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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言德 <병을 부르는 말, 건강을 부르는 말.>2

p67 감정적 반응에 대해 '가슴이 찢어진' 혹은 '가슴이 아픈' '아파 죽는' 따위의 딱지를 붙이면 신체적으로도 그런 고통이 뒤따른다.

 

p73 누군가에게 명칭을 붇이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사람에게는 타인의 기대대로 변해 가는 성향이 있기 때문이다.

 

p 79 누군가는 멍청이 혹은 게음을뱅이라고 부르면, 이런 명칭을 상대의 마음속에 고착되어 결국 자기 실현적인 예언이 되고 만다.

     몸과 마음, 정신이 조화롭지 않다는 것을 나타낼 때 dis-ease라는 말을 쓴다. 요컨대 질병은 편안함at ease의 반대 상태이다.

 

p81 비만인 사람이 "나는 과식하는 경향이 있어"라고 말하는 것은 과체중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스스로를 희생자로 느끼게 하고 건강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게 만들기도 한다.

        병을 유발시키는 요인은 무엇보다도 우리의 언어 습관과 사고 방식, 감정 패턴에 있다. 외부적인 힘의 작용에 대항하는 면역체계는 우리안의 생각과 감정, 태도의 기능이기도 할 것이다.

 

p83 "말은 화살과 같다. 친구를 죽이려 칼을 빼들었는데 마음이 변했다면 그 칼을 다시 칼집에 꽂으면 된다. 그러나 한번 쏜 화살은 되돌릴 수 없다." 말의 힘에 대한 고대의 지혜는 소중한 가르침이 아닐 수 없다.

 

p84 자기 자신을 질병의 근원으로 인정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병의 원인은 일정부분 우리 자신에게 있다. 반대로 발병을 막을 수 있는 것도 우리 자신이다.

        생각과 태도, 말, 행위를 통해서 어느 정도는 스스로가 자신의 건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음을 분명히 인식하고 인정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을 인정하는 것, 자기 증오나 죄의식에 휩싸여 스스로를 더욱 불편하게 만들기 보다는 과거의 실수에서 배울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사랑이야 말로 치유의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자신을 충분히 사랑하라. 그러면 타인들도 사랑하게 될 것이다. 자신을 보살펴라. 그러면 타인들도 보살필 줄 알게 될 것이다.>

수행을 하면 누구나 병이 아니라 건강을 유대해 내는 생각과 말을 선택할 수 있다.

 

p86 암이 걸렸어가 아니라, 암이 퍼지고 있다. (ING 동사형을 쓰기)

        여드름이 생기고 있다.

질병을 동사로 명명하는 훈련을 통해 질병을 하나의 진행과정으로 인식한다. 그리고 질병에 대한 책임감이 더 강해지는지 잘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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