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했다
갑자기 하라 그래서-_- 하라 그러면 해야 함;
아아 직장여성코스프레 첫날부터 인상 완전 구김 ...... ㅜㅜㅜㅜ
애들이 시간이 되도 안 오고 마침 수업 시작하자마자(학원강사) 똥이 마려운 거 아닌가.
그도 그럴 것이 어제 초큼 쌌다규ㅠㅠㅠㅠ
아놔 빨리 싸려고 했는데 질질 배가 계속 아파서 10분은 싼 거 같다=ㅁ=
화장실에 앉아 있는데 학생이 온 소리가 들렸다. " 영어 선생님 새로 왔어요? 어디 있어요?"
아뿔싸...;;
게다가 걔가 하나밖에 없는 화장실에 들어오려고 했다.
문이 열렸다.
문이 열렸다고!!!!! 나 똥 누는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미치고 환장하겠네;;;;
너무 놀라서 뛰쳐나왔다 헐... 저 화장실 문고리가 약해서 거세게 미니까 열렸다 반만 열려서 다행히 엉덩이 초큼 본 것 같고 또 다행히도 동성이랄카... 뭐가 다행이야 옘비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챙피해 죽겠는 걸 뒤로 하고 수업을 하였다.
중3이라서 고등학교용 교재를 본다. 너무 어렵다. 전혀 모른다. 아아 학원계의 현실이냐 이게 뭐냐 진도만 빼면 다냐 아이쿠...ㅜㅜㅜㅜ 이러니까 영어에 흥미를 잃지. 너무 힘들어 해서 내일은 쉬운 거 하자. 그랬는데 내일 뭐해야 할지 모르겠네 아아 참된 교육자의 길 똥이나 들키고 옘병
아 지금은 쉬는시간. 다음 수업 준비하다가 잠시잠깐 들러봄 ㅜㅜㅜㅜㅜ 아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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