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노빠들이 아고라에 오지말아야하는이유

김대중, 노무현 이 두 분의 대통령이 우리에게 무엇을 줬던 것일까?

독재와 목숨을 걸고 싸우고, 편한 길을 갈 수 있었음에도 어렵고 험한 길을 택했던 두 사람...

노태우, 김종필, 김영삼의 3당 야합 때 김영삼의 자리는 원래 김대중 전대통령에게 먼저 제안됐던 자리라지...

그렇게 3당 합당을 하면 편할 것이라는 것을 몰랐을까?

그냥 거부한거야...

노통도 마찬가지...

3당 야합을 할 때 왜 노무현은 그렇게 이의있습니다를 외쳤을까?

그때 김영삼을 따라갔으면 노무현은 편한 길을 걸었을거야...

그런데 정의롭지 못하니 그 길을 거부한거야...

목숨을 걸고 민주화투쟁을 했던 김대중에게서, 뻔히 낙선할 줄 알면서 기어코 부산에 출마하던 노무현에게서 사람들은 무엇을 보았을까?

두 사람을 보며 사람들은 올곧은 길을 가는 의인을 보며 감동을 느꼈을거야...

두 사람의 행보는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고 그래서 국민들에게 지지를 받았던 것이지...

그것이 지금 이 공간의 사람들이 이 두 사람을 존경한다고 하는 이유일테고...

그런데 지금 새정연에는 이런 감동을 주는 사람이 없어...

정치인말고 사람 말이야...

정치인만 있을 뿐이지...

자기 밥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악다구니만 쓰는 정치인들 밖에 없어...

새누리처럼 아예 돈으로 쳐바르지 못하자나...

그러면 국민들에게 감동을 줘야지...

세월호 정국에서 어처구니 없었던 것은 유가족들을 향해 모든 것을 유가족의 뜻대로 해줄 것처럼 행동하다가 정작 새누리와 함께 유가족들의 요구를 묵살해 버린 것이지....

말로는 그랬지...

다수당이 아니니 그마저도 합의해주지 않았으면 그것이라도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이건 감동이 아니라 짜증유발이지...

지금까지 쭉 그래오고 있어...

내년 총선에서 새정연은 무엇으로 승부할까?

광주는 재건축으로 승부할 모양이더라...

그게 광주에서 통할까 하는 의문이 있는데 벌써부터 시당차원에서 재개발을 이루겠다는 현수막을 내거는 것을 보니 그걸로 내년 총선을 치루려나봐...

지들이 무슨 재개발 추진위원회야?

아무튼 별 감동 아니 감흥이 없어...

누가 성남시를 배우고 연구해서 광주에서도 성남의 선진복지를 행하겠습니다라고만 하면 그 사람 찍어버릴거야...

단 새누리 후보가 그런 말을 할리도 없지만 한다고 해도 1번은 공란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