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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5/11/08

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11/08
    인생역전이란
    너는나
  2. 2005/11/08
    쉬고 싶을 때...
    너는나

인생역전이란

주로 로또광고에 씌이는 단어이지요

그래서 제가 다른 말을 찾으려 했지만 아직은

이말보다 더 어울리는 말을 못 찾아서요

 

삶 리모델링컨설턴트를 하라고 누가 그러대요.

저는 컨설턴트가 맞는 사람인듯 합니다.

 

몇년전에는 웹컨설턴트라는 직업을 가진 적도 있었지요.

 

우리말로 번역하면 '상담사'가 될텐데

상담이라 하면 웬지 또 따분하게 들립니다.

 

앞으로 제2의 직업을 준비하려고 생각하니

저에게 맞는 직업은 컨설턴트인 같아요.

혹시 다시 태어난다면 건축가가 될 예정이지만요.

이번생에서는 너무 많이 와 버렸으니까 그동안 내면에

숨겨 놓았던 일을 꺼내는 차원으로 정한 것이지요.

 

남 기쁘게 하기병이 저에게 좀 있기도 하고

지금은 그 병이 내게 있음을 인식했으니 치료가 시작된 것이고

얼마후면 치료가 되겠지요.

치료란 말도 별로 좋은 뜻인것 같지는 않아요.

 

금은 단지 드러나는 것일 뿐이라고 누가 그랬죠.....

 

나의 순수가 드러나도록.....

 

당신의 순수가 드러나도록... 얘기 들어드릴께요.

듣다보면 당신이 스스로 얘기하는 답을.

당신 얘기 다 끝난 후에(중간에 당신의 말을 자르지 않고) 살짝 한줄로 얘기해드릴께요.

 

저의 첫 상대가 되어 주실래요?

정중히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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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 싶을 때...

갑자기 신문에 삐삐넷이 보도되는 바람에 한창 바쁘고 있다.

몸은 그에 따라가지 못해 휴식을 바라고 있다.

 

사람이 힘들면 쉬고 싶어지는 것이 당연한 것이겠지...

 

대학동창이 출판사를 차렸다고 한다.

그래서 그 어느때보다 행복하다고 말하는것을 듣고 있으니

나도 기분이 좋았다.

자식 한번 만나자 하니 바빠서 좀처럼 시간을 내지 못하겠다고 한다.

할수 없지 내 기다려 주지 ㅎㅎㅎ

 

머리에 쥐가 난다는 말이 지금의 내 상황을 표현할 수 있을까

 

오늘 초등1학년인 아이가 현장학습을 떠났다.

날씨가 추운데 옷을 얇게 입혀보내 걱정스럽다.

내일 준비물도 있을텐데 그것도 무엇일지 신경쓰이고 있다.

 

몸은 사무실 벽에 완전히 고정되어 있으면서

할일들은 둥둥 떠다니고 있다.

언젠가 또 이런적이 있었지.

 

욕심을 내다보면 이런 일이 생긴다.

쉬었다 가라고....

 

대학때 학교를 서울로 온 후 2살 아래인 동생에게 가끔 편지를 쓴적이 있다.

언니야 언니너는 진짜 글도 잘 쓴다. 하고 싶은 말을 어찌 이리 잘 쓰냐

나는 쓸라 해도 안된다.

잘쓰긴 뭘... 너도 쓰면 될거야 안 써서 그렇지...

이렇게 답변한 적이 있다. 그 땐 내가 글을 쓰는 것에 별 관심이나 특기나

취미가 있는지 몰랐었던 때였다.

 

지금은 누가 인정을 해주지 않아도 나는 글을 잘 쓰는 사람이라고 인정하기로 했다. 하하하. 적어도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를 글로도 표현할 수 있고, 느끼는 것을 꼭 표현하고 싶으니까.

 

그래서 글을 계속 써보리라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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