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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사진을 다시 살펴보다가
갑자기
전화가 하고싶어졌다.
옛적에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에게. 물론 지금도 연락하면 반겨줄 사람들.
"잘지내?"
"그럼.왠일이냐?"
"그냥 생각나서 결혼식 전에 함 봐야지~!"
"그러게. 근데 결혼식 전엔 정신 없을 것 같고, 결혼식 끝나고 애들이랑 한번 보자"
"어..그래"
혼자 옛 감정에 빠져
타인에게까지 그 감정을 기대하는 것은 정말....이기적인 일이다.
이기적이었다 나..
혼자 심심한 사과를 전하고
다시 열일 모드로 바로 전환했다.
오늘(3/14) 삼성본관에 약 20분간 갇혀있었다.
검은양복 입은 아저씨들이
밖에 상황이 좋지 않아 나갈 수 없으니,
이 빌딩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말라고
친절히 설명해주셨다.
결국 2시부터 20분까지 삼성본관 1층 삼성디지털갤러리에서
최신 휴대전화 단말기와 노트북, 디지털 LCD TV 등을
구경할 수밖에 없었다.
하필 그 시간에 그곳을 지나갔는지.
민방위 훈련이 그렇게 철저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28년만에 처음 알았다.
그렇게 들어가려고 해도 들어가지 못했던 그곳을
민방위 훈련 덕분에 들어가 헤집고 다닌 것도 참,
아이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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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버스안에 갇혀 있었어! 고개 숙이고 책보고 있다가 한참이나 버스가 안움직이는 것 같아서 고개를 들었더니 버스 안에 나 혼자... 기사 아저씨도 없고... 깜짝을 놀래버렸네. 손님은 원래 없었고 기사 아저씨는 마침 화장실 갔었던 듯.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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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고있었던것아니야??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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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난 버스 안에서 책 읽으면 토할 것 같아서 도저히 못 하겠던데..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