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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홈에버 상암점과 뉴코아 강남점. 이랜드 계열의 유통매장이자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함께 “비정규직 철폐하여 인간답게 살아보자”고 외치며 십수일을 점거하여 파업을 벌이던 투쟁현장이다. 점거파업이 시작되고 며칠되지 않아 경찰은 버스 수십여대로 출입구를 봉쇄하여 파업중인 노동자들을 고립시켰고, 7월 20일 오전, 매장주변에서 밤을 꼬박 샌 연대 대오들이 지친 몸을 이끌고 집과 일터로 떠난 후, 병력 71개 중대 7000여명을 동원하여 그 비대칭적인 물리력으로 점거 파업장을 침탈, 168명의 노동자를 연행하였다.
그렇다. 우리에겐 익숙한 일이다. 익숙한 일이기에 미리 점쳐졌고, 익숙한 일이기에 단지 ‘언제냐’의 문제였다. 한편, 이랜드 그룹 회장인
건강을 내주면서 고된 노동을 견디며 월 80만원의 임금을 받고 일하던 노동자들을 계약해지하는 회사에 맞서 인간답게 살기위해 맨바닥에서 십수일을 지내며 힘든 시간들과 싸우고 있는 노동자들이었다. 이들이 있는 매장 주변을 에워싸 봉쇄하던 경찰 버스에 적혀있는 “국민이 힘들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라는 문구는 블랙코미디의 한 장면을 연출하며 작렬하는 땡볕아래 빨래줄에 걸린 색깔옷 마냥 선명하게 “여기 적힌 국민은 너희가 아니야! 몰랐어?”라고 외치며 펄럭인다.
국가에게 있어서 힘들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친구가 되고 싶은 국민은 따로 있었다. 바로
월드컵 때 축구를 보며 “대~
일상의 삶에서, 일터에서 운명을 같이하고 정책의 변화에 이해를 같이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나와 같이 빼앗기는 자가 누구이며, 나와 내 이웃들로부터 빼앗고, 우리가 빼앗기고 있다는 사실조차 잘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자는 누구인가? 자본과 국가의 끊임없는 작업으로 인해 분절되고 흐려져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계급이라고 부른다. 빼앗는 자와 빼앗기는 자.
익숙하고도지긋지긋한 자본과 국가의 계급적 폭력과 결별을 준비할 때이다. 이 익숙한 것과 의 결별은 계급적 연대와 실천을 통해서 이룰 수 있다. 지금 이랜드 노동자들이 온몸으로 은폐되어 있던 자본과 국가의 실체를 폭로하고 있다. 기억하자. 계급적 연대다.
2007년 새해 꿈을 꿨다.
평소에 워낙 희한한 꿈을 많이 꾸지만, 몇분안에 잊어버리곤 한다.
오늘은 급하게 한번 적어 보았다. 아침에 적었던 것을 밤에 읽어보니 재밌어서 블로그에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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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이 달린 숙박집
생돼지고기를 냉장고에 넣다가 손이 모자라 입에 두 조각을 넣었었다
냉장고에 피가 조금 고였다.
쟁반에 담아 넣어야 하는데, 생각하며 쟁반을 가지러 갔다. 어떤 놈이 혜영에게 돌려줄 쟁반을 미리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양철된 쟁반을 찾아서 가야만 했다. 그 녀석은 내게 반말을 했기 때문에 나도 반말을 해야지 생각했다.
거기는 전쟁 혹은 훈련이 진행되고 있었다.
나는 실수로 아드로핀 주사를 내 심장에 찔러넣고 말았다. 그러고 나니 정신이 점점 몽롱해져 갔다. 걱정되는 것은 아드로핀 주사는 피하지방에 맞는 건데 심장에 놓았으니 걱정이 되었다. 나는 의무병을 부르기 위해 sos를 부탁했지만, 누군가 그냥 무시해버렸다.
어떻게든 의무병이 왔다.
의무병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떤 이가 절벽을 구겨서 나에게 길을 만들어 줬다.
절벽에서 아드로핀을 맞기 직전 봉황을 봤다. 황금빛 털과 남색, 보라색 털을 가진 새였다.
내가 군인 신분으로 있는 곳은 식당을 함께하는 하숙집 같은 곳이었고, 나는 항상 그곳에서 저녁무렵에는 돼지고기를 냉장고에 넣는 일을 해야 했다. 그곳에는 한 4-5세 정도 되는 한 소녀가 있었는데, 그곳 모두는 그녀를 아꼈으며, 그녀에게는 친한 친구인 개 한 마리가 있었다.
그곳은 병들이 아닌 하사관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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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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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져요 +_+부가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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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멋진데요!!부가 정보
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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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이디어네요사진 몇장 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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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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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멋집니다!한번 시도 해볼만한 선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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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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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근데 진보넷은 스크랩이 안돼나요? 담아가고 싶은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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