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이하 인미협, 회장 변희재)가 안철수의 세가지 이상의 거짓말을 그대로 방영하여 이를 교과서에 실리도록 방치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를 7월 2일자로 방통심의위에 제소했다.
인미협 측은 CJ그룹의 tvN의 안철수 대통령 만들기 등등의 선동 프로를 꾸준히 방통심의위에 제소해왔으나, 이번 안철수 거짓말 방송은 2009년도에 방영, 즉 4년 전의 것이라 방통심의위 제소를 염두에 두진 않았다.
그러나 최근 조사결과, 방통심의위 민주당 추천 인사인 김택곤 위원 등이 '맛집프로그램' 관련 4년 전의 방송들을 무더기 경고를 준 사례를 발견했다. 또한 방통심의위 심의규정 상 제소기간이 없고, 방통심의위 온라인 제소란에도 기한이 없어, 법적으로 심의가 가능하다.
인미협은 이미 MBC 측에 정정을 요청했으나, 안철수 대통령 만들기에 나섰던 MBC 측에서 일체의 정정 의사를 표명하지 않은 점까지 지적하며 방통심의위에 제소장을 제출했다.
통상적으로 방통심의위의 심의 결과는 약 한달 정도 소요된다. 만약 방통심의위의 민주당 추천자인 김택곤, 장낙인, 박경신 위원 등이 안철수 거짓말 영상 심의를 미룬다면, 이들 3인 모두 100만인 국민소송 대상에 포함하여국민적 심판을 내릴 계획이다.
b>안철수 무릎팍도사 출연 중, "9시뉴스에 손만 나왔다"는 거짓말 동영상 3분 00초부터
안철수는 물론 직원까지 나와 자화자찬한 2000년 10월 26일 KBS 9시뉴스
MBC엔터계정으로 올린 무릎팍도사에서의 군대 관련 안철수 거짓말 동영상
1998년 MBC 다큐 '성공시대'의 재연극과 부인 김미경씨의 증언
내 용 증 명
발신 사단법인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대표자 협회장 변희재)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서로 43(여의도동, 한서리버파크 1402호)
수신 안 철 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로 1(여의도동) 국회 의원회관 518호실
방송내용에 대한 해명 및 사실관계 확인요청
1. 수신인은 지난 2009. 6. 17. 당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였던 시절, (주)문화방송(이하 ‘MBC’라고 합니다)이 기획․방영하고 강호동씨가 진행한“무릎팍도사”를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당시 수신인은 위 “무릎팍도사”에서, 세가지의 명백한 거짓말과 한가지의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유포했습니다.
첫째, “제가 군대 간다는 이야기도 안 하고 나왔어요”라는 군입대 관련 거짓말입니다. 이 거짓말은 일에 몰두하는 수신인의 “신화” 중 하나로 미화되었는데, 1998년도 MBC다큐‘성공시대’에 출연한 수신인의 부인인 김미경씨가 기차역까지 나가 배웅했다고 증언함으로써 위 내용은 거짓말로 입증되었습니다.
둘째, 당시 수신인이 대표로 재직하던 ‘안철수연구소’의 직원들에게 수신인 본인소유의 회사주식을 나눠준 사실에 대하여 KBS 9시뉴스가 취재를 하자, 이를 거부하였고, “손만 꼼지락 거리는 장면만 나왔다”는 말을 하였으나, 이 역시 거짓말입니다. 이는 선행을 하고 감추려는 수신인의 겸손함이 신화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2000. 10. 26.자 KBS 9시뉴스에 ‘이 사람, 나눔의 벤처’편을 확인한 결과 메인화면부터 수신인의 얼굴이 등장하는 등 이 역시 거짓말로 입증된 것입니다.
셋째, 수신인은 “편안한 의대 교수직을 포기하고 더 의미가 크고 재미있고 잘 할 있는 백신 개발의 길을 택했다”고 발언, 수신인의 도전정신을 상징하는 신화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수신인은 2001. 9. 22.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군의관을 마친 뒤 복직 절차를 밟으면서 대학 측에 실험기자재를 요청했었다. 그 때문인지 복직이 안 됐다. 10개월간 실업자로 지내면서 무엇보다 아내가 벌어온 돈으로 사는 게 견디기 어려웠다. 그래서 창업하게 됐다”고 스스로 신화를 부정하는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넷째, 미국 맥아피사로부터 1,000만불의 투자를 제안받았으나 이를 거부했다는 신화입니다. 이는 IMF 위기 당시 수신인의 애국주의 신화로 알려졌으나, 수신인의 일방적인 주장 이외에 미국의 대기업과 인수합병을 위한 그 어떤 증거자료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이런 식이라면 벤처기업가 누구라도 대기업의 인수 제안을 받고 거부했다며 자기 홍보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수신인이 ‘무릎팍도사’에서 발언한 거짓말들은 미화되어 각 교과서에 상당히 많이 실렸습니다. ‘무릎팍도사’가 만들어낸 수신인의 거짓말이 그대로 대한민국의 학생들에게 신화라는 이름으로 전달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거짓말들은 지난 2012년 12월 대통령선거에서 수신인을 단번에 유력 대권주자로 부상시키는 등, 현재 수신인의 정치적인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2. 발신인은 다음과 같은 점을 요청합니다.
첫째, ‘무릎팍도사’에 나온 세가지 거짓말과 한가지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 즉각 진실을 밝히고, 수신인의 거짓말이 진실과 다르게 방영된 경위를 공개하십시오.
둘째, ‘무릎팍도사’에서 나온 거짓말을 방송한 MBC와 그 내용을 그대로 실은 각 교과서 출판사와 교육부에 이를 정정하도록 요청하십시오.
셋째, 위와 같은 조치들에 대해 2013. 5. 31.까지 발신인 측에 답변을 주십시오.
만약, 위와 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발신인은 수신인의 거짓말을 그대로 배운 학생과 학부모, 거짓말에 속아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혼란을 겪은 유권자가 참여하는 100만인 국민소송단을 구성하여 수신인을 비롯한 MBC 및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교육부, 교과서 출판사 등을 상대로 대규모 집단소송을 진행해 나갈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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