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거진의 네이버 오픈캐스트 발행 여부를 묻습니다] 에 관련된 글.
내가 제안해 놓고 내가 찬성?! 꺅
네이버에 뜰 경우의 찬반을 조사(?)해 봤다.
- 반대
- 덧글에 더러운;놈들 꼬임 : 마초, 제국주의자, 자본가떨거지들 -> 글쓰기 위축될 우려(최악)
- 운동권끼리 소통할 곳도 필요치 아니한가
- 포털을 이용하는 게 아니라 이용당하는 거다, 그러다 네이버홈에 진보불로거글이 노출되는 기현상이 벌어질지도?!
- 찬성
- 비밀글이 아닌 이상 불로그는 오픈된 공간이고, 남 읽으라고 쓴 것 -> 주소가 있는 이상 웹링크는 자유다
- 닫힌 공간 상쇄
- 운동으로 가능
- 좋은 거 나누면 좃치 아니한가 :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절망을 나누면 네배가...<
본녀는 포털이고 뭐고 상업의 냄새가 미세하게나마 풍기면 증오하는 편인데...-_- 어느 정도는 취향이고 어느 정도는 정치적 입장이다. 취향은 뭐 어쩔 그냥 내두고 정치적 입장은 바꿨다. 저번에 ... 그러고보니 그것도 후기를 안 썼네-ㅁ- 정보통신활동가 워크샵에서 네이버가 검색 비율이 70프로를 훌쩍 넘는다는 거 알고 충격. 난 그런 것도 모르지 뭐야.
그리고 이데올로기 어쩌구하는 걸 겨울에 공부하면서 아 쟤네들은 저렇게 열심히 이데올로기적 포화상태가 될 정도로 이미지고 사운드고 냅다 퍼붓는데, 이걸 어쩔... 이런 고민이 생겼다. 또 그 거대한 영역을 그냥 놔둬도 돼?? 포털을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도 다양한 것들을 접해볼 기회가 필요하고, 또 나도 싫어도 포털 이용자로써 포털의 공간 확장에 기여가 있고 그 기여를 내가 좀 써야겠다 싶다. 좋은 거 검색할 때 잘 쓰고 있지만... 집단지성 ㄷㄷㄷ
유인물을 나눠줄 때마다1 이 사람이 제발 이걸 읽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다. 난 유인물 나눠주는 거 진짜 싫어;ㅁ; 안 받고 무시하는 세퀴들 꼭 있어 뒷덜미를 낚아채고 싶어;ㅁ; 근데 필요하니까 하는 거다. 필요하니까. 필요하니까!!!!!!!!!!!! 젠장!!!!!!! 2
흠흠; 그 유인물 나눠주는 시간과 인쇄하는 돈과 거기에 소요되는 종이와;ㅁ; 내용을 고민하고 디자인하는 것이 운동이 될 수 있는 것은 그걸 읽은 사람 딱 한 명이라도 팔레스타인에 연대하려는 맴이 생길 가능성 때문이다. 진촤 그 많은 유인물...ㅜㅜ
웹에 많이 뿌려서(?) 접근 가능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진보네에 덧글에 우중산책님이 소비되는 것을 염려하셨다. 글이, 운동이 누군가에 의해 단순 소비되지 않기 위해서는 또다른 기획이 필요하다. 뭐 아직은 모르겠다 나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보고 싶다.
아무래도 내가 자족적 운동을 근 5, 6년 해와서 그런 맴이 강한 것 같다. 해보고 안 되면 말지 뭐. 안 되도 타격도 안 받는 나 자신. 나는 운동의 가까운 결과에 대한 기대가 전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일단 뭐를 하든 재미가 있어야 한다. 결과도 안 뽑히는데 재미도 없으면 젠장 ... 내가 모르는 미래따위 개나 줘버려-ㅁ- ㅋㅋ 근데 네이버 발행은 링크를 하고 약간 수고롭지만 10분도 안 걸릴 거고... 계산 못한 재미있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긔. 안 나오면 폐쇄하면 되긔
개인 블로그라면 네이버 방문자 폭주로 하루 트래픽 다 쓰고 금세 닫히는 둥 곤난한 일이 있지만 그 점에 있어 진보불로그는 비교적 안정적일 듯~~ 글구 오픈캐스트 보니까 동아일보나 문학동네 같은 데서도 자기네 소식 알리는 걸로 쓰고 있네. 어제 보니까 애니북스도 트위터 발행하고. 몇 초의 링크행위로 방문자 일 인이라도 얻고 그가 내게 공명한다면 무지 좋자네 근데 난 마이크로 블로깅?? 트위터나 미투같은 게 재미가 없다 ㄱ- 실시간으로 사람들이 궁금하진 않은가 아닌데 방금 달린 덧글 졸재밌는데=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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