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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는 일상 생활에서 그다지 가깝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경찰서, 구치소, 교도소가 익숙한 사람들이 많다.
추석연휴 다음날 오랜만에 구치소 면회를 하러 갔다.
아는 분이 계신데 평소에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다가 정말 오랜만에 갔다.
그런데 면회는 이미 다른 사람이 했다고 한다.
그래서 접견서를 쓰고 왔다.
순순하게 쓰고 왔지만 그것도 참으로 많이 안되는 일인 거 같다.
예약을 해서 면회를 할 수도 있지만 그냥 오는 사람일 경우 하루 에 두 번 하면
무슨 문제가 생기나.
구치소 면회 신청하는 곳은 그야말로 리노베이션을 하야 최신식으로 바꾸어놓았다.
그런데 면회하러 들어가는 곳부터는 예전 모습 그대로 인거 같았다.
그만 하면 안은 어떨지 상상이 간다.
지들 있는 곳만 잘해놓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보겠다고 싸우다가 잡혀 들어가서
이중 삼중의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니 참으로 답답한 일이다.
by 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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