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말, 진보불로깅의 현재

2009/06/11 00:37

진보불로그 개편 기획 중입니다.

 

개편컨셉은 열린불로그, 네트워크 확산임니다. 구체적 목표는 팀불로그를 강화하고 친구맺기(가칭) 기능을 만들고 다종강력한 위젯을 발행할 수 있고 디자인이 다양&자유로워지는 거져. 각인의 불로그의 메타불로그화로 드러날텐데 대체 뭐니 단박에 그림이 안 그려진다. 싶은 분을 위해 올림니다 두둥~~~ 꼭 이대로 진행되진 않으리라는 변수가 있지만=ㅅ= 많이 구현되게 최선을 다하리... 진보불로그 내외를 넘나들며 놀 수 있는 여건도 만들 거임

 

글구 개편 기획 관련해서 불로거들의 의견을 받고 싶어염. 간담회같은 거 하려는데... 몇월 몇일 몇시에 해야 많이 올까? 간담회 이름은 "2009 진보불로그 대개편맞이 수도권 불로거 간담회 but 상경 막지 않음"이랄카

 

다음은 개편 완료 후 시간이 좀 지나 바뀐 기능들을 안정적으로 재밌게 잘 쓰고 있는 어느 훌륭한 진보 불로거의 가상 불로깅을 써본 것임니타으 굵은 글씨가 새로 도입되는 거임 모든 것은 소통과 연대를 위하여!! 열린 불로깅을 위하여!! It's all for you, Gloria, it's ALL FOR YOU!!(감옥 드라마 <오즈>에서 오라일리의 외침)

 

 

1. 메인 화면 로그인 : 로그인하면 불로그의 각종 업데이트를 단번에 볼 수 있음

 

내 불로그에서도 메인으로의 화면이동없이 바로 로그인이 가능하지만 불로거진도 볼 겸, 각종 업데이트를 한 번에 볼 겸 메인에서 로그인한다. 오늘은 메일 1건 쪽지는 없구나.

 

내불로그 소식란을 본다. 덧글이 몇 개 달렸고, 내가 남긴 덧글에 댓글도 몇 개 있네. 진보불로그 아닌 다른 불로그에 내가 단 덧글에 대한 댓글 소식도 보인다. 트랙백, 핑백은 없고, 2년 전에 쓴 글 몇 개가 공감받았다. 사람들이 옛날에 쓴 글도 계속 읽는구나. 어라, 날 친구로 등록한 사람이 있구나 누구지 ㅋㅋ

 

내가 가입한 팀불로그 소식란에도 덧글이 있다. 내 친구들이 밤새 업데이트한 글들 제목이 뜨는구나. 제목을 누르면 글을 바로 보러 갈 수 있지만, 모어 버튼을 눌러 썸네일을 먼저 확인해 봐야지.

 

 

2. 난 내 불로그의 필자이자 편집자

 

간단히 덧글에 댓글을 달고, 친구등록해 준 사람도 보고, 방명록도 확인했다. 관리페이지에 들어가야지. 어제 누가 어떤 경로로 내 불로그에 방문했을까? 어떤 검색어로 들어왔을까? 리퍼러 분석을 본다.

 

(친구등록) 친구들의 글 등 구독중인 글들을 본다. 기존에는 진보불로거의 링크만 추가할 수 있었는데, 이젠 친구등록한 진보불로거들의 글이 썸네일로 보인다. 맘에 드는 진보불로그 상단의 친구추가버튼을 눌러 간단히 추가할 수 있고, 친구도 여러가지 분류(친분, 정치, 술, 문화 등)로 나눠 놨다. 외부 불로거(풀로거)들의 글의 rss도 수집해서 보고 있다. 또 rss 주소를 제공하지 않는 홈페이지 등은 예전처럼 링크해놓고 찾아다닌다.

