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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한마리

난 그런존재.

온종일 방안만 왔다 갔다 하니, 이제 잉여의 산을 넘어 잉어로 태어난 듯 하다.

하루를 그냥 보냈다.

골이 다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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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환부와 관대함.

머릿속으로 생각이 많다가도 막상 이 곳에 글자를 쳐서 넣다보면, 의욕도 말도 사라진다.

그러니 글은 점점 더 짧아지고 나만 알아듣는 글이 되지롱.

 

영어는, 여기 사는 사람들의 환부 같다. 우월감 상처와 냉소 열등감과 필연등이 모순적으로다가 섞여 있어서 민감하고 여린가보다. 그래서 유치해진 그 곳을 건드리면 으쓱해 졌다가 또 발끈하게 되는.

영어로 대표될수 있는 '그 것'이 건드려 진듯.

그건 그냥 민족주의만으로 설명될 수 있는것은 아닌것 같다.

 

사람들은 어떤 존재에게 관대한가.

성숙한 어른이라면, 사회가 성숙했다면, 누구에게 관대해져야 하는가.

관대함은 가진자의 미덕인데, 우린 가지지 못했나?

 

그 정도로 퍽퍽한가보다.

분노는 용기를 동반할때 더 가치롭다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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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줄 초상이구나

줄줄이 죽는 사람들 보다보면,

황당함과 슬픔은 어디가고

생사람마저 없어질것 같은 괜한 두려움이 온다더니..

 

그래서 내동생친구는 자는 동생들 코에 몇번이구 볼을 갖다 데었다던데..

그애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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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30

날도 좋은데,

왜 이렇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아침부터 컴퓨터만 붙들고 있거나,

애인뒤만 졸졸 쫓아다니다가,

그만저 나간뒤엔 생전안챙기던 블로그에 글쓰고 있다.

 

사소한 것에서 부터 균열이 온다고 했나?

그런말들이 징조처럼 보여서이다.

 

왠지 불안해서 왔다갔다~~

 

이럴땐 안하던 짓 하는 것이 좋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금방 든다.

늘 하던 대로 살자.

내가 열심으로 땋아 내리는 시간이 내게 위안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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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채

http://www.honmall.net

타로점 보는곳 괜찮다. 이건 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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