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이러나, 뛰어놀기님의 [서울을 거닐면서] 에 대한 트랙백 입니다.
조금이라도 쾌적하라고 차도 양옆에 가로수를 빼곡히 심어놓는다.
내가 사는 인천의 공해도 만만치 않지만 서울의 가로수들을 보면 무섭다.
먼지를 잔뜩 뒤집어 쓴 뒤틀린 나무들 기괴스러워 보인다.
나뭇잎이 너무 드러워서 나무가 과연 숨을 쉴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어디가 꼭대기인지 가늠이 안 되는 높디높은 이름도 모르는 나무들. 보기만 해도 갑갑하다.
창경궁 가는 길의 나무들을 생각하면서 썼다.
참 플라타너스에는 비둘기가 많이 사는데 밤에 올려다보면 비둘기가 주렁주렁 열려 있는 모습이 역시 무섭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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