 

(위젯) 이 글들을 읽고 같이 읽고 싶은 좋은 글을 추려 위젯을 만들어 내 불로그에 단다. 마치 불로거진처럼, 나도 나만의 불로거진을 편집해서 발행할 수 있는 것이다. 얼마전까지는 내가 친구등록한 불로거들의 글이 최근글 순으로 자동 발행되게 설정했었는데, 정성을 가해 편집하고 싶어서 옵션을 바꿔 직접 편집/선택해서 올리고 있다. 또 내 옛날 글 중 공감받은 글들도 따로 위젯으로 발행하고 있다.

 

(글쓰기) 이제 글을 써야지. 어제 초안 작성한 글을 다시 쓴다. 사진과 그림을 자주 올리기 때문에 따로 만든 사진첩에서 이미지도 불러왔다. 글 쓸 때 올린 이미지들도 사진첩에 자동으로 등록돼 편리하다.

 

오늘 쓴 글은 팀불로그에도 등록할 거다. 내가 굳이 팀불로그에 가서 내가 쓴 글을 복사&붙여넣기 해서 새로 글을 쓸 필요 없이, 내 불로그에서 쓴 글을 바로 팀불로그로 보낼 수 있다. 글 등록 옵션 팀불로그-카테고리 선택란에서 잘 선택해서 보냈다.

 

(스킨) 오랜만에 스킨 바꿔야지. HTML같은 건 잘 모르지만 스킨 바꾸는 건 어렵지 않다. 오늘 불로그 메인 화면에 새로 뜬 3단 스킨을 적용한다. 아 근데 전체적으로 색감이 맘에 안 드네. 글씨, 배경 색깔 등은 수정이 간단해서 이것저것 적용해 보고 수정했다.

 

드래그앤드랍으로 편하게 레이아웃도 바꾸고, 내 불로그 첫화면에 글이 보이는 방식도 선택한다. 게시판형, 썸네일형, 기존 불로그같은 주르륵왕창형이 있는데, 난 썸네일형이 참 좋다. 카테고리별로 제목만 뜨는 레이아웃도 있음 좋겠다.

 

(외부연동) 미투나 트위터에 시시각각 아무말이나 쓰고 싶다. 그 싸이트들에 굳이 갈 거 없이, 내 불로그에 위젯을 달고 간단히 글을 써야지.

 

(모블로깅) 이따 집회에 나간다. 작고 오래된 집회라 따로 취재오는 언론도 없다.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핸드폰 사진으로 찍어 실시간으로 불로그에 전송해야지.

 

 

3. 홈페이지보다 좋은 팀불로그

 

내가 가입한 팀불로그는 세 개고, 하나는 내가 만들어 관리한다. 좋은 영화 리뷰라는 주제를 가진 팀불로그가 하나 있고, 두 개는 현황 이슈에 대응하는 액션을 조직하는 프로젝트성이다. 팀불로그는 일반 까페보다는 좀더 주제에  집중적인 얘기를 나누는 불로거들을 위한 공간이라, 팀원이 되기 위해선 가입신청하고 승인을 받거나, 팀불로그 개설자가 초대해야만 한다.  

 

팀불로그는 레이아웃의 자유가 훨씬 막강해서, 컴퓨터를 잘 하는 사람들은 불로그가 아니라 홈페이지처럼 꾸며놓고 운영한다. 그렇게까지 꾸미진 못해도, 워낙 스킨 옵션이 다양해서 팀불로그는 단순히 여럿이 쓰는 불로그가 아니라 까페, 홈페이지 같이 보이기도 한다.

 

각자가 자기 불로그에서 쓴 글을 동시에 팀불로그에서 볼 수 있다. 참 재미있다.;;; 팀불로그에는 게시판도 몇 개 달 수 있는데, 나는 맨 위에 공지사항과 간단히 짧은 말을 달 수 있는 메모란만 쓰고 있다.

 

각 필자의 이름을 공개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다. 그때그때 팀불로그 성격에 맞춰 결정하고 있다.

 

 

팀불로그에 아직 기획이 미비한 관계로 여기서 끗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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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 기능절라많아져-ㅁ-, 불로그, 유저시나리오, 핵심은팀불로그와친구맺기와위젯과스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