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밑줄 위에 더한다.

현자는 이렇게 "그 어떤 개별적인 관점 속에 정체된는 것"을 삼가했으며 "만물의 흐름과의 일치"를 추구하면서 변화를 사유하는 거울로 삼고 "과정의 논리"를 지혜의 수련법으로 익혔다.

...어떤 것도 거부하지 않으며 어떤 것도 금하지 않으며, 전개된 그것들 모두가 도약하도록 주의한다.  ... 모든 주장된 관념은 자신의 관점에 길을 터주기 위하여 다른 가능한 모든 관점들을 닫아 버리기 시작하는 것이다. 즉, 철학한다는 것의 출발에는 자의적인 동시에 필연적인 일종의 실명이 있을 수도 있다.

-프랑수와 줄리앙, "현자에게는 고정관념이란 없다"

이 문자들에 끄덕거리면서

실제의 삶에 대해 고민한다.