서, 하는 일은 달라도, 그것이 처한 사회내 위치, 그리고 또 서로간에 내용은 달라도 형식은 유사하다. 이것은 남북한 문제만이 아니라, 전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형식의 유사관계, 이것은 근대 세계가 탄생하면서부터 전세계가 공유한 것이리라. 그러니까 세계는 하나인 것이다.

 

만약에 상응의 유사성이 전혀 보이지 않는 세계라면, 그렇다면, 그것은 우리와 다르다고 할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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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5 03:21 2007/10/05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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