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11/25 18:03

행복한 혁명가

 

 

쿠바를 떠날 때

누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씨를 뿌리고도

열매를 따먹을 줄 모르는

바보같은 혁명가"라고...

 

 

내가 웃으며 그에게 말했다.

"그 열매는

이미 내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난 아직

씨를 뿌려야 할 곳들이 많다.

그래서

난 더욱 행복한 혁명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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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5 18:03 2009/11/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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