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미인 정책 몇 가지 중 겨털 정책을 철회한다.
겨드랑이 노출 시즌에도 겨털을 거의 안 밀기를 몇 년인가.. 3년?5년!
이제 그만 두겠다 그냥 밀겠다
이유는 내가 너무 부끄럽고 속박돼 있다 수북한 겨털의 노출과 어쩔 줄 모르는 시선들에;
내가 노브라한다고해서, 오히려 브라를 참으로써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사람들에게 노브라를 강권하지 않듯이 나에게도 그래 겨털 미는 게 마음에 자연스럽다면 그렇게 하라. 하고 말해줌
3년이나5년 가까이 했는데 아직까지 부끄러우니 일단은 작전상 후퇴;
수북한 겨털로 민소매를 울끈불끈 입는 여인을 만나서 쫓아다니다가 복귀할테야.. 나에겐 아직도 시기상조... ㄱ-;;
참고로 현재 유지하는 자연미인 정책은
- 육공 고기 안 먹기(해고기;는 먹음)
- 맨찌찌 혁명
- 손수건 쓰기(자꾸 까먹어서 휴지 엄청 써댐 ㅜㅜㅜㅜ 그러나 유효함;;)
- 비누로 머리 감기(검색하면 물로만 머리 감다가 대실패한 내용이 어디 있음)
- 화장 안 하기(나이 먹어서 스킨/로션은 씀.. 글구 이건 딱히 정책이라기보단...;)
- 또 머있지???? 더 있는데..;
등등이다 겨털아... 겨털아... 오랜 시간 겨털아 미얀해...ㅜㅜㅜㅜㅜㅜ
근데 딴얘기지만 겨털은 가끔 밀어줘야 깨끗하고 부드러운 털이 자란다. 오래되면 두껍고 수북해지고 지네끼리 엉기고;;;; 왠지 더러운 느낌..;;
"자연미인 본좌하르" 분류의 다른 글
앉아서 하는 개꿀 운동 가자미근 푸쉬업 | 2022/10/21 |
달리기 하고 변비 고친 썰 푼다 | 2022/10/17 |
코로나 후유증 | 2022/04/08 |
수국 & 상추 | 2022/04/06 |
내 맘대로 베란다 원예 | 2021/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