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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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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 누나, 반갑습니다. 준서 사진보니 잘 생겼더군요. 부러워...ㅎㅎ어제는 일년만에 이공순 선생님을 어느 워크숍에서 만났지요. 금융경제연구소(www.fei.or.kr)라고 금융노조 산하 연구소인데(저는 8월 31일 귀국후 그곳 간담회에 계속 나가고 있습니다), 그 분과 한신대 이해영 선생님 두 분이 발표자였습니다. 끝나고 회식후 밤 11시경 이공순 선생님의 사무실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 데, 한국에서 지금 노동부 산하 기금인 '실업극복 국민재단' 정책실장으로 계십니다. 영숙 누나는 뉴욕에서 논문을 쓰고 계시다고 들었는데, 이 선생님만 귀국하여 '돈 되는 일'(?)을 찾다가 예상치 못하게 얽혀서 '돈 안되는 일'을 하게 되셨다고....일이 무척 바쁘고 힘들어 보였습니다. 순원 형이 어찌 지내는지 물으셔서 일본에 계시다고 알려드렸습니다.
아, 다음 주에 선볼 예정입니다(실은 소개팅 -_-;;). 행운을 빌어주세요. 먼 곳에서도 좋은 추석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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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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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남긴 글은 내가 지웠어. 깝깝할 때 쓴 건데 지나고 나니 별거 아닌 일에 열을 낸 것 같아서...^^ 모해? 난 아직도 글 써. 지겨워.부가 정보
권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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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페이퍼는 왜 이렇게 쓰기 싫은지... 쩝못 참고 또 컴 앞에서 여기저기 기웃대고 있으니 주말에 또 날 밤 새게 생겼네.
당신은 지금 뭐하고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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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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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호야 반갑다. 잘 지내고 있지? 영화 추천 땡큐. 아직 안 본 것 중에서 필이 꽂히는 것 울 동네 비디오 가게에도 있으면 나중에 볼께. 지금은 밀린 숙제가 넘 많아서 좀 힘들구... ^^건강해라.부가 정보
장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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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선이도 연락한지 오래 되었는데, 뉴욕에서 이타카로 가끔 오가며 만나셨겠지요? 작년 영숙 누나와 이공순 선생님을 뵈었을 때 소식을 들은게 전부네요...보선아...잘 지내고 있겠지...뉴욕에 아직 한번도 못간 처지라 들를 기회가 없었다. 졸업 전 혹은 직후에 뉴욕에 한번 들르고 싶은데...너는 먼저 끝내고 떠날 수도 있겠지...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