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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리본의 피스몹: 추모의 신호등
3월 2일 오후 12시 30분,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우리의 피스몹은 계속될 것 입니다.
2월 28일 오후 1시 미 대사관 앞에서, 지난 27일 아프가니스탄에서 자살폭탄테러에 의해 희생된 고 윤장호 병장을 추모하고 한국군의 즉각 철군을 요구하는 <죽음의 저글링, 파병을 멈춰라> 피스몹을 진행했습니다.
27살의 짧은 생을 마감한 고 윤장호 병장을 추모하며 약 27분 간 진행된 피스몹은흰 색 가면을 쓴 저글러와,검은 색 옷을 입은 7명의 참여자들이 “파병을 멈춰라”, “고 윤장호 병장을 추모합니다.”, “당신들은 내 삶을 결정할 수 없다,”등의 문구가 쓰여진 검은 천을 몸 전체에 길게 두르고 침묵하는 것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고 윤장호 병장의 시신이 들어오는 이번 주 금요일(3월 2일)오후 12시 30분,광화문에서 ‘검은 리본의 피스몹,신호등 평화 행동’이라는 이름으로 피스몹은 계속되며 원하는 분들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죽음의 저글링, 파병을 멈춰라>, <검은 리본의 피스몹: 신호등 평화 행동>을 통해 고 윤장호 병장을 추모하고, 미국의 점령 정책과 그에 동조한 한국 정부에 의해 희생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의 민간인을 기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것입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물꽃(010 2489 1213)에게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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